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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7일


10월17일 수요일(홍)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Memorial of St Ignatius of Antioch, Bishop & Martyr

예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107년? 순교)

그는 시리아 출생으로 일곱 통의 감사 편지를 썼는데 편지에서 그리스도의 수난과 인성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를 주장하였고, 모든 성직자들이 성체성사 안에서 하나 될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는 순교에 대한 갈망의 표현입니다. 그는 순교를 그리스도에 대한 복종과 사랑의 연장으로 보고 순교자의 복음적 개념을 이룹니다. 그는 그리스도가 있는 곳에 교회가 있는 것처럼 주교가 있는 곳에 교회가 있다고 하며 여기서 '가톨릭'이란 용어가 처음 사용됩니다. 그는 바오로의 사상과 요한의 사상을 결합하여 발전시킨 실천 신학자입니다. 107년경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순교합니다



+ 독서 : 갈라티아서 5,18-25

<그리스도께 속한 이들은 자기 육을 욕정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해설) 세속의 욕망은 성령을 거스르고 주님의 성령은 육정을 거스릅니다.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율법과 세속의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주님의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성령께서 맺어 주시는 열매를 맺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평화, 인내와 친절과 선행, 진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형제 여러분, 18 여러분이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율법 아래 있는 것이 아닙니다. 19 육의 행실은 자명합니다. 그것은 곧 불륜, 더러움, 방탕, 20 우상 숭배, 마술, 적개심, 분쟁, 시기, 격분, 이기심, 분열, 분파, 21 질투, 만취, 흥청대는 술판, 그 밖에 이와 비슷한 것들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이미 경고한 그대로 이제 다시 경고합니다. 이런 짓을 저지르는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할 것입니다. 22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23 온유, 절제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막는 법은 없습니다. 24 그리스도 예수님께 속한 이들은 자기 육을 그 욕정과 욕망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25 우리는 성령으로 사는 사람들이므로 성령을 따라갑시다.


+ First Reading, Galatians 5:18-25

18 But if you are guided by the Spirit, you are not under the law. 19 Now the works of the flesh are obvious: immorality, impurity, licentiousness, 20 idolatry, sorcery, hatreds, rivalry, jealousy, outbursts of fury, acts of selfishness, dissensions, factions, 21 occasions of envy, drinking bouts, orgies, and the like. I warn you, as I warned you before, that those who do such things will not inherit the kingdom of God. 22 In contrast, the fruit of the Spirit is love, joy, peace, patience, kindness, generosity, faithfulness, 23 gentleness, self-control. Against such there is no law. 24 Now those who belong to Christ [Jesus] have crucified their flesh with its passions and desires. 25 If we live in the Spirit, let us also follow the Spirit.



묵상)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주님을 섬기며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고, 자기 욕망을 따라 사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섬기며 자기만을 사랑하는 이기적인 삶을 삽니다. 성령을 따라 살면 성령께서 주시는 참 생명을 얻을 것이고, 자기 욕망을 따라 살면 무질서한 애착으로 인해 텅 빈 자기만 남고 결국에는 영원한 멸망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 루카 11, 42-46

<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


해설) 바리사이들은 율법의 세세한 조목은 빈틈없이 지키지만 본질적인 면에서는 율법을 거스릅니다. 십일조는 철저히 바치면서 주님의 정의와 자비와 사랑은 실천하지 않은 것입니다. 바리사이들은 겉으로는 나무랄 때 없는 사람인 것처럼 행세하지만 사실 내적으로는 율법의 참 정신과 매우 거리가 먼 것입니다.


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42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는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과 하느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십일조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바로 이러한 것들을 실천해야 한다. 43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회당에서는 윗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44 너희는 불행하여라! 너희가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무덤인 줄을 알지 못한다.” 45 율법 교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까지 모욕하시는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46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너희가 힘겨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워 놓고, 너희 자신들은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1:42-46

42 Woe to you Pharisees! You pay tithes of mint and of rue and of every garden herb, but you pay no attention to judgment and to love for God. These you should have done, without overlooking the others. 43 Woe to you Pharisees! You love the seat of honor in synagogues and greetings in marketplaces. 44 Woe to you! You are like unseen graves over which people unknowingly walk.” 45 Then one of the scholars of the law said to him in reply, “Teacher, by saying this you are insulting us too.”46 And he said, “Woe also to you scholars of the law! You impose on people burdens hard to carry, but you yourselves do not lift one finger to touch them.



