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Fourth Week of Easter
+ 사도행전 13,26-33
<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다시 살리시어 약속을 실현시켜 주셨습니다. >
해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평화의 복음을 세상의 모든 사람을 위하여 보내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경외하는 모든 이방인에게 구원의 말씀을 보내 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전해들은 이방인들은 매우 기뻐하며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그 무렵 바오로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가, 회당에서 말하였다. 26 “형제 여러분, 아브라함의 후손 여러분, 그리고 하느님을 경외하는 여러분, 이 구원의 말씀이 바로 우리에게 파견되셨습니다. 27 그런데 예루살렘 주민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단죄하여, 안식일마다 봉독되는 예언자들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였습니다. 28 그들은 사형에 처할 아무런 죄목도 찾아내지 못하였지만, 그분을 죽이라고 빌라도에게 요구하였습니다. 29 그리하여 그분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을 그들이 그렇게 다 이행한 뒤, 사람들은 그분을 나무에서 내려 무덤에 모셨습니다. 30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31 그 뒤에 그분께서는 당신과 함께 갈릴래아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이들에게 여러 날 동안 나타나셨습니다. 이 사람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분의 증인이 된 것입니다. 32 그래서 우리는 여러분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우리 선조들에게 하신 약속을, 33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다시 살리시어, 그들의 후손인 우리에게 실현시켜 주셨습니다. 이는 시편 제이편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
+ First Reading, Acts 13:26-33
When Paul came to Antioch in Pisidia, he said in the synagogue: 26 "My brothers, children of the family of Abraham, and those others among you who are God-fearing, to us this word of salvation has been sent. 27 The inhabitants of Jerusalem and their leaders failed to recognize him, and by condemning him they fulfilled the oracles of the prophets that are read sabbath after sabbath. 28 For even though they found no grounds for a death sentence, they asked Pilate to have him put to death, 29 and when they had accomplished all that was written about him, they took him down from the tree and placed him in a tomb. 30 But God raised him from the dead, 31 and for many days he appeared to those who had come up with him from Galilee to Jerusalem. These are now his witnesses before the people. 32 We ourselves are proclaiming this good news to you that what God promised our fathers he has brought to fulfillment for us, their children, 33 by raising up Jesus, as it is written in the second psalm, You are my Son; this day I have begotten you."
묵상) 유다인들과 지도자들은 성경에 예언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배척하였습니다. 그들의 태도는 예언자들의 예언을 성취시킨 것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으로부터 살리셨고, 아들을 통한 죄의 용서를 선포하셨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 안에서 새롭게 변화될 것입니다.
+ 요한 14,1-6
<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
해설) 예수님께서는 당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도록 당부하십니다. 예수님께 대한 믿음은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며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 대한 믿음과 하느님께 대한 믿음은 일치된 믿음이며 하나인 믿음입니다. 예수님께 대한 신뢰가 깨지게 되면 하느님께 대한 믿음도 흔들리게 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2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3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4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5 그러자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John 14:1-6
Jesus said to his disciples: 1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You have faith in God; have faith also in me. 2 In my Father's house there are many dwelling places. If there were not, would I have told you that I am going to prepare a place for you? 3 And if I go and prepare a place for you, I will come back again and take you to myself, so that where I am you also may be. 4 Where I am going you know the way." 5 Thomas said to him, "Master, we do not know where you are going; how can we know the way?" 6 Jesus said to him,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묵상) 예수님은 하느님을 계시하기 때문에 하느님께로 가는 길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으로 이끄는 진리를 계시하며 그 진리를 믿음으로 받아들여 실현하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줍니다. 하느님께로 가는 길은 유일무이한 길이며 그 길은 바로 예수님 자신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을 올바로 알 수 있고 진정 예수님 안에서만 구원됩니다.
