top of page
New Posts/최근글
Archive/자료
Recent Posts/지난글
Follow Us
  • Facebook Basic Square
  • Twitter Basic Square
  • Google+ Basic Square
RSS Feed

2019년 04월 06일


04월06일(자) 사순 제4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Fourth Week of Lent

+ 예레미야 11, 18-20

< 저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한 어린양 같았습니다. >

해설) 예레미야가 주님의 말씀을 전하자 유다 지도자들과 백성들은 그를 죽이려고 합니다. 예레미야는 죽을 자리에 끌려가는 어린양과 같은 자신의 신세를 주님께 하소연합니다. 자기를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는 자들에 대해 무방비 상태에 있는 예레미야는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그저 주님께 하소연할 뿐입니다.


18 주님께서 저에게 알려 주시어 제가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당신께서 저에게 그들의 악행을 보여 주셨습니다. 19 그런데도 저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한 어린양 같았습니다. 저는 그들이 저를 없애려고 음모를 꾸미는 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저 나무를 열매째 베어 버리자. 그를 산 이들의 땅에서 없애 버려 아무도 그의 이름을 다시는 기억하지 못하게 하자.” 20 그러나 정의롭게 판단하시고 마음과 속을 떠보시는 만군의 주님 당신께 제 송사를 맡겨 드렸으니 당신께서 저들에게 복수하시는 것을 보게 해 주소서.


+ First Reading, Jeremiah 11:18-20

18 I knew their plot because the LORD informed me; at that time you, O LORD, showed me their doings. 19 Yet I, like a trusting lamb led to slaughter, had not realized that they were hatching plots against me: "Let us destroy the tree in its vigor; let us cut him off from the land of the living, so that his name will be spoken no more." 20 But, you, O LORD of hosts, O just Judge,searcher of mind and heart, Let me witness the vengeance you take on them, for to you I have entrusted my cause!



묵상) 예레미야 예언자가 당하는 고통은 오늘날에도 많은 신앙인들이 의문을 갖는 의인의 고통에 관한 문제입니다. 주님께서 의인을 사랑이신다면 왜 의인에게 고통을 주시냐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사랑하기 때문에 고통을 허락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그 사랑으로 인해 주님은 그 고통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 요한 7, 40-53

<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


해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생명의 원천으로 계시하시고 생명의 물을 마시도록 초대하십니다. 이 초대는 구원으로의 부르심이요 동시에 구원의 약속입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이들은 예수님을 구원자로 받아들인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다인들은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출신이라는 점에서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의 40 말씀을 들은 군중 가운데 어떤 이들은,“저분은 참으로 그 예언자시다.”하고, 41 어떤 이들은“저분은 메시아시다.”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42 성경에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그리고 다윗이 살았던 베들레헴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는가?” 43 이렇게 군중 가운데에서 예수님 때문에 논란이 일어났다. 44 그들 가운데 몇몇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께 손을 대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45 성전 경비병들이 돌아오자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왜 그 사람을 끌고 오지 않았느냐?”하고 그들에게 물었다. 46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하고 성전 경비병들이 대답하자, 47 바리사이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도 속은 것이 아니냐? 48 최고 의회 의원들이나 바리사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그를 믿더냐? 49 율법을 모르는 저 군중은 저주받은 자들이다.” 50 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전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코데모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51 “우리 율법에는 먼저 본인의 말을 들어 보고 또 그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난 뒤에야, 그 사람을 심판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52 그러자 그들이 니코데모에게 대답하였다. “당신도 갈릴래아 출신이라는 말이오? 성경을 연구해 보시오. 갈릴래아에서는 예언자가 나지 않소.” 53 그들은 저마다 집으로 돌아갔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John 7:40-53

40 Some in the crowd who heard these words of Jesus said, "This is truly the Prophet." 41 Others said, "This is the Christ." But others said, "The Christ will not come from Galilee, will he? 42 Does not Scripture say that the Christ will be of David's family and come from Bethlehem, the village where David lived?" 43 So a division occurred in the crowd because of him. 44 Some of them even wanted to arrest him, but no one laid hands on him. 45 So the guards went to the chief priests and Pharisees, who asked them, "Why did you not bring him?" 46 The guards answered, "Never before has anyone spoken like this man." 47 So the Pharisees answered them, "Have you also been deceived? 48 Have any of the authorities or the Pharisees believed in him? 49 But this crowd, which does not know the law, is accursed." 50 Nicodemus, one of their members who had come to him earlier, said to them, 51 "Does our law condemn a man before it first hears him and finds out what he is doing?" 52 They answered and said to him, "You are not from Galilee also, are you? Look and see that no prophet arises from Galilee." 53 Then each went to his own house.



