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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01일


9월01일(녹) 연중 제21주간 토요일

Saturday of the Twenty-first Week in Ordinary Time

+ 1 코린토 1, 26-31

<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의 약한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

해설) 주님께서는 당신의 계획을 세우고 실현하시기 위하여 가난한 사람들과 힘없는 사람들 그리고 보잘것없는 사람들과 순박한 사람들을 선택하십니다. 이들은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며 자기 자신을 항상 주님께 열어 놓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가난하고 겸손한 이들을 통하여 당신의 위대한 일들을 하십니다.


26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부르심을 받았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속된 기준으로 보아 지혜로운 이가 많지 않았고 유력한 이도 많지 않았으며 가문이 좋은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27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어리석은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약한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28 하느님께서는 있는 것을 무력하게 만드시려고, 이 세상의 비천한 것과 천대받는 것 곧 없는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29 그리하여 어떠한 인간도 하느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30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에게서 오는 지혜가 되시고, 의로움과 거룩함과 속량이 되셨습니다. 31 그래서 성경에도 “자랑하려는 자는 주님 안에서 자랑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First Reading, 1 Corinthian 1:26-31

26 Consider your own calling, brothers. Not many of you were wise by human standards, not many were powerful, not many were of noble birth. 27 Rather, God chose the foolish of the world to shame the wise, and God chose the weak of the world to shame the strong, 28 and God chose the lowly and despised of the world, those who count for nothing, to reduce to nothing those who are something, 29 so that no human being might boast before God. 30 It is due to him that you are in Christ Jesus, who became for us wisdom from God, as well as righteousness, sanctification, and redemption, 31 so that, as it is written, “Whoever boasts, should boast in the Lord.”



묵상)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 사람의 눈에는 어리석어 보이지만 사실 사람들이 하는 일보다 더 지혜로우십니다. 주님의 힘이 사람들의 눈에는 약하게 보이지만 진정 사람의 힘보다 더 강하십니다. 주님께서는 강하다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사람을 택하셔서 당신의 크나큰 일들을 하십니다.


+ 마태오 25, 14-30

<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


해설) 예수님을 소극적으로 기다리면서 준비만 하고 있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주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이 열매를 맺고 커 나가도록 활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 공동체에게 하느님의 뜻을 전하는 일과 하느님 나라의 열쇠를 맡기십니다. 심판 날에 각자는 선물로 받은 그 책임에 대해 셈 바쳐야 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14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15 그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탈렌트, 다른 사람에게는 두 탈렌트,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났다. 16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는 곧 가서 그 돈을 활용하여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다. 17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그렇게 하여 두 탈렌트를 더 벌었다. 18 그러나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물러가서 땅을 파고 주인의 그 돈을 숨겼다. 19 오랜 뒤에 종들의 주인이 와서 그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20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가 나아가서 다섯 탈렌트를 더 바치며, ‘주인님, 저에게 다섯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1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22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나아가서, ‘주인님, 저에게 두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두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3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24 그런데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나아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께서 모진 분이시어서,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25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물러가서 주인님의 탈렌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주인님의 것을 도로 받으십시오.’ 26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내가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는 줄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27 그렇다면 내 돈을 대금업자들에게 맡겼어야지. 그리하였으면 내가 돌아왔을 때에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돌려받았을 것이다. 28 저자에게서 그 한 탈렌트를 빼앗아 열 탈렌트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29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30 그리고 저 쓸모없는 종은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라. 거기에서 그는 울며 이를 갈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25:14-30

14 “It will be as when a man who was going on a journey called in his servants and entrusted his possessions to them. 15 To one he gave five talents; to another, two; to a third, one?to each according to his ability. Then he went away. Immediately 16 the one who received five talents went and traded with them, and made another five. 17 Likewise, the one who received two made another two. 18 But the man who received one went off and dug a hole in the ground and buried his master’s money. 19 After a long time the master of those servants came back and settled accounts with them. 20 The one who had received five talents came forward bringing the additional five. He said, ‘Master, you gave me five talents. See, I have made five more.’ 21 His master said to him, ‘Well done, my good and faithful servant. Since you were faithful in small matters, I will give you great responsibilities. Come, share your master’s joy.’ 22 [Then] the one who had received two talents also came forward and said, ‘Master, you gave me two talents. See, I have made two more.’ 23 His master said to him, ‘Well done, my good and faithful servant. Since you were faithful in small matters, I will give you great responsibilities. Come, share your master’s joy.’ 24 Then the one who had received the one talent came forward and said, ‘Master, I knew you were a demanding person, harvesting where you did not plant and gathering where you did not scatter; 25 so out of fear I went off and buried your talent in the ground. Here it is back.’ 26 His master said to him in reply, ‘You wicked, lazy servant! So you knew that I harvest where I did not plant and gather where I did not scatter? 27 Should you not then have put my money in the bank so that I could have got it back with interest on my return? 28 Now then! Take the talent from him and give it to the one with ten. 29 For to everyone who has, more will be given and he will grow rich; but from the one who has not, even what he has will be taken away. 30 And throw this useless servant into the darkness outside, where there will be wailing and grinding of teeth.’



