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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06일


9월06일(녹)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Twenty-Second Week in Ordinary Time

+ 1코린토 3, 18-23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

해설) 하느님의 지혜는 인간의 모든 지혜를 뛰어넘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계시된 하느님의 지혜는 십자가의 신비를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에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인간이 지혜롭기 위해서는 지혜의 근원이신 하느님과 일치해야 합니다. 참으로 지혜롭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따르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형제 여러분, 18 아무도 자신을 속여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가운데 자기가 이 세상에서 지혜로운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가 지혜롭게 되기 위해서는 어리석은 이가 되어야 합니다. 19 이 세상의 지혜가 하느님께는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을 그들의 꾀로 붙잡으신다.” 20 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의 생각을 아신다. 그것이 허황됨을 아신다.” 21 그러므로 아무도 인간을 두고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사실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2 바오로도 아폴로도 케파도, 세상도 생명도 죽음도, 현재도 미래도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3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 First Reading, 1 Corinthian 3:18-23

18 Let no one deceive himself. If any one among you considers himself wise in this age, let him become a fool so as to become wise. 19 For the wisdom of this world is foolishness in the eyes of God, for it is written: “He catches the wise in their own ruses,” 20 and again: “The Lord knows the thoughts of the wise, that they are vain.” 21 So let no one boast about human beings, for everything belongs to you, 22 Paul or Apollos or Cephas, or the world or life or death, or the present or the future: all belong to you, 23 and you to Christ, and Christ to God.



묵상) 이 세상의 지혜는 주님이 보시기에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을 자기의 어리석음에 빠지게 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의 생각을 헛되다고 하십니다. 어떤 이는 자기가 세속적인 면에서 지혜로운 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바보가 되어야 합니다.


+ 루카 5, 1-11

<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


해설) 어부들의 경험으로 볼 때 예수님께서 명하신 그 시간에 갈릴래아 호수에 그물을 치는 것은 아무 쓸모없는 일입니다. 물고기가 가장 많이 잡히는 밤을 온통 지새우면서도 한 마리도 못 잡았는데, 대낮에 물고기가 잡힐 가능성이라곤 전혀 없는 것입니다. 그래도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그물을 치라'고 하십니다.


1 예수님께서 겐네사렛 호숫가에 서 계시고, 군중은 그분께 몰려들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있을 때였다. 2 그분께서는 호숫가에 대어 놓은 배 두 척을 보셨다. 어부들은 거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다. 3 예수님께서는 그 두 배 가운데 시몬의 배에 오르시어 그에게 뭍에서 조금 저어 나가 달라고 부탁하신 다음, 그 배에 앉으시어 군중을 가르치셨다. 4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5 시몬이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 그렇게 하자 그들은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매우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다. 7 그래서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고 하였다. 동료들이 와서 고기를 두 배에 가득 채우니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 되었다. 8 시몬 베드로가 그것을 보고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 말하였다.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 9 사실 베드로도, 그와 함께 있던 이들도 모두 자기들이 잡은 그 많은 고기를 보고 몹시 놀랐던 것이다. 10 시몬의 동업자인 제베대오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도 그러하였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11 그들은 배를 저어다 뭍에 대어 놓은 다음,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5:1-11.

1 While the crowd was pressing in on Jesus and listening to the word of God, he was standing by the Lake of Gennesaret. 2 He saw two boats there alongside the lake; the fishermen had disembarked and were washing their nets. 3 Getting into one of the boats, the one belonging to Simon, he asked him to put out a short distance from the shore. Then he sat down and taught the crowds from the boat. 4 After he had finished speaking, he said to Simon, "Put out into deep water and lower your nets for a catch." 5 Simon said in reply, "Master, we have worked hard all night and have caught nothing, but at your command I will lower the nets." 6 When they had done this, they caught a great number of fish and their nets were tearing. 7 They signaled to their partners in the other boat to come to help them. They came and filled both boats so that the boats were in danger of sinking. 8 When Simon Peter saw this, he fell at the knees of Jesus and said, "Depart from me, Lord, for I am a sinful man." 9 For astonishment at the catch of fish they had made seized him and all those with him, 10 and likewise James and John, the sons of Zebedee, who were partners of Simon. Jesus said to Simon, "Do not be afraid; from now on you will be catching men." 11 When they brought their boats to the shore, they left everything and followed him.