묵상) 예수님의 인격과 권위 있는 가르침에 성전 경비병들도 놀랍니다. 경비병들은 예수님의 위엄에 압도되어 예수님을 잡아서 끌어올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누구든지 예수님의 참된 인격에 매료되어 변화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만나면 새롭게 변화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믿고 싶은 것을 믿습니다.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주님이 아닌 다른 것을 믿습니다. 사람은 약하기에 무엇이든지 의지할 곳을 찾습니다. 예수님께서 구세주이심을 알아차린 사람은 예수님을 믿을 것이며 예수님께 의탁할 것입니다. 예수님께 자신을 의탁하는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이며 진정 복된 사람입니다.



2019년 04월 06일 토요일

서울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2-3789-5425 010-8889-5425


토요 성모신심 : 매주 토요일 1시-4시, 가톨릭회관 1층 대강당

 

Agnus Dei [하느님의어린양] (Samuel Barber, arr. Adagio for Strings) - Rotterdam Symphony Chorus

예수님을 믿지 않는 지도자들

+ 요한 7, 40-53

1.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왜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못하며 불신하고 미워합니까? 성전 경비병들은 예수님을 잡으러 갔다가 무엇을 보고 들었기에 빈손으로 돌아왔습니까? 율법을 잘 안다는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범한 오류는 무엇입니까? 왜 그들은 니코데모의 말에 반박합니까?



2. 사람을 보고 판단할 때 나도 고정관념이나 편견에 사로잡혀 실수한 적은 없었습니까? 나의 잣대를 다른 사람에게 종종 들이대지는 않았습니까? 다른 사람을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나는 어떤 것을 보고, 듣고, 또 믿습니까? 혹시 내 마음에 들거나 내가 좋아하는 것만을 골라서 보고 듣고 믿지는 않습니까?




Today’s Reflection :


Saturday 6th of the Fourth Week of Lent


First Reading : Jeremiah 11:18-20

Holy Gospel : John 7:40-53


Discussion about the Origins of the Messiah


In the first reading, Prophet Jeremiah in our first reading speaks of the innocent man being led to the slaughter house like a lamb. Yet the just man continues to trust in God and in his help just as Jesus did as he faced his own death.


In the gospel, we are coming nearer to the arrest and Passion of Christ. The authorities have now decided to be rid of Jesus and are seeking the moment to seize him. One of the Pharisees - Nicodemus - speaks up and says that Christ deserves a trial under the Law. The Pharisees regard themselves as the only ones who know the Law and want to act as they see fit and tell the people what to do and believe. The question before us today is whether we are open to the message of Christ, which should change our lives every day, or will we be like the authorities who wanted to protect their comfortable existence and so continue in our imperfect ways.


Prayer :

"Lord, your gospel brings joy and freedom. May I be loyal to you always, even though it produce a cross on earth, that I may share in your crown in eternity." - Amen.


 

코르닐롱산의 성녀 율리아나 (Saint Juliana of Mount Cornillon)

축 일 : 04월 06일

신 분 : 신비가, 수녀

활동지역 : 코르닐롱산(Mount Cornillon)

활동년도 : 1192-1258년

같은이름 : 율리안나, 줄리아나, 쥴리아나



벨기에 플랑드르(Flandre) 지방 리에주(Liege) 교외 러틴느(Retinnes)에서 태어난 성녀 율리아나는 5세 때에 고아가 되어 코르닐롱 산의 수녀들의 도움을 받고 성장하였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환시를 경험하였는데 그때마다 주님께서는 성체를 공경하는 축일이 없다고 지적하셨다. 그 후 그녀는 수녀가 되었고, 1225년에는 원장으로 선출되면서부터 자신의 환시 내용을 기초로 축일을 만들려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런 저런 오해도 많았고 제재를 당하기도 했지만 마침내 리에주의 주교가 1246년 교구 내에 '주님의 성체 축일'을 도입하였다.


그러나 그 주교가 사망하면서부터 그녀를 반대하는 기운이 일어나 성녀 율리아나는 자기 수녀원에서 쫓겨났다. 그 후 나무르(Namur)의 시토회 수도원에 피난처를 마련하였으나 그곳마저 헨리 2세의 군인들이 파괴하였다. 그녀는 일생 동안 성체 축일 제정과 성체 축일의 보급을 위하여 활동하다가 1258년 4월 5일 포세스(Fosses)에서 선종하였다. 그녀의 사후 교황 우르바누스 4세(Urbanus IV)는 1264년 라틴 전례의 모든 교회에서 그리스도의 성체 축일을 지낼 것을 선포하였다. 교황 비오 9세(Pius IX)는 1869년에 그녀에 대한 공경을 승인하였다. 리에주의 성녀 율리아나로도 불리는 그녀의 축일은 4월 5일에 기념하기도 한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9년 04월06일(자) 사순 제4주간 토요일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