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New Posts/최근글
Archive/자료
Recent Posts/지난글
Follow Us
  • Facebook Basic Square
  • Twitter Basic Square
  • Google+ Basic Square
RSS Feed

2017년 11월 13일


11월13일(녹) 연중 제32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Thirty-Second Week in Ordinary Time

+ 지혜서 1, 1-7

<지혜는 다정한 영이고, 주님의 영은 온 세상에 충만하시다. >

해설) 지혜는 시들지 않고 항상 빛나서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언제나 끕니다. 그러므로 지혜를 찾는 사람은 그것을 발견하게 마련입니다. 지혜를 원하는 사람들이 알아 볼 수 있도록 지혜는 스스로를 나타내 보입니다. 지혜를 생각하는 것, 그 자체가 현명의 완성입니다. 지혜를 배우려고 원하는 마음이 지혜를 얻는 진정한 시작입니다.


1 세상의 통치자들아, 정의를 사랑하여라. 선량한 마음으로 주님을 생각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그분을 찾아라. 2 주님께서는 당신을 시험하지 않는 이들을 만나 주시고, 당신을 불신하지 않는 이들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내 보이신다. 3 비뚤어진 생각을 하는 사람은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그분의 권능을 시험하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로 드러난다. 4 지혜는 간악한 영혼 안으로 들지 않고, 죄에 얽매인 육신 안에 머무르지 않는다. 5 가르침을 주는 거룩한 영은 거짓을 피해 가고, 미련한 생각을 꺼려 떠나가 버리며, 불의가 다가옴을 수치스러워한다. 6 지혜는 다정한 영, 그러나 하느님을 모독하는 자는 그 말에 책임을 지게 한다. 하느님께서 그의 속생각을 다 아시고, 그의 마음을 샅샅이 들여다보시며, 그의 말을 다 듣고 계시기 때문이다. 7 온 세상에 충만한 주님의 영은, 만물을 총괄하는 존재로서 사람이 하는 말을 다 안다.


+ First Reading, Wisdom 1:1-7

1 Love justice, you who judge the earth; think of the Lord in goodness, and seek him in integrity of heart; 2 Because he is found by those who test him not, and he manifests himself to those who do not disbelieve him. 3 For perverse counsels separate a man from God, and his power, put to the proof, rebukes the foolhardy; 4 Because into a soul that plots evil, wisdom enters not, nor dwells she in a body under debt of sin. 5 For the holy Spirit of discipline flees deceit and withdraws from senseless counsels; and when injustice occurs it is rebuked. 6 For wisdom is a kindly spirit, yet she acquits not the blasphemer of his guilty lips; Because God is the witness of his inmost self and the sure observer of his heart and the listener to his tongue. For the Spirit of the Lord fills the world, is all-embracing, and knows what man says.



묵상) 지혜를 사랑하는 것은 지혜의 법을 지키는 것이고, 지혜의 법을 지키는 것은 불멸의 보증을 얻는 것이며 불멸의 하느님 곁에 살게 합니다. 그러므로 지혜를 원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나라로 인도 됩니다. 지혜의 근원은 주님의 말씀이며, 지혜의 길은 영원한 법칙입니다. 모든 지혜는 주님께로부터 오며 언제나 주님과 함께 있습니다.


+ 루카 17, 1-6

< 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돌아와 “회개합니다.” 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 >


해설) 예수님께서도 악마로부터 유혹을 받으십니다. 그 악마가 우리를 계속 노리고 있습니다. 항상 깨어 있지 않으면 유혹에 결려 넘어질 것입니다. 죄의 유혹이 없을 수는 없지만 남을 죄짓게 하는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불행합니다. 남을 죄짓게 하는 사람은 이미 사탄의 하수인으로서 그는 없어지는 편이 오히려 공동체를 위해서 나을 것입니다.


그때에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그러한 일을 저지르는 자! 2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것보다,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는 편이 낫다.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네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여라. 4 그가 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돌아와 ‘회개합니다.’ 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 5 사도들이 주님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6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돌무화과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 하더라도, 그것이 너희에게 복종할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7:1-6

Jesus said to his disciples, 1 "Things that cause sin will inevitably occur, but woe to the one through whom they occur. 2 It would be better for him if a millstone were put around his neck and he be thrown into the sea than for him to cause one of these little ones to sin. 3 Be on your guard! If your brother sins, rebuke him; and if he repents, forgive him. 4 And if he wrongs you seven times in one day and returns to you seven times saying, 'I am sorry,' you should forgive him." 5 And the Apostles said to the Lord, "Increase our faith." 6 The Lord replied, "If you have faith the size of a mustard seed, you would say to this mulberry tree, 'Be uprooted and planted in the sea,' and it would obey you."



묵상) 형제가 잘못을 저지르면 꾸짖고, 뉘우치면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형제가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 잘못했다고 용서를 청하면 그때마다 그를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일곱 번뿐만 아니라 무한정으로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주님의 용서에 동참할 때 우리는 쉽게 형제를 용서할 수 있습니다. 용서는 은총으로 가능합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체험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죄인을 구하러 오셨으며, 죄인인 나를 용서하러 오셨습니다. 죄인인 우리 자신이나 죄 중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실망하거나 분노하지 말고 오직 주님의 용서와 자비를 청해야 합니다.



