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일(녹)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Nineteenth Week in Ordinary Time
+ 에제키엘 1, 2-5. 24-28ㄷ
< 그것은 주님 영광의 형상처럼 보였다. >
해설) 에제키엘 예언자는 주전 593년부터 571년까지 활동합니다. 자기 백성 일부와 더불어 바빌론 귀양살이를 간 사제이며 예언자로서 그는 바빌론에서 주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에제키엘에게 미래는 근본적인 새로움입니다. 에제키엘 예언자는 자기의 상징 언어로 새로운 세계를 세우기 위한 길을 예언합니다.
제삼십년 넷째 달 2 초닷샛날, 곧 여호야킨 임금의 유배 제오년에, 3 주님의 말씀이 칼데아인들의 땅 크바르 강 가에 있는, 부즈의 아들 에제키엘 사제에게 내리고, 주님의 손이 그곳에서 그에게 내리셨다. 4 그때 내가 바라보니, 북쪽에서 폭풍이 불어오면서, 광채로 둘러싸인 큰 구름과 번쩍거리는 불이 밀려드는데, 그 광채 한가운데에는 불 속에서 빛나는 금붙이 같은 것이 보였다. 5 또 그 한가운데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들의 모습은 이러하였다. 그들은 사람의 형상과 같았다. 24 그들이 나아갈 때에는 날갯소리가 들리는데, 마치 큰 물이 밀려오는 소리 같고 전능하신 분의 천둥소리 같았으며, 군중의 고함 소리, 진영의 고함 소리 같았다. 그러다가 멈출 때에는 날개를 접었다. 25 그들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도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다가 멈출 때에는 날개를 접었다. 26 그들의 머리 위 궁창 위에는 청옥처럼 보이는 어좌 형상이 있고, 그 어좌 형상 위에는 사람처럼 보이는 형상이 앉아 있었다. 27 내가 또 바라보니, 그의 허리처럼 보이는 부분의 위쪽은 빛나는 금붙이와 같고, 사방이 불로 둘러싸인 것 같았다. 그리고 그의 허리처럼 보이는 부분의 아래쪽은 불처럼 보였는데, 사방이 광채로 둘러싸여 있었다. 28 사방으로 뻗은 광채의 모습은, 비 오는 날 구름에 나타나는 무지개처럼 보였다. 그것은 주님 영광의 형상처럼 보였다. 그것을 보고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 First Reading, Ezekiel 1:2-5, 24-28c
2 On the fifth of the month -- it was the fifth year of exile for King Jehoiachin- 3 the word of Yahweh was addressed to the priest Ezekiel son of Buzi, in Chaldaea by the River Chebar. There the hand of Yahweh came on him. 4 I looked; a stormy wind blew from the north, a great cloud with flashing fire and brilliant light round it, and in the middle, in the heart of the fire, a brilliance like that of amber, 5 and in the middle what seemed to be four living creatures. They looked like this: They were of human form. 24 I also heard the noise of their wings; when they moved, it was like the noise of flood- waters, like the voice of Shaddai, like the noise of a storm, like the noise of an armed camp; and when they halted, they lowered their wings; 25 there was a noise too. 26 Beyond the solid surface above their heads, there was what seemed like a sapphire, in the form of a throne. High above on the form of a throne was a form with the appearance of a human being. 27 I saw a brilliance like amber, like fire, radiating from what appeared to be the waist upwards; and from what appeared to be the waist downwards, I saw what looked like fire, giving a brilliant light all round. 28 The radiance of the encircling light was like the radiance of the bow in the clouds on rainy days. The sight was like the glory of Yahweh. I looked and fell to the ground, and I heard the voice of someone speaking to me.
