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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03일


11월03일 토요일(녹)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Memorial of St Malachy, Bishop

+ 필리피서 1,18ㄴ-26

<나에게는 삶이 곧 그리스도이며 죽는 것이 이득입니다. >

해설) 바오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그러나 바오로의 입장에서는 두 가지 다 별 차이가 없습니다. 살아남는 것도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요, 죽는 것도 그리스도와 함께 있게 되니 상관이 없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자기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그리스도 공동체에 더 나은 쪽을 택하기로 결심합니다.


형제 여러분, 18 가식으로 하든 진실로 하든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니, 나는 그 일로 기뻐합니다. 사실 나는 앞으로도 기뻐할 것입니다. 19 여러분의 기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도움으로 이 일이 나에게는 구원으로 끝나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희망은, 내가 어떠한 경우에도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고, 언제나 그러하였듯이 지금도, 살든지 죽든지 나의 이 몸으로 아주 담대히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21 사실 나에게는 삶이 곧 그리스도이며 죽는 것이 이득입니다. 22 그러나 내가 육신을 입고 살아야 한다면, 나에게는 그것도 보람된 일입니다. 그래서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23 나는 이 둘 사이에 끼여 있습니다. 나의 바람은 이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편이 훨씬 낫습니다. 24 그러나 내가 이 육신 속에 머물러 있는 것이 여러분에게는 더 필요합니다. 25 이러한 확신이 있기에, 여러분의 믿음이 깊어지고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내가 남아 여러분 모두의 곁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26 그리하여 내가 다시 여러분에게 가면,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자랑할 거리가 나 때문에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 First Reading, Philippians 1:18-26

Brothers and sisters:18 What difference does it make, as long as in every way, whether in pretense or in truth, Christ is being proclaimed? And in that I rejoice. Indeed I shall continue to rejoice, 19 for I know that this will result in deliverance for me through your prayers and support from the Spirit of Jesus Christ. 20 My eager expectation and hope is that I shall not be put to shame in any way, but that with all boldness, now as always, Christ will be magnified in my body, whether by life or by death. 21 For to me life is Christ, and death is gain. 22 If I go on living in the flesh, that means fruitful labor for me. And I do not know which I shall choose. 23 I am caught between the two. I long to depart this life and be with Christ, for that is far better. 24 Yet that I remain [in] the flesh is more necessary for your benefit. 25 And this I know with confidence, that I shall remain and continue in the service of all of you for your progress and joy in the faith, 26 so that your boasting in Christ Jesus may abound on account of me when I come to you again.



묵상) 그리스도인은 살든지 죽든지 자신의 생활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살아서 보람 있는 일을 많이 하는 것도 그리스도 공동체에게 이익이 되고, 예수님을 위해 죽는 것도 그리스도에게 영광이 됩니다. 주님의 참 제자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생의 전부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입니다.


+ 루카 14,1. 7-11

<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


해설) 바리사이들은 윗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특별한 예우를 받기를 좋아합니다. 바리사이들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자신의 우위성을 주장하고 윗자리에 앉을 권리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바리사이들은 일상적인 식사에서 윗자리의 권리가 있는 것처럼 하느님의 식탁에서도 같은 권리가 있다고 착각한 것입니다.


1 예수님께서 어느 안식일에 바리사이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의 집에 가시어 음식을 잡수실 때 일이다. 그들이 예수님을 지켜보고 있었다. 7 예수님께서는 초대받은 이들이 윗자리를 고르는 모습을 바라보시며 그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8 “누가 너를 혼인 잔치에 초대하거든 윗자리에 앉지 마라. 너보다 귀한 이가 초대를 받았을 경우, 9 너와 그 사람을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이분에게 자리를 내 드리게.’ 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너는 부끄러워하며 끝자리로 물러앉게 될 것이다. 10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 그러면 너를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여보게, 더 앞 자리로 올라앉게.’ 할 것이다. 그때에 너는 함께 앉아 있는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11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4:1, 7-11

1 On a sabbath Jesus went to dine at the home of one of the leading Pharisees, and the people there were observing him carefully. 7 He told a parable to those who had been invited, noticing how they were choosing the places of honor at the table. 8 "When you are invited by someone to a wedding banquet, do not recline at table in the place of honor. A more distinguished guest than you may have been invited by him, 9 and the host who invited both of you may approach you and say, 'Give your place to this man,' and then you would proceed with embarrassment to take the lowest place. 10 Rather, when you are invited, go and take the lowest place so that when the host comes to you he may say, 'My friend, move up to a higher position.' Then you will enjoy the esteem of your companions at the table. For everyone who exalts himself will be humbled, but the one who humbles himself will be exalted."



묵상) 바리사이들은 하느님의 식탁에도 윗자리에 앉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의 식탁 자리에 관한 규칙을 발표하십니다.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사람은 자기를 낮추는 사람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회심하는 사람이라야 하느님 나라에 받아들여집니다. 자기 낮춤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첫 번째 조건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으려합니다. 그러나 참 그리스도인은 이미 주님께 인정받고 선택받은 사람입니다. 그것을 아는 사람은 다른 어떤 것에도 마음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자신을 내어주는 참 사랑의 삶을 산다면, 주님께서는 하늘에 우리의 자리를 마련해 놓으실 것입니다.