묵상)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시니 그물을 치겠습니다.'라고 한 베드로의 자세는 사도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올바른 마음가짐입니다. 아무리 노력해 봐야 전혀 결과가 안 보일 때라도 낙심하지 말고 예수님의 말씀 안에서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인간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세상과 그 안에 가득 찬 것들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어부라도 주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물고기 한 마리도 잡을 수 없습니다. 이 세상도 생명도 죽음도 현재도 미래도 다 우리 것이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것이며,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그것을 아는 사람은 진정 주님의 말씀을 따를 것입니다.



2018년 09월 06일 목요일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2-3789-5425 010-8889-5425


Athenas - Jesus, You Are Worthy of All Praise

고기잡이 기적-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시다.

+ 루카 5, 1-11


1. 평생 고기 잡는 일을 직업으로 했던 베드로와 그의 친구들에게 예수님이 나타나 고기 잡는 것에 대하여 가르쳐주자 그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만일 누군가 내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것을 가르쳐주겠다고 나선다면 나의 반응은 어떨 것 같습니까?


2.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라는 베드로의 말에서 무엇을 볼 수 있습니까? 그리고 그 결과로 어떤 일이 일어났으며 그것을 지켜본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살면서 내 의지대로 힘써 보았지만 건지지 못한 것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아무것도 잡히지 않을 것 같던 내 삶 속으로 예수님을 따라 그물을 던져 보십시오. 내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버려야할 것들은 어떤 것입니까?




Thursday of the Twenty-Second Week in Ordinary Time


First Reading : 1 Colossians 3:18-23

Gospel : Luke 5:1-11


The first disciples


St Paul tells us today that when it comes to Christ’s message it is foolish to pretend to be wise or to understand it all. If we apply too much learning to the message, or if we scrutinise it too much, we will miss the message completely. We need to approach it with an open mind and complete trust and confidence in God.


In our Gospel we read of the call of Simon Peter along with James and John. Simon, because he acknowledged himself to be a sinner, did not want the Lord with him. But Christ still called him because he knew Simon’s potential just as he knows the potential of each one of us. Only when we truly acknowledge our weaknesses can we be true disciples for Christ.



Prayer :

"Lord, fill my heart with love and compassion for those who do not know you or follow you. May I be a good witness of your truth and salvation to my family, friends, and co-workers." - Amen.

 

복자 베르트란드 (Blessed Bertrand)

축 일 : 9월 06일

신 분 : 수도원장

활동지역 : 가리규(Garrigues)

활동년도 : +1230년경

같은이름 : 베르트란도, 베르트란두스, 베르트란트, 베르트랑


베르트란드는 님(Nimes) 교구의 가리규 태생으로 알비파(Albigenses) 이단과 내란이 소용돌이치는 와중에서 성장하였다. 그 역시 처음에는 정통교리를 배웠지만 이단의 유혹은 주변에 늘 있었기 때문에 그 위험성도 잘 알고 있었다. 1208년 그는 처음으로 성 도미니코(Dominicus)를 만났고 그의 제자가 되었다. 1215년 베르트란드는 도미니코 주위에 모인 6명 중의 한 사람이 되었고, 그 다음 해에는 16명으로 불어나면서 큰 수도회가 될 조짐을 보였다.


그는 사부 도미니코의 명에 따라 파리 수도원을 세웠고, 볼로냐 수도원 등 수많은 수도원을 세우는데 공을 세웠다. 1221년 볼로냐(Bologna)에서 개최된 제 2차 총회는 수도회를 8개 관구로 나누었고, 이때 베르트란드는 프로방스 관구를 맡았다. 이때 그는 유명한 마르세유(Marseilles) 대수도원을 세웠다. 그의 제자인 베르나르두스 구이도니스 형제는 그에 대하여 이런 글을 남겼다. “그분의 관조, 단식 그리고 다른 모든 보속행위로써 성 베르트란드는 당신이 가장 사랑하신 성부를 본받는데 성공하였으며, 참으로 스승에 비길만한 제자가 되었고, 성 도미니코를 그대로 닮은 위대한 수도자였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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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8년 09월06일(녹)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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