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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5일


4월 15일 토요일(백) 부활 성야

Holy Saturday / At the Easter Vigil in the Holy Night of Easter



+ 창세기 1,1ㅡ2,2<또는 1,1.26-31ㄱ> <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


해설) 주님께서 첫날 빛과 어둠을 가르시고, 이튿날 창공 아래의 물과 위의 물을 갈라놓으시고, 사흗날 마른 땅과 바다를 가르시고 땅에 풀과 나무를 나게 하시고, 나흗날 큰 빛과 작은 빛과 별들을 만드시고, 닷샛날 바다의 고기와 하늘의 새들을 만드시고, 엿샛날 온갖 짐승들과 하느님의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이렛날 쉬셨습니다.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1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2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3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4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가르시어, 5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날이 지났다. 6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 한가운데에 궁창畓 생겨, 물과 물 사이를 갈라놓아라.” 7 하느님께서 이렇게 궁창을 만들어, 궁창 아래에 있는 물과 궁창 위에 있는 물을 가르시자, 그대로 되었다. 8 하느님께서는 궁창과 하늘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튿날이 지났다. 9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은 한곳으로 모여, 뭍이 드러나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0 하느님께서는 뭍을 땅이라,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 부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1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푸른 싹을 돋게 하여라.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땅 위에 돋게 하여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2 땅은 푸른 싹을 돋아나게 하였다.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돋아나게 하였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흗날이 지났다. 14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의 궁창에 빛물체들이 생겨, 낮과 밤을 가르고, 표징과 절기, 날과 해를 나타내어라. 15 그리고 하늘의 궁창에서 땅을 비추는 빛물체들이 되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6 하느님께서는 큰 빛물체 두 개를 만드시어, 그 가운데에서 큰 빛물체는 낮을 다스리고, 작은 빛물체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17 하느님께서 이것들을 하늘 궁창에 두시어 땅을 비추게 하시고, 18 낮과 밤을 다스리며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나흗날이 지났다. 20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에는 생물이 우글거리고, 새들은 땅 위 하늘 궁창 아래를 날아다녀라.” 21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큰 용들과 물에서 우글거리며 움직이는 온갖 생물들을 제 종류대로, 또 날아다니는 온갖 새들을 제 종류대로 창조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22 하느님께서 이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번식하고 번성하여 바닷물을 가득 채워라.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닷샛날이 지났다. 24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생물을 제 종류대로, 곧 집짐승과 기어 다니는 것과 들짐승을 제 종류대로 내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25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들짐승을 제 종류대로, 집짐승을 제 종류대로,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제 종류대로 만드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26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그가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온갖 들짐승과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다스리게 하자.” 27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 28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생물을 다스려라.” 29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내가 온 땅 위에서 씨를 맺는 모든 풀과 씨 있는 모든 과일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30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는 온갖 푸른 풀을 양식으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31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엿샛날이 지났다. 2,1 이렇게 하늘과 땅과 그 안의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2 하느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이렛날에 다 이루셨다. 그분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이렛날에 쉬셨다.>

