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01일
11월01일 목요일(백) 모든 성인 대축일
Solemnity of All Saints
복되어라 가난한 사람들
오늘은 하늘 나라의 모든 성인을 기리는 대축일로, 하느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는 성인들의 모범을 본받고자 다짐하는 날이다. 특히 전례력에 축일이 별도로 지정되지 않은 성인들을 더 많이 기억하고 기리는 날이다. 동방 교회에서 먼저 시작된 이 축일은 609년 보니파시오 4세 교황 때부터 서방 교회에서도 지내게 되었다. 5월 13일에 지내던 이 축일을 9세기 중엽 오늘날의 11월 1일로 변경하였다. 교회는 이날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 뒤의 새로운 삶을 바라며 살아가도록 미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여 준다. 또한 지상의 우리와 천국의 모든 성인 간의 연대성도 깨우쳐 줍니다.
+ 요한 묵시록 7,2-4. 9-14
< 내가 보니, 아무도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큰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백성과 언어권에서 나온 사람들이었습니다. >
해설) 흰 두루마기를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서 옥좌와 어린양 앞에 서 있는 이들은 모든 나라와 민족과 백성과 언어에서 나온 자들로서 큰 환난을 겪어 낸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어린양이 흘리신 피에 자기들의 두루마기를 빨아 희게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이제 굶주리지도 목마르지 않을 것이며 어떤 것들도 이들을 괴롭히지 못할 것입니다.
나 요한은 2 다른 한 천사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인장을 가지고 해 돋는 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가 땅과 바다를 해칠 권한을 받은 네 천사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3 “우리가 우리 하느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장을 찍을 때까지 땅도 바다도 나무도 해치지 마라.” 4 나는 인장을 받은 이들의 수가 십사만 사천 명이라고 들었습니다. 인장을 받은 이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든 지파에서 나온 사람들이었습니다. 9 그다음에 내가 보니, 아무도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큰 무리가 있었습니다.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백성과 언어권에서 나온 그들은, 희고 긴 겉옷을 입고 손에는 야자나무 가지를 들고서 어좌 앞에 또 어린양 앞에 서 있었습니다. 10 그들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구원은 어좌에 앉아 계신 우리 하느님과 어린양의 것입니다.” 11 그러자 모든 천사가 어좌와 원로들과 네 생물 둘레에 서 있다가, 어좌 앞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하느님께 경배하며 12 말하였습니다. “아멘. 우리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영예와 권능과 힘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아멘.”13 그때에 원로 가운데 하나가, “희고 긴 겉옷을 입은 저 사람들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느냐?” 하고 나에게 물었습니다. 14 “원로님, 원로님께서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하고 내가 대답하였더니,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저 사람들은 큰 환난을 겪어 낸 사람들이다. 저들은 어린양의 피로 자기들의 긴 겉옷을 깨끗이 빨아 희게 하였다.”
+ First Reading, Revelation 7:2-4, 9-14
2 I John, saw another angel come up from the East, holding the seal of the living God.He cried out in a loud voice to the four angels who were given power to damage the land and the sea, 3 "Do not damage the land or the sea or the trees until we put the seal on the foreheads of the servants of our God." 4 I heard the number of those who had been marked with the seal, one hundred and forty-four thousand marked from every tribe of the children of Israel. 9 After this I had a vision of a great multitude, which no one could count, from every nation, race, people, and tongue. They stood before the throne and before the Lamb, wearing white robes and holding palm branches in their hands. 10 They cried out in a loud voice: "Salvation comes from our God, who is seated on the throne, and from the Lamb." 11 All the angels stood around the throne and around the elders and the four living creatures. They prostrated themselves before the throne, worshiped God, 12 and exclaimed: "Amen. Blessing and glory, wisdom and thanksgiving, honor, power, and might be to our God forever and ever. Amen." 13 Then one of the elders spoke up and said to me, "Who are these wearing white robes, and where did they come from?" 14 I said to him, "My lord, you are the one who knows." He said to me, "These are the ones who have survived the time of great distress; they have washed their robes and made them white in the Blood of the Lamb."
묵상) 하느님의 가난한 사람들은 모든 나라와 민족과 백성과 언어에서 나온 자들로서 흰 두루마기를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서 옥좌와 어린양 앞에 서 있습니다. 구원을 주시는 분은 옥좌에 앉아계신 우리 주 하느님과 어린 양이십니다. 하느님의 가난한 사람들은 큰 환난을 겪어 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어린양이 흘리신 피에 자기들의 두루마기를 빨아 희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옥좌 앞에 있으며 하느님의 성전에서 밤낮으로 그분을 섬깁니다. 그들은 이제 굶주리지도 목마르지 않을 것이며 어떤 것도 그들을 괴롭히지 못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의 눈물을 말끔히 씻어 주실 것입니다.