묵상) 율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 역시 실생활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지켜져야 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사랑의 계명입니다. 주님으로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사랑입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율법의 목적이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인간을 사랑하시고 병든 이들을 고치시며 배고픈 사람들 때문에 마음 아파하십니다. 마침내 당신 생명까지 내어주십니다. 우리도 예수님께 모든 것을 바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성령과 함께 하는 삶은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의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2018년 10월 17일 수요일

서울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2-3789-5425 010-8889-5425

University of Notre Dame Folk Choir - Beethoven's Hallelujah Chorus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으시다

+ 루카 11, 42-46


1. 예수님은 왜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습니까? 그들의 잘못은 무엇이며 그들이 놓친 것은 무엇입니까? 그들은 왜 다른 사람들이 받아야 할 은총까지 막으며 삽니까? 하느님의 뜻대로 산다고 하면서 결국 자신들을 위해 살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 속에도 이런 모습은 없었는지 나의 모습과 비교하여 보십시오.


2.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까? 하느님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며 산다고 하면서 때때로 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다른 사람들을 성화시키고 그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보다 분열을 일으키고 가로 막지는 않았습니까? 나도 모르게 형식적이 되버렸거나 남의 눈을 의식해 외적인 것에 치중한 나머지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지는 않았습니까?




Today’s Reflection :



Wednesday 17, Memorial of St Ignatius of Antioch, Bishop & Martyr


First Reading : Galatians 5:18-25

Gospel : Luke 11:42-46



Sins of legalists


Not very much is known about Ignatius except that he was the bishop of Antioch (near modern-day Antakya in southern Turkey) who, in old age, was sent to Rome to be martyred with other Christians. It is quite possible that he was a disciple of St John the Evangelist and this makes his teaching and writing quite important. On the long journey to Rome he wrote several letters to various Churches as did St Paul, and these letters are among the most important documents of the ancient Church. He died in 107 when he was thrown to the lions.In our last section from his letter to the Gentile Christians in Galatia,


St Paul tells us that we should always live with the Holy Spirit guiding our lives. If we live by our own will then we only fall into sin. Paul tells us of the vices found in living by the flesh and the contrasting virtues found in living a life in the Spirit.


Jesus, in the Gospel, admonishes Pharisees and lawyers for putting obstacles before the people so that they cannot truly worship the Lord, especially when those things place the Pharisees themselves in elevated positions before the people.



Prayer :

"Lord, inflame my heart with your love that I may always pursue what matters most — love of God and love of neighbor. Give me wisdom and courage to act with justice, kindness, and mercy in all that I do and say." - Amen.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Saint Ignatius of Antiochia)

축 일 : 10월 17일

신 분 : 주교, 순교자, 교부

활동지역 : 안티오키아(Antiochia)

활동년도 : 35?-107년

같은이름 : 이그나티오, 이그나티우스, 이냐시우스



초창기의 교부이자 순교자로 일명 ‘테오포로스’(Theophoros, bearer of God)라고도 불리는 성 이냐시오의 생애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아마도 그는 시리아 출신인 듯하며, 사도 성 요한(Joannes, 12월 27일)의 제자였음이 분명하고 개종자이다. 그는 사도 베드로(Petrus)에 의하여 안티오키아 교회의 제2대 혹은 제3대 주교로 임명되어 축성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성 이냐시오는 40년 동안 교회를 다스리다가 트라야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에 체포되어 로마(Roma)로 이송되었다. 그를 호송하던 배는 소아시아 연안을 거쳐 그리스를 통과하여 마침내 로마에 당도하였다. 그의 배가 정박하는 곳마다 그리스도인들의 환영을 받았으나 호송 책임자는 그를 아주 잔인하게 대하였다고 한다. 그는 그 당시 어느 공식 경기의 마지막 날인 12월 20일 로마의 원형 극장에서 사자의 밥이 되어 장렬하게 순교하였다.


그는 로마로 끌려오는 동안에 여러 통의 편지를 썼고, 스미르나(Smyrna, 오늘날 터키의 이즈미르, Izmir)에 잠시 머무는 동안에서 성 폴리카르푸스(Polycarpus, 2월 23일)에게도 서한을 보내어 그리스도교 신앙을 보전하라고 권고하였다. 또 교회, 결혼, 삼위일체, 강생, 구속 그리고 성체성사에 관한 그의 교육적인 편지들은 초기 그리스도교 저서 가운데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역사적 문헌들이다.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자세히 알아보기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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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8년 10월17일 수요일(홍)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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