+ 1st Reading, Genesis 1:1ㅡ2:2

1 In the beginning, when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2 and the earth was without form or shape, with darkness over the abyss and a mighty wind sweeping over the waters 3 Then God said: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4 God saw that the light was good. God then separated the light from the darkness. 5 God called the light “day,” and the darkness he called “night.” Evening came, and morning followed?the first day. 6 Then God said: Let there be a dome in the middle of the waters, to separate one body of water from the other. 7 God made the dome,* and it separated the water below the dome from the water above the dome. And so it happened. 8 God called the dome “sky.” Evening came, and morning followed?the second day. 9 Then God said: Let the water under the sky be gathered into a single basin, so that the dry land may appear. And so it happened: the water under the sky was gathered into its basin, and the dry land appeared. 10 God called the dry land “earth,” and the basin of water he called “sea.” God saw that it was good. 11 Then God said: Let the earth bring forth vegetation: every kind of plant that bears seed and every kind of fruit tree on earth that bears fruit with its seed in it. And so it happened: 12 the earth brought forth vegetation: every kind of plant that bears seed and every kind of fruit tree that bears fruit with its seed in it. God saw that it was good. 13 Evening came, and morning followed?the third day. 14 Then God said: Let there be lights in the dome of the sky, to separate day from night. Let them mark the seasons, the days and the years, 15 and serve as lights in the dome of the sky, to illuminate the earth. And so it happened: 16 God made the two great lights, the greater one to govern the day, and the lesser one to govern the night, and the stars. 17 God set them in the dome of the sky, to illuminate the earth, 18 to govern the day and the night, and to separate the light from the darkness. God saw that it was good. 19 Evening came, and morning followed?the fourth day. 20 Then God said: Let the water teem with an abundance of living creatures, and on the earth let birds fly beneath the dome of the sky. 21 God created the great sea monsters and all kinds of crawling living creatures with which the water teems, and all kinds of winged birds. God saw that it was good, 22 and God blessed them, saying: Be fertile, multiply, and fill the water of the seas; and let the birds multiply on the earth. 23 Evening came, and morning followed?the fifth day. 24 Then God said: Let the earth bring forth every kind of living creature: tame animals, crawling things, and every kind of wild animal. And so it happened: 25 God made every kind of wild animal, every kind of tame animal, and every kind of thing that crawls on the ground. God saw that it was good. 26 Then God said: Let us make human beings in our image, after our likeness. Let them have dominion over the fish of the sea, the birds of the air, the tame animals, all the wild animals, and all the creatures that crawl on the earth. 27 God created mankind in his image; in the image of God he created them; male and female he created them. 28 God blessed them and God said to them: Be fertile and multiply; fill the earth and subdue it. Have dominion over the fish of the sea, the birds of the air, and all the living things that crawl on the earth. 29 God also said: See, I give you every seed-bearing plant on all the earth and every tree that has seed-bearing fruit on it to be your food; 30 and to all the wild animals, all the birds of the air, and all the living creatures that crawl on the earth, I give all the green plants for food. And so it happened. 31 God looked at everything he had made, and found it very good. Evening came, and morning followed?the sixth day. 1 Thus the heavens and the earth and all their array were completed. 2 On the seventh day God completed the work he had been doing; he rested on the seventh day from all the work he had undertaken.





+ 창세기 22,1-18<또는 22,1-2.9ㄱ.10-13.15-18> < 우리의 성조 아브라함의 제사 >


해설) 아브라함이 외아들을 포기한다는 것은 자기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희생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신앙은 시련을 극복함으로써 순수하게 정화되어 갑니다. 아브라함은 믿기 어려운 하느님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고 기다리며 마침내 그는 하느님에 대한 믿음으로 더 큰 축복을 받습니다.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그 무렵 1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시자, 그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너의 아들, 네가 사랑하는 외아들 이사악을 데리고 모리야 땅으로 가거라. 그곳, 내가 너에게 일러 주는 산에서 그를 나에게 번제물로 바쳐라.” <3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두 하인과 아들 이사악을 데리고서는, 번제물을 사를 장작을 팬 뒤, 하느님께서 자기에게 말씀하신 곳으로 길을 떠났다. 4 사흘째 되는 날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자, 멀리 있는 그곳을 볼 수 있었다. 5 아브라함이 하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에 머물러 있어라. 나와 이 아이는 저리로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 돌아오겠다.” 6 그러고 나서 아브라함은 번제물을 사를 장작을 가져다 아들 이사악에게 지우고, 자기는 손에 불과 칼을 들었다. 그렇게 둘은 함께 걸어갔다. 7 이사악이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아버지!” 하고 부르자, 그가 “얘야, 왜 그러느냐?” 하고 대답하였다. 이사악이 “불과 장작은 여기 있는데, 번제물로 바칠 양은 어디 있습니까?” 하고 묻자, 8 아브라함이 “얘야, 번제물로 바칠 양은 하느님께서 손수 마련하실 거란다.” 하고 대답하였다. 둘은 계속 함께 걸어갔다.> 9 그들이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곳에 다다르자, 아브라함은 그곳에 제단을 쌓고 장작을 얹어 놓았다. <그러고 나서 아들 이사악을 묶어 제단 장작 위에 올려놓았다.> 10 아브라함이 손을 뻗쳐 칼을 잡고 자기 아들을 죽이려 하였다. 11 그때,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고 그를 불렀다. 그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12 천사가 말하였다. “그 아이에게 손대지 마라. 그에게 아무 해도 입히지 마라. 네가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까지 나를 위하여 아끼지 않았으니, 네가 하느님을 경외하는 줄을 이제 내가 알았다.”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보니, 덤불에 뿔이 걸린 숫양 한 마리가 있었다. 아브라함은 가서 그 숫양을 끌어와, 아들 대신 번제물로 바쳤다. <14 아브라함은 그곳의 이름을 ‘야훼 이레’라 하였다. 그래서 오늘도 사람들은 ‘주님의 산에서 마련된다.’고들 한다.> 15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두 번째로 아브라함을 불러 16 말하였다. “나는 나 자신을 걸고 맹세한다. 주님의 말씀이다. 네가 이 일을 하였으니, 곧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까지 아끼지 않았으니, 17 나는 너에게 한껏 복을 내리고, 네 후손이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한껏 번성하게 해 주겠다. 너의 후손은 원수들의 성문을 차지할 것이다. 18 네가 나에게 순종하였으니,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너의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 2nd Reading, Genesis 22:1-18