내 맘대로 되지 않기에 받아들이기 힘들거나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의 뜻이 나를 통해서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면 좋은 것뿐 아니라 나쁜 것들조차 받아들여야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진정 우리를 하느님께 이끄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2017년 05월 12일 금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박진희 - 주님의 여행
아버지께 가는 길
+ 요한 14,1-6
1. 예수님의 말씀을 잘 이해 못했던 필립보처럼 나도 내 자신의 믿음에 대해 확신하지 못한 적은 없었습니까? 약한 믿음 때문에 삶 속에서 풍파가 일 때마다 자주 흔들리지 않습니까?
2.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하신 말씀을 통해, 내 인생의 궁극적인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습니까? 나는 일상을 통해 예수님의 어떤 일들을 하고 있습니까?
Today’s Gospel Reflection : John 13:16-20
Do you allow any troubles to rob you of God’s peace? As much as we try to avoid it, we all inevitably encounter troubles and difficulties, and sometimes more than we think we can handle! Jesus knew his disciples would have to face adversity and trials after he left them to return to his Father. Jesus assured them that his departure is for their good, in order to secure a place for them in God’s house – a place of refuge, peace, and everlasting happiness. The Lord Jesus assures us of a safe passage to our true home in heaven with the Father, Son, and Holy Spirit.
If heaven is our destination, how can we be sure we know the way without some kind of map or guide? The scriptures speak of the way we should go. “You shall not turn aside to the right hand or to the left. You shall walk in all the way which the Lord your God has commanded you” (Deuteronomy 5:32-33). “And a highway shall be there, and it shall be called the Holy Way; the unclean shall not pass over it, and fools shall not err therein” (Isaiah). Teach me your way, O Lord; and lead me on a level path” (Psalm 27:11). Jesus proclaims: “I am the Way.” The Lord Jesus does not simply give advice and direction. He personally is the way, and we cannot miss it. He leads and guides us personally every day. The Lord Jesus also is the Truth. Many can say, "I have taught you the truth." Only Jesus can say, I am the Truth. Moral truth cannot be conveyed in words alone; it must be conveyed in example. Jesus embodies the truth in his person. Jesus also is the Life. He not only shows us the path of life (Psalm 16:11); he gives the kind of life which only God can give - eternal life. Is there any fear or trouble which keeps you from the perfect peace and happiness of a life surrendered to Christ?
Prayer: "Lord Jesus, you fill us with the joy of your saving presence and you give us the hope of everlasting life with the Father in Heaven. Show me the Father that I may know and glorify him more fully." . Amen
복녀 이멜다 람베르티니(Blessed Imelda Lambertini)
축 일 : 5월 12일
신 분 : 동정녀
활동지역 : 이태리(Italy)
활동년도 : 1322-1333년
같은이름 :
이멜다 람베르티니는 이탈리아 볼로냐(Bologna)의 백작인 이가노 람베르티니(Igano Lambertini)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범상치 않은 행동을 했고 기도하기를 좋아하였으며 꽃들을 사랑하였다. 9세 때에 그녀는 자신의 소원대로 발 디 피에트라(Val di Pietra)에 있는 도미니코회에 보내져서 그곳에서 수녀로서 교육을 받았다.
그녀의 특별한 신심은 미사 중에 주님의 현존을 현실적으로 체험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성체의 주님을 모시는 것이 그녀의 가장 큰 소망이었다. 그러나 12세가 되어야만 성체를 모실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자매들은 모두 성체를 영하였으나 그녀 홀로 감실 앞에 자주 남아 있었다. 그런데 한 번은 미사를 마치고 나가던 수녀들이 감실 앞에 꿇어앉은 이멜다 위에 성체가 떠 있는 것을 보고 사제에게 알리자, 사제가 급히 달려와 그 성체를 이멜다에게 영해 주었는데 이것이 그녀의 마지막 영성체였다고 한다. 그녀는 주님을 모신 기쁨이 너무나 커서 다시는 세속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에 대한 공경은 1826년 교황 레오 12세(Leo XII)에 의해 승인되었고, 첫영성체 하는 이들의 수호자로서 공경을 받고 있다. 그녀의 축일은 5월 13일에 기념하기도 한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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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7년 5월12일(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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