2018년 11월 03일 토요일

서울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2-3789-5425 010-8889-5425

Mauricio Alen - Dios te hizo tan bien ft. Itala Rodriguez (Oficial)

끝자리에 앉아라

+ 루카 14, 1. 7-14


1. 내가 앉고 싶은 자리는 어떤 자리입니까? 뒤쪽의 구석진 자리입니까? 아니면 남들이 우러러 보는 제일 화려한 자리입니까? 나는 낮아지고 겸손하기보다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 받기를 좋아하여 오르려고만 하지 않았습니까? 누군가 나의 능력을 몰라주거나 나보다 앞지르면 분노합니까?


2. 하느님이시면서도 우리에게 모범을 보여주시기 위해 가장 비천한 종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의 모습과 나의 모습을 비교해 보십시오. 나는 그 안에서 어떤 상반된 모습을 찾을 수 있습니까? 내가 삶 속에서 낮아지려고 노력했을 때 내 마음속에 어떤 행복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까?




Today’s Reflection :


Saturday 3, Memorial of St Malachy, Bishop


First Reading : Philippians 1:18-26

Holy Gospel : Luke 14:1, 7-11


Seeking place of honor


Malachy O’More was born in 1095 at Armagh, northern Ireland. He was known for his zeal and vigour and was Abbot of Bangor, Bishop of Connor and finally Archbishop of Armagh and Primate of All Ireland. When the Irish Church was reorganised in 1139 he resigned and went on pilgrimage to Rome. On the way he stayed at Clairvaux, north eastern France, where he became friends with St Bernard, and so arranged for the Cistercians to come to Ireland where they established their first monastery at Mellifont, close to Drogheda in Co Louth. On his second journey to Rome he again stayed at Clairvaux where he died in St Bernard’s arms in 1148. He was canonized in 1190, the first Irish saint to be formally canonized. The ‘Doomsday Prophecy’ has been attributed to him but they are regarded by scholars as a sixteenth century hoax.


In our first reading from his letter to the Philippians, St Paul says that he wants to die for the simple reason that he wants to go to heaven. However, he realises that he has an important mission to take care of before he dies and that is the spread of the Gospel. Paul also says that both life and death come under the influence of Christ and therefore he is happy to live but does not fear death. This mission is also our mission.


Christ warns us in the gospel, in the story of the wedding feast, about being a humble people and about not seeking the highest honors. Humility will serve the kingdom, and ourselves, far better than pride and honors.



Prayer :

"Lord Jesus, you became a servant for my sake to set me free from the tyranny of selfishness, fear, and conceit. Help me to be humble as you are humble and to love freely and graciously all whom you call me to serve." Amen

 

성 말라키아 오모르 (Saint Malachy O'More)

축 일 : 11월03일

신 분 : 주교

활동지역 : 아마(Armagh)

활동년도 : 1095-1148년

같은이름 : 말라기, 말라끼, 말라끼아스, 말라키, 말라키아스


성 말라키아 오모르(Malachias O'More, 또는 말라기 오모르)는 어느 교사의 아들로서 아일랜드의 아마에서 태어나 성장하였는데, 부모의 사후에 그는 은수자이던 에이마(Eimar)의 제자가 되었다. 그리고 25세의 나이에 성 켈수스(Celsus, 4월 1일)로부터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는 리즈모어(Lismore)의 성 말쿠스(Malchus) 주교의 지도하에 학업을 계속하였고, 1125년에 코너(Connor)의 주교로 착좌하였다. 그는 즉시 교구민들에게 신앙심을 일깨우고 북돋우는 운동을 전개하였다.


1127년 비적들이 뱅거(Bangor)를 침략했을 때 그는 다른 수도자들과 리즈모어로 피했고, 거기서 또 수도원을 세웠다. 1129년 성 켈수스는 아마 교구의 대주교로 임명되었으나, 그 주교좌는 선임자 가문의 세습 관습 때문에 극심한 반발과 함께 생명의 위협까지 감수해야 했다. 그래서 성 말라키아 오모르는 아마를 떠나 데리 수도원으로 갔다가, 로마(Roma)에서 아마와 카셀 주교좌의 대주교 문장을 받았지만 교황 인노켄티우스 2세(Innocentius II)는 그를 아일랜드 교황 대사로 임명하였다. 이때 그는 아일랜드 최초의 시토회 수도원을 세웠다. 그는 임무를 마치고 귀향하던 중 클레르보(Clairvaux)에서 병을 얻어 성 베르나르두스(Bernardus, 8월 20일)의 품에 안겨 운명하였다. 그는 구약성서의 예언자 말라키와 꼭 같은 예언적인 삶을 살았다고 한다. 그는 1190년 교황 클레멘스 3세(Clemens III)에 의해 시성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8년 11월03일(녹)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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