1 Some time afterward, God put Abraham to the test and said to him: Abraham! “Here I am!” he replied. 2 Then God said: Take your son Isaac, your only one, whom you love, and go to the land of Moriah. There offer him up as a burnt offering on one of the heights that I will point out to you. 3 Early the next morning Abraham saddled his donkey, took with him two of his servants and his son Isaac, and after cutting the wood for the burnt offering, set out for the place of which God had told him. 4 On the third day Abraham caught sight of the place from a distance. 5 Abraham said to his servants: “Stay here with the donkey, while the boy and I go on over there. We will worship and then come back to you.” 6 So Abraham took the wood for the burnt offering and laid it on his son Isaac, while he himself carried the fire and the knife. As the two walked on together, 7 Isaac spoke to his father Abraham. “Father!” he said. “Here I am,” he replied. Isaac continued, “Here are the fire and the wood, but where is the sheep for the burnt offering?” 8 “My son,” Abraham answered, “God will provide the sheep for the burnt offering.” Then the two walked on together. 9 When they came to the place of which God had told him, Abraham built an altar there and arranged the wood on it. Next he bound his son Isaac, and put him on top of the wood on the altar. 10 Then Abraham reached out and took the knife to slaughter his son. 11 But the angel of the LORD called to him from heaven, “Abraham, Abraham!” “Here I am,” he answered. 12 “Do not lay your hand on the boy,” said the angel. “Do not do the least thing to him. For now I know that you fear God, since you did not withhold from me your son, your only one.” 13 Abraham looked up and saw a single ram caught by its horns in the thicket. So Abraham went and took the ram and offered it up as a burnt offering in place of his son. 14 Abraham named that place Yahweh-yireh; hence people today say, “On the mountain the LORD will provide.” 15 A second time the angel of the LORD called to Abraham from heaven 16 and said: “I swear by my very self?oracle of the LORD?that because you acted as you did in not withholding from me your son, your only one, 17 I will bless you and make your descendants as countless as the stars of the sky and the sands of the seashore; your descendants will take possession of the gates of their enemies, 18 and in your descendants all the nations of the earth will find blessing, because you obeyed my command.” 19 Abraham then returned to his servants, and they set out together for Beer-sheba, where Abraham lived.




+ 탈출기 14,15ㅡ15,1ㄱ <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땅을 걸어 들어갔다. >


해설)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의 놀라운 개입으로 절망적인 상태에서 구출되며 그래서 구원하시는 주님을 믿게 됩니다. 출애굽 사건으로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해방이 온전히 당신의 자비와 권능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드러내십니다. 주님께서는 인간에 대한 당신의 구원 의지를 이스라엘 역사 안에 드러내 보이십니다.