2017년 11월 13일 월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W.A. Mozart -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 622 Adagio

남을 죄짓게 하지마라.

+ 루카 17, 1-6


1. 말이나 행동으로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을 죄 짓게 한 적은 없습니까? 다른 사람이 죄 짓는 것을 보면 충고하는 편입니까? 아니면 무시하거나 가능한 피합니까? 오늘 말씀 중, '죄짓게 하는 것보다,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는 편이 낫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나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합니까? 내가 죄에서 자유로워지고 하느님 중심의 삶을 살려면 내 삶에서 어떤 부분을 과감히 도려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2. 다른 사람이 내게 용서를 청하였을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합니까? 나는 마음에 빗장을 단단히 닫아걸고, 누가 엎디어 빌어도,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는 완고한 마음을 지닌 체 살고 있지 않습니까? 왜 나는 다른 사람들을 쉽게 용서할 수 없습니까? 이런 나의 모습을 보고 계신 주님의 마음은 어떨 것 같습니까? 내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Today’s Reflection :



Monday of the Thirty-second Week in Ordinary Time

Wisdom 1:1-7 / Luke 17:1-6



For the final few weeks of the Church’s year we return to the Old Testament and this week we read from the Book of Wisdom which was written about the year 50 BC in the Egyptian city of Alexandria and attributed to King Solomon. In the opening section we are told that Wisdom is a friend to man but will not make itself known to those who try to test it or seek to outsmart it. Neither will it be found by those who devote their lives to sin. Wisdom is the Spirit of God who moves throughout the world.


In the Gospel, Jesus tells us that we must forgive those who have done wrong to us if they come back and seek forgiveness. No matter how often someone may wrong us if they come seeking forgiveness then we must forgive them. In the same way we too should seek forgiveness of those whom we have hurt, and that includes God. We cannot go to God to seek forgiveness if we do not forgive others and we cannot expect others to forgive us if we do not seek their forgiveness and acknowledge that what we ourselves have done is wrong.



Prayer :

"Lord, help me in my weakness and increase my trust in you and in your power to resist temptation. Give me the grace and strength to choose what is right and to set a good example for others, especially to those who are young in the faith." Amen

 

성녀 프란치스카 사베리아 카브리니 (Frances Xaveria Cabrini)

축 일 : 11월 13일

신 분 : 설립자

활동지역 : 미국(USA)

활동년도 : 1850-1917년

같은이름 : 방지가, 프란체스까, 프란체스카, 프란치스까, 프랜시스, 하비에르


농부인 아고스티노 카브리니(Agostino Cabrini)와 스텔라 올디니(Stella Oldini)의 13명의 자녀 가운데 막내딸인 성녀 카브리니는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Lombardia)의 산탄젤로 로디지아노(Sant'Angelo Lodigiano)에서 1850년 7월 15일에 태어나 마리아 프란치스카 사베리아(Maria Francisca Xaveria, 또는 프란체스카)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성녀 프란치스카는 학교 교사가 될 꿈을 꾸었으나 18세 때 고아가 되자 수도생활을 하기로 결심하였다. 처음에 그녀는 건강상의 문제로 두 공동체로부터 입회를 거부당하였으나, 1874년에 안토니우스 세라티(Antonius Serrati) 몬시뇰의 초청을 받고 곤란한 상태에 빠진 섭리의 집이란 고아원을 관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집의 설립자인 안토니아 톤디니(Antonia Tondini)의 맹렬한 반대에 부딪히자 토디(Todi)의 주교는 프란치스카로 하여금 새로운 수도회를 설립하도록 주선하였다. 그녀는 7명의 동료들과 함께 코도뇨(Codogno)의 버려진 프란치스코회 수도원으로 이주하여 소녀들의 교육에 헌신하는 ‘성심의 선교 수녀회’를 설립하였다. 이 수녀회는 1880년 주교의 승인을 받은 즉시 그루멜로(Grumello), 밀라노(Milano) 그리고 로마(Roma)로 퍼져나갔다.


1889년 성녀 프란치스카는 미국 뉴욕(New York)의 대주교 코리건(Corrigan)의 초청으로 뉴욕으로 가서 이탈리아 이민자들을 위한 일을 시작하였다. 이로써 성녀 프란치스카가 설립한 성심의 선교 수녀회는 미국에까지 확장되었으며, 1892년 뉴욕의 콜럼버스(Columbus)에 첫 번째 병원을 개설하였다. 그 후 중남미와 영국으로 진출하였고, 1907년에는 성좌로부터 회헌의 승인을 받았다. 1917년 12월 22일 그녀가 시카고(Chicago)에서 운명할 즈음에는 이미 50개 이상의 병원과 학교, 고아원과 수도원 등 괄목할만한 발전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1909년에 미국 시민이 되었고, 1938년 11월 13일에 복자품에 올랐으며, 1946년 7월 7일에 교황 비오 12세(Pius XII)로부터 시성됨으로써 미국 시민으로는 첫 번째 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그녀는 1950년 교황 비오 12세에 의하여 이주민들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다. 한편 미국 교회에서는 성녀의 천상 탄일인 12월 22일에 축일을 경축하기가 어려워 시복식이 거행된 날인 11월 13일로 이동하여 기념하고 있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7년 11월13일(녹) 연중 제32주간 월요일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