+ 1 요한 3, 1-3
< 우리는 하느님을 있는 그대로 뵙게 될 것입니다. >
해설) 세상 사람들이 하느님의 자녀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참 하느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참 하느님도 모르고 그리스도도 모르지만, 그리스도를 따르는 하느님의 자녀들은 그리스도와 같은 사람이 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 대한 참 희망을 가진 하느님의 자녀야말로 진정 복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1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리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우리는 그분의 자녀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하는 까닭은 세상이 그분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2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분처럼 되리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분을 있는 그대로 뵙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3 그분께 이러한 희망을 두는 사람은 모두, 그리스도께서 순결하신 것처럼 자신도 순결하게 합니다.
+ Second Reading, 1 John 3:1-3
Beloved: 1 See what love the Father has bestowed on us that we may be called the children of God. Yet so we are. The reason the world does not know us is that it did not know him. 2 Beloved, we are God's children now; what we shall be has not yet been revealed. We do know that when it is revealed we shall be like him, for we shall see him as he is. 3 Everyone who has this hope based on him makes himself pure, as he is pure.
묵상) 하느님의 가난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갑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은 하느님의 가난한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기쁜 날입니다. 하느님의 가난한 사람은 모두 하느님께로부터 난 사람이며, 하느님의 큰 사랑으로 하느님의 참 자녀라고 불리게 된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느님의 가난한 사람을 알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참 하느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속 사람들은 참 하느님도 모르고 예수 그리스도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르는 하느님의 가난한 사람은 그리스도와 같은 사람이 되리라는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 대한 참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야말로 복된 사람입니다.
+ 마태오 5, 1-12ㄴ
<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
해설) 가난하고 겸손한 사람은 하느님만을 의지합니다. 지금은 비록 가난하고 굶주리고 울고 싶지만 이제 곧 하느님 때문에 배불리 먹고 웃고 즐길 것이기 때문에 복될 것입니다. 하느님만을 섬기고 하느님만을 사랑하는 하느님의 가난한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느님 나라가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2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3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7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8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9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10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5:1-12a
1 When Jesus saw the crowds, he went up the mountain, and after he had sat down, his disciples came to him. 2 He began to teach them, saying: 3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4 Blessed are they who mourn, for they will be comforted. 5 Blessed are the meek, for they will inherit the land. 6 Blessed are they who hunger and thirst for righteousness, for they will be satisfied. 7 Blessed are the merciful, for they will be shown mercy. 8 Blessed are the clean of heart, for they will see God. 9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will be called children of God. 10 Blessed are they who are persecuted for the sake of righteousness,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11 Blessed are you when they insult you and persecute you and utter every kind of evil against you falsely because of me. 12 Rejoice and be glad, for your reward will be great in heaven."
묵상) 하느님 안에서 가난하고 겸손한 사람은 오직 주 하느님만을 의지합니다. 지금은 가난하고 굶주리고 울고 싶지만 이제 곧 하느님 때문에 배불리 먹고 웃고 즐길 것이기 때문에 복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는 하느님의 사람은 오직 하느님의 뜻만을 찾습니다. 하느님의 가난한 사람은 하느님의 뜻을 찾고 하느님의 뜻만을 행할 것입니다. 하느님만을 섬기고 하느님만을 사랑하는 하느님의 가난한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가난과 겸손과 순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비운 사람은 은총과 축복의 삶을 살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산 사람을 성인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도 성인이 되겠다는 열망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예수님처럼 겸손과 순명과 희생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리고 비운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가득차서 참 행복의 삶을 살 것입니다.
2018년 11월 01일 목요일
서울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2-3789-5425 010-8889-5425
The Litany of the Saints
참 행복
+ 마태오 5, 1-12ㄴ
1. 산 위에서 군중에게 말씀하시고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려 보십시오. 예수님은 행복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십니까? 내가 생각하는 행복과 참된 기쁨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무엇이 나에게 기쁨을 줍니까? 그리고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과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까?
2. 내 마음 안에 나를 자주 세속적으로 만들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세속화 되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합니까? 비록 나는 지금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이 모든 것이 하느님 안에서 모두 기쁨으로 바뀔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삽니까? 내가 하느님의 뜻 안에서 진정 행복하고 기쁠 때는 언제입니까?
Today’s Reflection :
Solemnity of All Saints
First Reading : Revelation 7:2-4, 9-14
Second Reading : 1 John 3:1-3
Holy Gospel : Matthew 5:1-12
Jesus' beatitudes
Today we celebrate not only the publicly canonised saints but also all those who have reached eternal life with the Lord, including our deceased relatives and friends who have died and are counted among the Communion of Saints. There are not enough days in the year to individually commemorate all the saints of the Church and so today is a way in which we can commemorate all of them across the entire Church, and not just in local places.