그 무렵 1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찌하여 나에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일러라. 16 너는 네 지팡이를 들고 바다 위로 손을 뻗어 바다를 가르고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 들어가게 하여라. 17 나는 이집트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여, 너희를 뒤따라 들어가게 하겠다. 그런 다음, 나는 파라오와 그의 모든 군대, 그의 병거와 기병들을 쳐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겠다. 18 내가 파라오와 그의 병거와 기병들을 쳐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면, 이집트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19 이스라엘 군대 앞에 서서 나아가던 하느님의 천사가 자리를 옮겨 그들 뒤로 갔다. 구름 기둥도 그들 앞에서 자리를 옮겨 그들 뒤로 가 섰다. 20 그리하여 그것은 이집트 군대와 이스라엘 군대 사이에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러자 그 구름이 한쪽은 어둡게 하고, 다른 쪽은 밤을 밝혀 주었다. 그래서 밤새도록 아무도 이쪽에서 저쪽으로 다가갈 수 없었다. 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뻗었다. 주님께서는 밤새도록 거센 샛바람으로 바닷물을 밀어내시어, 바다를 마른 땅으로 만드셨다. 그리하여 바닷물이 갈라지자, 22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 들어갔다. 물은 그들 좌우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23 뒤이어 이집트인들이 쫓아왔다. 파라오의 모든 말과 병거와 기병들이 그들을 따라 바다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24 새벽녘에 주님께서 불기둥과 구름 기둥에서 이집트 군대를 내려다보시고, 이집트 군대를 혼란에 빠뜨리셨다. 25 그리고 그분께서는 이집트 병거들의 바퀴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시어, 병거를 몰기 어렵게 만드셨다. 그러자 이집트인들이, “이스라엘을 피해 달아나자. 주님이 그들을 위해서 이집트와 싸우신다.” 하고 말하였다. 26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바다 위로 손을 뻗어, 이집트인들과 그들의 병거와 기병들 위로 물이 되돌아오게 하여라.” 27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뻗었다. 날이 새자 물이 제자리로 되돌아왔다. 그래서 도망치던 이집트인들이 물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이집트인들을 바다 한가운데로 처넣으셨다. 28 물이 되돌아와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따라 바다로 들어선 파라오의 모든 군대의 병거와 기병들을 덮쳐 버렸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였다. 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갔다. 물은 그들 좌우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30 그날 주님께서는 이렇게 이스라엘을 이집트인들의 손에서 구해 주셨고, 이스라엘은 바닷가에 죽어 있는 이집트인들을 보게 되었다. 31 이렇게 이스라엘은, 주님께서 이집트인들에게 행사하신 큰 권능을 보았다. 그리하여 백성은 주님을 경외하고, 주님과 그분의 종 모세를 믿게 되었다. 15,1 그때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께 이 노래를 불렀다.


+ 3rd Reading, Exodus 14:15ㅡ15:1


15 Then the LORD said to Moses: Why are you crying out to me? Tell the Israelites to set out. 16 And you, lift up your staff and stretch out your hand over the sea, and split it in two, that the Israelites may pass through the sea on dry land. 17 But I will harden the hearts of the Egyptians so that they will go in after them, and I will receive glory through Pharaoh and all his army, his chariots and his horsemen. 18 The Egyptians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when I receive glory through Pharaoh, his chariots, and his horsemen. 19 The angel of God, who had been leading Israel’s army, now moved and went around behind them. And the column of cloud, moving from in front of them, took up its place behind them, 20 so that it came between the Egyptian army and that of Israel. And when it became dark, the cloud illumined the night; and so the rival camps did not come any closer together all night long. 21 Then Moses stretched out his hand over the sea; and the LORD drove back the sea with a strong east wind all night long and turned the sea into dry ground. The waters were split, 22 so that the Israelites entered into the midst of the sea on dry land, with the water as a wall to their right and to their left. 23 The Egyptians followed in pursuit after them?all Pharaoh’s horses and chariots and horsemen?into the midst of the sea. 24 But during the watch just before dawn, the LORD looked down from a column of fiery cloud upon the Egyptian army and threw it into a panic; 25 and he so clogged their chariot wheels that they could drive only with difficulty. With that the Egyptians said, “Let us flee from Israel, because the LORD is fighting for them against Egypt.” 26 Then the LORD spoke to Moses: Stretch out your hand over the sea, that the water may flow back upon the Egyptians, upon their chariots and their horsemen. 27 So Moses stretched out his hand over the sea, and at daybreak the sea returned to its normal flow. The Egyptians were fleeing head on toward it when the LORD cast the Egyptians into the midst of the sea. 28 As the water flowed back, it covered the chariots and the horsemen. Of all Pharaoh’s army which had followed the Israelites into the sea, not even one escaped. 29 But the Israelites had walked on dry land through the midst of the sea, with the water as a wall to their right and to their left. 30 Thus the LORD saved Israel on that day from the power of Egypt. When Israel saw the Egyptians lying dead on the seashore 31 and saw the great power that the LORD had shown against Egypt, the people feared the LORD. They believed in the LORDe and in Moses his servant. 1 Then Moses and the Israelites sanga this song to the LORD: I will sing to the LORD, for he is gloriously triumphant; horse and chariot he has cast into the sea.






