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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2일


8월22 화요일(백)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Memorial of the Queenship of the Blessed Virgin Mary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Blessed Virgin Mary)

1954년 교황 비오 12세는 여왕이신 동정 성모 마리아 축일을 제정하시고 교서를 반포하셨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주시어 야곱의 후손을 영원히 다스리는 왕이 될 것(루카 1,32-33)이라고 했던 가브리엘 천사의 말씀과 엘리사벳이 마리아를 주님의 어머니(루카 1,43)로 부른 성서 구절을 기초로 하였으며 그래서 성모 마리아는 아들의 왕권 때문에 메시아적 왕이신 천주 성자의 어머니이십니다. 그러므로 가톨릭교회는 복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를 여왕으로 섬깁니다.


+ 판관 6, 11-24ㄱ

<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둔 여인 >

해설) 이스라엘 백성이 미디안족의 침략으로 고통 중에 신음하고 있을 때에, 주님께서 그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기드온을 판관으로 택하여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주님께서 기드온에게 힘을 주시고 그와 함께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두려워 할 것도 없고 무서울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 무렵 11 주님의 천사가 아비에제르 사람 요아스의 땅 오프라에 있는 향엽나무 아래에 와서 앉았다. 그때에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미디안족의 눈을 피해 밀을 감추어 두려고, 포도 확에서 밀 이삭을 떨고 있었다. 12 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서, “힘센 용사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하고 말하였다. 13 그러자 기드온이 천사에게 물었다. “나리,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주님께서 저희와 함께 계시다면, 어째서 저희가 이 모든 일을 겪고 있단 말입니까? 저희 조상들이 ‘주님께서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오지 않으셨더냐?’ 하며 이야기한 주님의 그 놀라운 일들은 다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은 주님께서 저희를 버리셨습니다. 저희를 미디안의 손아귀에 넘겨 버리셨습니다.” 14 주님께서 기드온에게 돌아서서 말씀하셨다. “너의 그 힘을 지니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족의 손아귀에서 구원하여라. 바로 내가 너를 보낸다.” 15 그러자 기드온이 말하였다. “나리,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제가 어떻게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있단 말입니까? 보십시오, 저의 씨족은 므나쎄 지파에서 가장 약합니다. 또 저는 제 아버지 집안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자입니다.” 16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겠다. 그리하여 너는 마치 한 사람을 치듯 미디안족을 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17 그러자 기드온이 또 말하였다. “참으로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신다면, 저와 이 말씀을 하시는 분이 당신이시라는 표징을 보여 주십시오. 18 제가 예물을 꺼내다가 당신 앞에 놓을 터이니, 제가 올 때까지 이곳을 떠나지 마십시오.” 이에 주님께서, “네가 돌아올 때까지 그대로 머물러 있겠다.” 하고 대답하셨다. 19 기드온은 가서 새끼 염소 한 마리를 잡고 밀가루 한 에파로 누룩 없는 빵을 만들었다. 그리고 고기는 광주리에, 국물은 냄비에 담아 가지고 향엽나무 아래에 있는 그분께 내다 바쳤다. 20 그러자 하느님의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고기와 누룩 없는 빵을 가져다가 이 바위 위에 놓고 국물을 그 위에 부어라.” 기드온이 그렇게 하였더니, 21 주님의 천사가 손에 든 지팡이를 내밀어, 그 끝을 고기와 누룩 없는 빵에 대었다. 그러자 그 큰 돌에서 불이 나와 고기와 누룩 없는 빵을 삼켜 버렸다. 그리고 주님의 천사는 그의 눈에서 사라졌다. 22 그제야 기드온은 그가 주님의 천사였다는 것을 알고 말하였다. “아, 주 하느님, 제가 이렇게 얼굴을 맞대고 주님의 천사를 뵈었군요!” 23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안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마라. 너는 죽지 않는다.” 하고 말씀하셨다. 24 그래서 기드온은 그곳에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주님은 평화’라고 하였다.