묵상) 모든 사람은 각자 나름대로 자기 능력에 맞는 달란트를 받습니다. 남이 무엇을 받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얼마나 많이 받았느냐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임무를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그냥 묻어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좀 더 낫다거나 좀 못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세상에서 보잘 것 없는 사람과 멸시받는 사람 그리고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을 택하셔서 당신의 일들을 하십니다. 그들을 통해 당신의 능력을 드러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일의 결과 보다 당신을 위해 얼마나 충실했는지 그 충실성을 보실 것입니다.



2018년 09월 01일 토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AZME UN INSTRUMENTO DE TU PAZ

탤런트의 비유

+ 마태오 25, 14-30


1. 주님께 나는 어떤 탤런트를 받았습니까? 나에게는 어떤 외적 탤런트와 내적 탤런트가 있습니까? 나는 내게 주어진 탤런트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그것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합니까? 아니면 공동의 이익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까?


2. 세 종의 모습 속에 나의 모습은 없었습니까? 남들은 모두 좋은 걸 받았는데 내게는 보잘것없는 것만을 주셨다고 원망하며 어떤 것을 받은 지도 모른 체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작지만 내게 주신 탤런트로 좋은 결과를 얻어내려 노력하기보다 땅에 묻어버리고 체념하며 살지는 않았습니까?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탤런트 안에서 나는 어떻게 더 많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까?




Saturday of the Twenty-first Week in Ordinary Time


First Reading : 1 Corinthians 1:26-31

Gospel : Matthew 25:14-30


Parable of the talents.


There are those who consider Christians to be foolish because they believe in someone who was so weak that he was executed in a most demeaning way. But St Paul tells us in the first reading that God uses what appears to be weak to confound the mighty and to show his great power. It is only by placing our trust in the Wisdom of God that we will understand what it is the Lord wants of us and so enter heaven.


In our Gospel text we have the parable of the talents. We have all been given gifts and talents which we must use for the sake of the kingdom and the good of others. One such talent is our faith which was given to us at baptism. It is not simply enough to say that we believe in God but we must actively strengthen our faith and put it into practice in our daily lives through prayer and good works.



Prayer :

Lord, help me to love like You love so that I will be prepared when my time comes. Help me to live my entire life prepared in my heart to meet You. - Amen.

 

성녀 데레사 마르가리타 레디(Saint Teresa Margaret Redi)

축 일 : 9월 01일

신 분 : 수녀

활동지역 : 피렌체(Firenze)

활동년도 : 1747-1770년

같은이름 : 마가렛, 마르가리따, 말가리다, 말가리따, 말가리타, 테레사, 테레시아


이탈리아 중부 아레초(Arezzo) 사람들은 흔히 성녀 테레사 마르가리타 레디(Teresia Margarita Redi, 또는 데레사 마르가리타 레디)를 안나 마리아 레디(Anna Maria Redi)라고 불렀다. 그녀는 10세 되던 해에 피렌체(Firenze)로 가서 성 아폴로니아 공동체의 수녀들로부터 교육을 받은 후 계속하여 그곳에서 몇 년을 살았다. 그녀는 집으로 돌아온 지 몇 개월 뒤, 아빌라의 성녀 테레사(Teresa of Avila)의 책에 나오는 그녀의 초자연적인 권고에 이끌려 카르멜 회원이 되려고 하였다. 그래서 1764년 9월 1일 그녀는 피렌체에 있는 성녀 테레사의 맨발의 카르멜 수도회에 입회하였다.


그녀는 특히 예수성심 신심에 있어서 뛰어났으며, 숨은 생활이 오히려 남을 위해 희생하기 좋은 기회임을 잘 이해하고 실천했던 뛰어난 성녀였다. 그녀는 주로 공동체 내에서 아픈 동료들을 돌보았는데, 수녀이기보다는 간호사에 더 적합한 사람처럼 보였다고 한다. 1770년 3월 7일 23세의 일기로 피렌체에서 선종한 그녀의 유해는 현재까지 부패되지 않고 있으며, 피렌체 주민들로부터 높은 공경을 받고 있다. 그녀는 1929년 교황 비오 11세(Pius XI)에 의해 시복되었으며, 1934년 3월 19일 같은 교황으로부터 시성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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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8년 09월01일(녹) 연중 제21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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