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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05일


04월05일(자) 사순 제4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Fourth Week of Lent

+ 지혜서 2, 1ㄱ. 12-22

< 그에게 수치스러운 죽음을 내리자.>

해설) 구약성경 중 마지막으로 쓰인 지혜서는 주전 50년경에 알렉산드리아에서 희랍어로 집필됩니다. 당시 유다인들은 헬레니즘의 문화에 접하며 신앙에 큰 위협을 받습니다. 인생은 잠깐 사이에 지나가기에 현세에서 온갖 쾌락을 누리며 살아야 한다는 희랍 사상에 대해 지혜서의 저자는 이스라엘 전통 사상을 후세들에게 교육합니다.

악인들은 1 옳지 못한 생각으로 저희끼리 이렇게 말한다. 12 “의인에게 덫을 놓자. 그자는 우리를 성가시게 하는 자, 우리가 하는 일을 반대하며 율법을 어겨 죄를 지었다고 우리를 나무라고 교육받은 대로 하지 않아 죄를 지었다고 우리를 탓한다. 13 하느님을 아는 지식을 지녔다고 공언하며 자신을 주님의 자식이라고 부른다. 14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든 우리를 질책하니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짐이 된다. 15 정녕 그의 삶은 다른 이들과 다르고 그의 길은 유별나기만 하다. 16 그는 우리를 상스러운 자로 여기고 우리의 길을 부정한 것인 양 피한다. 의인들의 종말이 행복하다고 큰소리치고 하느님이 자기 아버지라고 자랑한다. 17 그의 말이 정말인지 두고 보자. 그의 최후가 어찌 될지 지켜보자. 18 의인이 정녕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하느님께서 그를 도우시어 적대자들의 손에서 그를 구해 주실 것이다. 19 그러니 그를 모욕과 고통으로 시험해 보자. 그러면 그가 정말 온유한지 알 수 있을 것이고 그의 인내력을 시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20 자기 말로 하느님께서 돌보신다고 하니 그에게 수치스러운 죽음을 내리자.” 21 이렇게 생각하지만 그들이 틀렸다. 그들의 악이 그들의 눈을 멀게 한 것이다. 22 그들은 하느님의 신비로운 뜻을 알지 못하며 거룩한 삶에 대한 보상을 바라지도 않고 흠 없는 영혼들이 받을 상급을 인정하지도 않는다.

+ First Reading, Wisdom 2:1a, 12-22

1 The wicked said among themselves, thinking not aright: 12 "Let us beset the just one, because he is obnoxious to us; he sets himself against our doings, Reproaches us for transgressions of the law and charges us with violations of our training. 13 He professes to have knowledge of God and styles himself a child of the LORD. 14 To us he is the censure of our thoughts; merely to see him is a hardship for us, 15 Because his life is not like that of others, and different are his ways. 16 He judges us debased; he holds aloof from our paths as from things impure. He calls blest the destiny of the just and boasts that God is his Father. 17 Let us see whether his words be true;let us find out what will happen to him. 18 For if the just one be the son of God, he will defend him and deliver him from the hand of his foes. 19 With revilement and torture let us put him to the test that we may have proof of his gentleness and try his patience. 20 Let us condemn him to a shameful death; for according to his own words, God will take care of him." 21 These were their thoughts, but they erred; for their wickedness blinded them, 22 and they knew not the hidden counsels of God; neither did they count on a recompense of holiness nor discern the innocent souls' reward.



묵상)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악행을 저지르게 되고 그래서 악인이 됩니다. 올바른 판단은 지혜로부터 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올바른 말과 올바른 행동을 하게 되고 주님의 마음에 드는 일만 합니다. 의인은 주님의 오묘한 뜻을 알며 거룩한 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악인들의 눈에는 의인들이 가짜로만 보입니다.




+ 요한 7, 1-2. 10. 25-30

< 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다. >


해설) 유다인들의 관심은 예수님의 메시아성입니다. 예수님의 신원이 이미 알려져 있기 때문에 예수님은 메시아일 수 없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입니다. 예수님이 메시아의 기준에 어긋나기 때문에 오시기로 된 그 메시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외형적으로만 알고 그분의 참 정체성과 신원은 모르고 있습니다.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를 돌아다니셨다. 유다인들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였으므로, 유다에서는 돌아다니기를 원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2 마침 유다인들의 초막절이 가까웠다. 10 형제들이 축제를 지내러 올라가고 난 뒤에 예수님께서도 올라가셨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게 남몰래 올라가셨다. 25 예루살렘 주민들 가운데 몇 사람이 말하였다. “그들이 죽이려고 하는 이가 저 사람 아닙니까? 26 그런데 보십시오. 저 사람이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는데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최고 의회 의원들이 정말 저 사람을 메시아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27 그러나 메시아께서 오실 때에는 그분이 어디에서 오시는지 아무도 알지 못할 터인데, 우리는 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지 않습니까?” 28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데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 29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30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께 손을 대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John 7:1-2, 10, 25-30

Jesus moved about within Galilee; he did not wish to travel in Judea, because the Jews were trying to kill him. 2 But the Jewish feast of Tabernacles was near. 10 But when his brothers had gone up to the feast, he himself also went up, not openly but as it were in secret. 25 Some of the inhabitants of Jerusalem said, "Is he not the one they are trying to kill? 26 And look, he is speaking openly and they say nothing to him. Could the authorities have realized that he is the Christ? 27 But we know where he is from. When the Christ comes, no one will know where he is from." 28 So Jesus cried out in the temple area as he was teaching and said, "You know me and also know where I am from. Yet I did not come on my own, but the one who sent me, whom you do not know, is true. 29 I know him, because I am from him, and he sent me." 30 So they tried to arrest him, but no one laid a hand upon him, because his hour had not yet come.