In the reading from the Book of the Apocalypse (Book of Revelation) the author speaks of the faithful who have died and are now radiant in the presence of God in heaven. They are radiant because their robes have been washed in the blood of the Lamb who is the redeemer. Before the final judgement, all those who have been faithful will be given a seal on their forehead as the Jews sealed their doorposts on Passover night.
In our second reading St John asks us to think of the love which God has lavished on us – a love which allows us to be called the sons and daughters of God and therefore grants us a place in heaven with God. For John, this means that anybody who thinks of this and of its implications would automatically try to purify themselves and so live up to this great gift and grace.
In the gospel, we have Jesus’ tremendous blueprint for Christian living – the Beatitudes from the Sermon on the Mount – which has the power to transform our world but only if people live out that teaching in their lives. It also reminds us that no matter how difficult life is for us at times, if we have faith in God and live out the Gospel then we will be truly happy and enter the Kingdom. These readings are apt for today’s feast because the saints did live out the Beatitudes and so recognised and appreciated the great love which God lavished on them and, therefore, lived their lives in such a way that people could see the love of God in their midst. As a result, the saints – who were living, breathing human beings like each and every one of us – now enjoy the beatific vision in the eternal Kingdom.
Prayer :
Lord Jesus, help me to be poor in spirit, so that I may look for You in the poor and seek to meet their needs without counting the cost – and also that I may be humble enough to accept help from others, knowing this too is an encounter with You. Amen.
성녀 라헬 (Saint Rachel)
축 일 : 11월 01일
신 분 : 구약인물
활동지역 : 팔레스티나?
활동년도 : +연대미상
같은이름 : 레이첼, 라켈
야곱(Jacob)의 아내이자 유다인의 어머니로 존경받는 성녀 라헬은 야곱의 외삼촌인 라반(Laban)의 작은딸이다. 야곱은 형 에사우(Esau)를 속이고 맏아들의 권리를 가로챘기 때문에 라반의 집에 몸을 숨기고자 했다. 야곱이 라반의 집에 도착했을 때 우물가에서 양 떼에게 물을 먹이러 나온 라헬과 첫 만남을 가졌다. “라헬은 몸매도 예쁘고 모습도 아름다웠다.”(창세 29,17) 야곱은 첫눈에 라헬과 사랑에 빠졌고, 외삼촌에게 라헬과의 혼인을 청했다.
“외삼촌의 작은딸 라헬을 얻는 대신 칠년 동안 일 해 드리겠습니다.”(창세 29,18) 이렇게 야곱은 라헬을 얻기 위해 칠 년 동안 열심히 일했다. 그러나 첫날밤을 지낸 신부는 라헬이 아니라 언니 레아였다. 큰딸을 먼저 시집보내고자 외삼촌 라반이 야곱을 속인 것이었다. “우리 고장에서는 작은 딸을 맏딸보다 먼저 주는 법이 없다네. 칠 년 동안 다시 일해 준다면 라헬을 주겠네.”(창세 29,26) 야곱은 라반의 약속을 믿고 칠 년을 더 일하기로 한 후 레아와의 초례 주간을 채운 후 라헬을 아내로 맞이했다. 야곱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했다.
“주님께서는 레아가 사랑받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열어 주셨다. 그러나 라헬은 임신하지 못하는 몸이었다.”(창세 29,31) 야곱은 레아와 라헬의 몸종 빌하(Bilhah), 그리고 레아의 몸종 질파(Zilpah)를 통해 열 명의 아들을 두었다. 그리고 마침내 아이를 갖지 못하던 라헬과의 사이에서 열한 번째 아들인 요셉을 얻었다. 요셉을 얻은 후 야곱은 라반에게 고향 가나안으로 보내달라고 청해 막대한 재산과 함께 길을 떠났다. 이때 라헬은 아버지 집안의 수호신들을 몰래 가져왔다.
그 후 라헬은 베텔을 떠나 에프라타로 가던 중에 두 번째 아이를 해산하게 되는데 산고가 심해 아이를 낳다가 결국 숨을 거두었다. “라헬은 이렇게 죽어, 에프라타 곧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 가에 묻혔다.”(창세 35,19) 라헬은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아기의 이름을 ‘벤 오니’(슬픔의 아들)라 불렀지만 야곱은 ‘벤야민’(내 오른손의 아들)으로 불렀다.
유다인들은 라헬을 12지파의 어머니로 존경하고 있다. 예레미야는 라헬을 바빌론으로 끌려가는 후손들을 보며 통곡하는 어머니로 그렸고(예레 31,15), 마태오 복음(2,18)은 헤로데가 유다의 임금 탄생 소식에 어린 남자 아이들을 살해하자 어머니 라헬이 통곡한다고 한탄했다. 베들레헴 입구에 있는 라헬의 무덤은 오늘날에도 유다인들의 대표적인 순례지로 특별히 불임으로 고통 받는 여인들이 자주 방문한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8년 11월01일 목요일(백) 모든 성인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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