묵상) 에제키엘은 귀양살이하는 동안 역사 안에 현존하여 계시는 주님의 초월성과 엄위하심에 대한 체험을 전합니다. 우리도 모두 그와 같은 예언자로서의 사명을 수행하라는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강력한 체험을 느끼려고 무슨 굉장한 발현을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의 활동은 역사적 사건과 상황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 마태오 17, 22-27
< 사람의 아들은 죽었다가 되살아날 것이다. 자녀들은 세금을 면제받는다. >
해설) 예수님께서는 머지않아 사람들에게 잡혀 그들의 손에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 말씀의 참된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슬퍼합니다. 메시아의 참된 사명은 목숨을 바치고 부활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생명을 낳는 죽음의 참 의미를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13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하고 물으제자들이 22 갈릴래아에 모여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23 그들 손에 죽을 것이다. 그러나 사흗날에 되살아날 것이다.” 그러자 그들은 몹시 슬퍼하였다. 24 그들이 카파르나움으로 갔을 때, 성전 세를 거두는 이들이 베드로에게 다가와, “여러분의 스승님은 성전 세를 내지 않으십니까?” 하고 물었다. 25 베드로가 “내십니다.” 하고는 집에 들어갔더니 예수님께서 먼저, “ 시몬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서 관세나 세금을 거두느냐? 자기 자녀들에게서냐, 아니면 남들에게서냐?” 하고 물으셨다. 26 베드로가 “남들에게서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그렇다면 자녀들은 면제받는 것이다. 27 그러나 우리가 그들의 비위를 건드릴 것은 없으니, 호수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올라오는 고기를 잡아 입을 열어 보아라. 스타테르 한 닢을 발견할 것이다. 그것을 가져다가 나와 네 몫으로 그들에게 주어라.”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17:22-27
22 As Jesus and his disciples were gathering in Galilee, Jesus said to them, "The Son of Man is to be handed over to men, 23 and they will kill him, and he will be raised on the third day." And they were overwhelmed with grief. 24 When they came to Capernaum, the collectors of the temple tax approached Peter and said, "Does not your teacher pay the temple tax?" 25 "Yes," he said. When he came into the house, before he had time to speak, Jesus asked him, "What is your opinion, Simon? From whom do the kings of the earth take tolls or census tax? From their subjects or from foreigners?" 26 When he said, "From foreigners," Jesus said to him, "Then the subjects are exempt. 27 But that we may not offend them, go to the sea, drop in a hook, and take the first fish that comes up. Open its mouth and you will find a coin worth twice the temple tax.Give that to them for me and for you."
묵상) 사람들의 모든 것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진 재산도 사실 하느님의 것입니다. 인간는 쾌락의 노예나 이용물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부당한 세금은 낼 의무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임으로 아버지의 성전을 위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모범을 보이기 위해 세금을 내십니다.
본질이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으로 오셨다가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우리도 결국 하느님께로 돌아갈 것임을 알게 하십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우리가 하느님 나라로 가기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입니다.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드릴 것이며 이 세상의 삶도 영원한 하느님의 나라를 위해 바쳐져야 할 것입니다.
2018년 08월 13일 월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Lauren Daigle- Once And For All
성전 세를 바치시다
+ 마태오 17, 22-27
1. 살면서 가장 가치를 두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늘나라의 영원한 삶입니까? 아니면 잠시 거쳐 가는 짧은 세상의 삶입니까?
2 나도 모르는 사이 세속적인 기쁨과 힘의 노예가 되어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누리고 있는 재물이나 재능에 대해 감사할 줄 모르고 모두 내 것인 양 함부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느님께서 은총으로 내게 베풀어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며 겸손한 자세로 살기위해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고쳐 나갈 수 있습니까?
Monday of the Nineteenth Week in Ordinary Time
1st Reading : Ezekiel 1:2-5, 24-28
Gospel : Matthew 17:22-27
Jesus predicts his passion, paying temple tax
Today we begin reading from the prophet Ezekiel and in today’s text the prophet is describing what appears to be the glory of the Lord. The encounter takes place about the year 593 BC during the Babylonian captivity and sees God calling the Jewish priest, Ezekiel, to be his prophet. Ezekiel is to prepare the people for the destruction of Jerusalem and for its future glory.
In our Gospel passage we see Jesus again telling his followers that he will soon be put to death but that he will rise again to life. His listeners are saddened by this for they do not fully understand the meaning of his words.
Prayer "Lord Jesus, your death brought life and freedom. May I always walk in that freedom and be guided by your love and truth that I may be generous towards all and give each their due." - Amen
복녀 제르트루다 (Blessed Gertrude)
축 일 : 8월 13일
신 분 : 동정녀
활동지역 : 알텐베르크(Altenberg)
활동년도 : +1297년
같은이름 : 거트루드, 게르투르다, 게르투르데스, 게르투르디스, 게르트루다, 제르뜨루다, 제르뜨루디스, 제르트루디스, 젤뚜르다, 젤뜨루다, 젤투르다, 젤트루다
1227년 9월 성지의 십자군에 가담했던 남편이 죽은 뒤에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Elisabeth, 11월 17일) 왕비는 세 번째 딸을 낳고 제르트루다(Gertrudis)라고 불렀다. 남편이 출정에 앞서 만일 딸을 낳으면 알텐베르크의 프레몽트레 수녀회에 입회시키라고 했기 때문에 어린 제르트루다는 곧 그곳으로 보내졌다. 장성한 그녀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수녀가 되었고 22세 때에는 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어머니의 뜻을 따라 그녀는 자신이 물려받은 유산 대부분을 수도원을 짓거나 가난한 이들을 돕는 일에 사용하였다. 그녀는 15년 동안 원장직을 맡아 봉사하다가 운명하였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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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8년 08월13일(녹)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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