묵상) 주님을 모르는 것이 죄입니다. 주님을 알기만 하면 사랑이신 주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자녀가 부모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듯이 무심하게 지나칩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으로부터 오셨음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할 것이며 그레서 예수님과 하나 되어 주님을 찬미할 것입니다.






주님을 모르는 것이 죄입니다. 주님을 알기만 하면 사랑이신 주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자녀가 부모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듯이 무심하게 지나칩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으로부터 오셨음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할 것이며 그래서 예수님과 하나 되어 주님을 찬미할 것입니다.



2019년 04월 05일 금요일

서울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2-3789-5425 010-8889-5425

토요 성모신심 : 매주 토요일 1시-4시, 가톨릭회관 1층 대강당

 

Andra Day - Rise Up (HD)

예수님의 형제들이 믿지않다. / 저분이 그리스도 이신가?

+ 요한 7, 1-2. 10. 25-30

1. 그들이 바라던 메시아는 누구입니까? 왜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으며 믿지 않습니까? 그들은 무엇 때문에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까? 하지만 왜 예수님께 손을 델 수 없었습니까?


2. 나 역시 고정관념이나 편견 때문에 다른 사람을 함부로 판단한 적은 없습니까? 내가 아는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아직도 예수님을 따르는데 주저하고 있지 않습니까? 내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나의 구원자 메시아로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무엇 때문입니까?




Today’s Reflection :


Friday of the Fourth Week of Lent


First Reading : Wisdom 2:1, 12-22

Holy Gospel : John 7:1-2, 10, 25-30


Jesus' confronted on Feast of Tabernacles


The reading from the Book of Wisdom is prophetic in that it speaks of the death of the virtuous man – which we can understand as being the death of Jesus. Everything that is said in it speaks of Jesus and how the people did not wish to follow him because his way was different and challenging and he pointed out their sins and transgressions.


The gospel continues this story and we see that some of the people have decided to be rid of Jesus. Jesus tells us that he came not for himself but for God and for his people. He came not just to tell us about God but to show us God. We too should make every effort to get to know God personally and not just talk about him.



Prayer :

"Eternal God, who are the light of the minds that know you, the joy of the hearts that love you, and the strength of the wills that serve you; grant us so to know you, that we may truly love you, and so to love you that we may fully serve you, whom to serve is perfect freedom, in Jesus Christ our Lord.” - Amen.


 

성녀 가타리나 토마스 (Saint Catherine Thomas)

축 일 : 04월 05일

신 분 : 수녀

활동지역 : 팔마(Palma)

활동년도 : +1574년

같은이름 : 까따리나, 카타리나, 캐서린



성녀 카타리나 토마스(Catharina Thomas, 또는 가타리나)는 일생동안 에스파냐 발레아레스 제도 마요르카(Mallorca) 섬에서 지냈다. 그녀의 양친은 막내딸인 카타리나가 일곱 살 되던 해에 모두 운명하여 어려서부터 슬픈 나날을 보내며 삼촌 집에서 자랐다. 그런데 그녀는 어려서부터 소량이지만 약물 상용 복용자였다. 이를 극복하라고 주위에서 야단이었지만 그녀는 이를 아예 무시해 버렸다. 그러므로 그녀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였다.


15세 되던 해에 그녀는 성 안토니우스(Antonius)와 자신의 수호성인인 성녀 카타리나의 환시를 보게 되었는데, 이때 그녀는 수도생활에 대한 열망이 치솟았고, 이 사실을 은수자로 지내던 안토니우스 카스타네다 신부에게 말씀드리고 판단을 기다렸다. 얼마 후에 그녀의 성소를 시험한 안토니우스 신부는 이를 허락하고 수도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팔마에 있는 성 아우구스티노회를 선택하고 입회하였는데, 이때 그녀의 나이는 20세였다.


입회 초부터 그녀의 탁월한 성덕과 겸손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봉사가 돋보이기 시작하여 장상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연간 13-15일 동안은 탈혼 상태에서 지냈으며, 어떤 때는 하루 종일 그런 상태에서 보내기도 하였다. 때때로 간경증 환자처럼 전혀 생기 없는 상태가 되었고, 또 예언의 은사도 받았음이 드러났다. 그러나 수녀원 내에서 맡은 소임을 게을리 한 적은 없다고 한다. 성녀 카타리나 토마스는 자신이 예언한 해(41세)에 운명하였으며, 1792년에 시복되고, 1930년에 시성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9년 04월05일(자) 사순 제4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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