+ First Reading, Judges 6:11-24a


11 The angel of the LORD came and sat under the terebinth in Ophrah that belonged to Joash the Abiezrite. While his son Gideon was beating out wheat in the wine press to save it from the Midianites, 12 the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him and said, "The LORD is with you, O champion!" 13 Gideon said to him, "My Lord, if the LORD is with us, why has all this happened to us? Where are his wondrous deeds of which our fathers told us when they said, 'Did not the LORD bring us up from Egypt?' For now the LORD has abandoned us and has delivered us into the power of Midian." 14 The LORD turned to him and said, "Go with the strength you have and save Israel from the power of Midian. It is I who send you." 15 But Gideon answered him, "Please, my lord, how can I save Israel? My family is the lowliest in Manasseh, and I am the most insignificant in my father's house." 16 "I shall be with you," the LORD said to him, "and you will cut down Midian to the last man." 17 Gideon answered him, "If I find favor with you, give me a sign that you are speaking with me. 18 Do not depart from here, I pray you, until I come back to you and bring out my offering and set it before you." He answered, "I will await your return." 19 So Gideon went off and prepared a kid and a measure of flour in the form of unleavened cakes. Putting the meat in a basket and the broth in a pot, he brought them out to him under the terebinth and presented them. 20 The angel of God said to him, "Take the meat and unleavened cakes and lay them on this rock; then pour out the broth." When he had done so, 21 the angel of the LORD stretched out the tip of the staff he held, and touched the meat and unleavened cakes. There upon a fire came up from the rock that consumed the meat and unleavened cakes, and the angel of the LORD disappeared from sight. 22 Gideon, now aware that it had been the angel of the LORD, said, "Alas, Lord GOD, that I have seen the angel of the LORD face to face!" 23 The LORD answered him, "Be calm, do not fear. You shall not die." 24 So Gideon built there an altar to the LORD.



묵상) 하느님의 구원은 하느님 주도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백성들의 힘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하느님의 백성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하느님의 계획으로 다시 되돌아가 주님을 진심으로 섬기는 일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각자에게 알맞은 자비와 은총을 베푸실 것이며 때로는 넘치도록 베푸실 것입니다.






+ 마태오 19, 23-30

<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


해설) 부자는 재물의 노예가 되었기에 완전한 포기를 할 수 없습니다.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이 세상에서 '무소유'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부자가 구원받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인간은 누구나 구원받기 힘들고 어렵습니다. 인간은 자기가 스스로 자기를 구원할 수 없으며 그래서 인간은 오직 주님의 능력으로만 구원되는 것입니다.


그때에 23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려울 것이다. 24 내가 다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25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몹시 놀라서,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말하였다. 26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27 그때에 베드로가 그 말씀을 받아 예수님께 물었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무엇을 받겠습니까?” 2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러운 자기 옥좌에 앉게 되는 새 세상이 오면, 나를 따른 너희도 열두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이다. 29 그리고 내 이름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아버지나 어머니,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모두 백 배로 받을 것이고, 영원한 생명도 받을 것이다. 30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19:23-30

Jesus said to his disciples: 23 "Amen, I say to you, it will be hard for one who is rich to enter the Kingdom of heaven. 24 Again I say to you, it is easier for a camel to pass through the eye of a needle than for one who is rich to enter the Kingdom of God." 25 When the disciples heard this, they were greatly astonished and said, "Who then can be saved?" 26 Jesus looked at them and said, "For men this is impossible, but for God all things are possible." 27 Then Peter said to him in reply, "We have given up everything and followed you. What will there be for us?" 28 Jesus said to them, "Amen, I say to you that you who have followed me, in the new age, when the Son of Man is seated on his throne of glory, will yourselves sit on twelve thrones, judging the twelve tribes of Israel. 29 And everyone who has given up houses or brothers or sisters or father or mother or children or lands for the sake of my name will receive a hundred times more, and will inherit eternal life. 30 But many who are first will be last, and the last will be first."


