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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5일


9월15 금요일(백)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Memorial of Our Lady of Sorrows

고통의 성모 마리아

성모님의 고통은 예수님 때문에 받았던 슬픔과 고통을 말합니다. 성모 통고는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성모 통고에 대한 신심은 마리아가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하러 갔을 때 예언자 시메온이 '날카로운 칼에 찔리듯 성모님의 마음이 괴로움을 받게 되리라'는 예언에 근거하며 또한 성모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 서 있었다는 사실에 근거합니다. 성모 통고 기념일은 교황 인노첸시오 11세에 의해 축일로 인가되었습니다. 1814년 교황 비오 10세가 축일의 등급을 높였으며 1913년부터는 9월 15일로 고정되었습니다.


+ 히브리서 5, 7-9

< 예수님께서는 순종을 배우셨고,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

해설) 겟쎄마니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은 연약해 보이지만 그 연약함을 통하여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아버지께 복종하는 것을 배우고, 마침내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하느님의 구원을 세상에 드러내십니다. 구원의 십자가 죽음에 온전히 동참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신 복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입니다.


7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당신을 죽음에서 구하실 수 있는 분께 큰 소리로 부르짖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고, 하느님께서는 그 경외심 때문에 들어 주셨습니다. 8 예수님께서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9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는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 First Reading, Hebrews 5:7-9

7 In the days when he was in the flesh, he offered prayers and supplications with loud cries and tears to the one who was able to save him from death, and he was heard because of his reverence. 8 Son though he was, he learned obedience from what he suffered; 9 and when he was made perfect, he became the source of eternal salvation for all who obey him


묵상) 성모 마리아는 예수님의 모든 구원 사업에 함께 하며 아들의 고통을 나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아래 서 계시던 당신의 어머니를 '믿는 이들의 어머니'로 선언하시고 동정녀의 이름이 널리 공경 받게 하십니다. 천주의 모친이시며 평생 동정녀이신 복되신 성모 마리아는 예수님의 고통에 늘 함께 하신 분입니다.


+ 요한 19, 25-27 , 또는 루카 2, 33-35

< 아들 수난 보는 성모 맘 저미는 아픔 속에 하염없이 우시네(‘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부속가). >


해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 살로메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십자가 아래에서 예수님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는 사랑한 제자에게 당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새로운 하느님 백성 공동체의 어머니'로 모실 것을 당부하십니다.


그때에 25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26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27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John 19:25-27

225 Standing by the cross of Jesus were his mother and his mother's sister, Mary the wife of Clopas,and Mary Magdalene. 26 When Jesus saw his mother and the disciple there whom he loved he said to his mother, "Woman, behold, your son." 27 Then he said to the disciple, "Behold, your mother." And from that hour the disciple took her into his home.



묵상) 예수님께서 사랑한 제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언한 제자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한 제자는 주님의 어머니를 하느님 백성 공동체의 영적인 어머니로 모십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한 제자는 주님의 어머니를 공동체의 어머니로 맞아들여 동정녀 마리아로 하여금 공동체의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고난을 겪으시며 하느님께 순종하십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 순종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근원이 되십니다. 성모님도 하느님께 순종하시며 예수님과 함께 고통과 고난을 겪으십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영광에 오르십니다. 우리도 하느님께 순종하고 하느님 때문에 고난을 참아낸다면 하느님께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2017년 09월 15일 금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Скорбная Мати під хрестом стояла | Sorrowful Mother | Ukrainian song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 시메온과 한나의 예언

+ 요한 19, 25-27


1. 성모님은 자신의 아들이 눈앞에서 못 박혀 죽는 모습을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한 채 바라보아야 했던 극한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하지만 성모님은 굳은 믿음으로 아들을 매단 십자가와 그 고통이 결국 아들을 다시 살려낼 것이라는 희망으로 그 고통을 참고 견뎌내셨습니다. 나는 삶 안에서 고통이 나를 짓누를 때 어떻게 합니까? 나에게 고통을 안겨준 것,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불평하거나 원망을 합니까? 아니면 성모님처럼 고통으로 다가온 나의 십자가를 보면서 이 십자가가 결국 나를 거듭나게 해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그 고통을 겸허하게 받아들입니까?



2. 예수님의 사랑하는 제자로써 거듭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항상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 간구하시는 교회의 어머니 성모님께 필요한 은총을 청해보십시오.




Today’s Reflection :


Hebrews 5:7-9 / John 19:25-27 or Luke 2:33-35

In our readings we are reminded of moments in the life of her Son which must have brought sorrow and distress to Our Lady. In our first reading from the letter to the Hebrews we read that Jesus Christ offered up prayer to God ‘aloud and in silent tears’ and some of this must have been known to Our Lady who, like any mother, would have worried for her Son as she saw him rejected by others and then tried and condemned to death.


In the passage from St John, we see Mary at the foot of the cross as her Son dies. And yet even at this moment when she is physically close to him and can do nothing for him, her Son remembers to look after his mother in her hour of greatest desolation and places her in John’s care. In the passage from St Luke we see Mary and Joseph with the Christ-child in the Temple at his presentation. There they are met by Simeon who predicts that Mary would suffer as a result of being the mother of Christ. This must have caused Mary some distress for the child was only a few weeks old and while still enjoying the joy of his birth she is told that she will suffer as she sees him rejected by Israel..



Prayer :

Dear Lord, help me to follow those who emulated Christ in their daily lives and decisions. Help me to forgive those who have hurt my loved ones or myself. Help me to realize that my pain is lessened when I serve others. Guide me on this day, so that all I do may be a reflection of your presence within me. Amen.

 

성 니코메데 (Saint Nicomedes)

축 일 : 9월 15일

신 분 : 신부, 순교자

활동지역 : 로마(Roma)

활동년도 : +연대미상

같은이름 : 니꼬메데스, 니코메데스


성 니코메데는 초기의 로마 순교자로서 노멘타나(Nomentana) 가도에 안장되어 있다. 그에 대한 기록은 알려진 것이 거의 없으나 전설에 의하면, 그는 성 네레우스(Nereus, 5월 12일)와 성 아킬레우스(Achileus, 5월 12일) 당시의 사제였고, 순교자들의 시신을 거두어 장사지내 오던 중에 그리스도교 사제임이 밝혀져 순교했다고 한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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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7년 9월15 금요일(백)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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