묵상) 밧줄이 바늘귀로 빠져나가기는 불가능한데, 인간이 구원받기는 그보다 더 불가능합니다. 돈의 힘은 마력으로 둔갑합니다. 돈 맛을 본 사람은 금송아지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물신숭배에 빠지기 쉽습니다. 재물에는 구원을 가로막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부자들만 물신숭배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처신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하여 가진 것을 모두 내어 놓은 사람을 주님께서는 다시 풍요롭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자기의 것을 조금씩 내어놓는다면 세상은 훨씬 살기 좋아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지금 여기에서부터 하느님의 나라가 시작될 것입니다.



2017년 08월 22일 화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Since Your Love (ft. Brandon Hampton)

하느님의 나라와 부자 / 따름과 보상

+ 마태오 19, 23-30

1.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내 삶의 한 부분을 봉헌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 전체를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입니다. 나는 하느님을 위해서 하는 일들이 보잘것없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까? 힘들고 어려움이 따라도 하느님만을 절대가치로 여기고 희생의 삶을 살 수 있습니까?


2. 나는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것에 더 가치를 두고 살고 있습니까? 재물입니까? 그것을 내게 주신 하느님입니까?






Today’s Reflection :

Matthew 19:23-30


Was Jesus really against wealth? And why does he issue such a strong warning to the rich (as well as to the rest of us who desire to be rich)? We know that Jesus was not opposed to wealth per se, nor was he opposed to the wealthy. He had many friends who were well-to-do, including some notorious tax collectors! One even became an apostle! Jesus' warning reiterated the wisdom of the Old Testament: Better is a poor man who walks in his integrity than a rich man who is perverse in his ways (Proverbs 28:6; see also Psalm 37:16). Do not wear yourself out to get rich; be wise enough to desist (Proverbs 23:4). Jesus seems to say that it is nearly impossible for the rich to live as citizens of God's kingdom. The camel was regarded as the largest animal in Palestine. The "eye of the needle" could be interpreted quite literally or it could figuratively describe the narrow and low gate of the city walls which was used by travellers when the larger public gate was locked after dark. A normal sized man had to "lower" himself to enter that gate.


A camel would literally have to knell and crawl through it. Why is Jesus so cautious about wealth? Wealth can make us falsely independent. The church at Laodicea was warned about their attitude towards wealth and a false sense of security: "For you say, I am rich, I have prospered, and I need nothing" (Revelations 3:17). Wealth can also lead us into hurtful desires and selfishness (see 1 Tim. 6:9-10). Look at the lesson Jesus gave about the rich man and his sons who refused to aid the poor man Lazarus (see Luke 16:19ff). They also neglected to serve God. The scriptures give us a paradox: we lose what we keep and we gain what we give away. Generosity will be amply repaid, both in this life and in eternity (Proverbs 3:9-10, Luke 6:38). Jesus offers us an incomparable treasure which no money can buy and no thief can steal. The thing we most set our heart on is our highest treasure. Material wealth will shackle us to this earth unless we guard our hearts and set our treasure in God and his everlasting kingdom. Where is your treasure?.


Prayer :

"Lord, you have captured our hearts and opened to us the treasures of heaven. May you always be my treasure and delight and may nothing else keep me from giving you my all." Amen.

 

성 심포리아노(Saint Symphorian)

축 일 : 8월 22일

신 분 : 순교자

활동지역 : 오툉(Autun)

활동년도 : +180년

같은이름 : 심뽀리아노, 심뽀리아누스, 심포리아누스



성 히폴리투스(Hippolytus)는 로마 순교록에 이탈리아 포르토(Porto)의 주교로 기록되어 있고, 매우 박식한 위인으로서 신앙 때문에 오스티아(Ostia)에서 순교하였다. 성 티모테우스(Timotheus)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순교하여 로마(Roma)의 오스티아(Ostia) 가도에 묻혔다. 성 심포리아누스(Symphorianus, 또는 심포리아노)는 프랑스 지방의 저명한 집안 출신으로 오툉에서 순교하였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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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7년 8월22 화요일(백)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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