+ 이사야서 54,5-14

< 네 구원자이신 주님께서 영원한 자애로 너를 가엾이 여기신다. >


해설) 이스라엘 백성은 주 하느님께서 또다시 자기들을 내치지 않을까 두려워합니다. 바빌론 유배지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께서 하신 새로운 약속들에 대해 아직 안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한때 당신 백성을 내치셨지만, 이제는 당신의 자비로 그들을 다시 거두어들이실 것입니다.



5 너를 만드신 분이 너의 남편,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시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 너의 구원자, 그분께서는 온 땅의 하느님이라 불리신다. 6 정녕 주님께서는 너를, 소박맞아 마음 아파하는 아내인 양, 퇴박맞은 젊은 시절의 아내인 양 다시 부르신다. 너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7 “내가 잠시 너를 버렸지만, 크나큰 자비로 너를 다시 거두어들인다. 8 분노가 북받쳐 내 얼굴을 잠시 너에게서 감추었지만, 영원한 자애로 너를 가엾이 여긴다.” 네 구원자이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9 “이는 나에게 노아의 때와 같다. 노아의 물이 다시는 땅에 범람하지 않으리라고 내가 맹세하였듯이, 너에게 분노를 터뜨리지도, 너를 꾸짖지도 않겠다고 내가 맹세한다. 10 산들이 밀려나고 언덕들이 흔들린다 하여도, 나의 자애는 너에게서 밀려나지 않고, 내 평화의 계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가엾이 여기시는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11 너 가련한 여인아, 광풍에 시달려도 위로받지 못한 여인아. 보라, 내가 석류석을 너의 주춧돌로 놓고, 청옥으로 너의 기초를 세우리라. 12 너의 성가퀴들을 홍옥으로, 너의 대문들을 수정으로, 너의 성벽을 모두 보석으로 만들리라. 13 너의 아들들은 모두 주님의 제자가 되리라. 또 네 아들들의 평화가 넘치리라. 14 너는 의로움으로 굳건히 세워지고 압박에서 풀려나리니, 네가 두려워할 일이 없으리라. 또 공포에서 풀려나리니, 그것이 너에게 닥쳐오지 아니하리라.


+ 4th Reading, Isaiah 54:5-14


5 For your husband is your Maker; the LORD of hosts is his name, Your redeemer, the Holy One of Israel, called God of all the earth. 6 The LORD calls you back, like a wife forsaken and grieved in spirit, A wife married in youth and then cast off, says your God. 7 For a brief moment I abandoned you, but with great tenderness I will take you back. 8 In an outburst of wrath, for a moment I hid my face from you; But with enduring love I take pity on you, says the LORD, your redeemer. 9 This is for me like the days of Noah: As I swore then that the waters of Noah should never again flood the earth, So I have sworn now not to be angry with you, or to rebuke you. 10 Though the mountains fall away and the hills be shaken, My love shall never fall away from you nor my covenant of peace be shaken, says the LORD, who has mercy on you. 11 O afflicted one, storm-battered and unconsoled, I lay your pavements in carnelians, your foundations in sapphires; 12 I will make your battlements of rubies, your gates of jewels, and all your walls of precious stones. 13 All your children shall be taught by the LORD; great shall be the peace of your children. 14 In justice shall you be established, far from oppression, you shall not fear, from destruction, it cannot come near.




+ 이사야서 55,1-11 < 나에게 오너라. 너희가 살리라. 내가 너희와 영원한 계약을 맺으리라. >


해설) 새로운 하느님 백성이 다윗의 역할을 하고 그 안에서 다윗에게 하신 약속이 실현될 것입니다. 다윗은 정의로운 통치로 뭇 민족에게 증인이 되었는데, 이제는 새로운 하느님 백성 공동체 전체가 세상의 모든 민족에게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과거에 다윗이 지도자였듯이 이제 '새로운 하느님 백성'이 뭇 민족의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 “자, 목마른 자들아, 모두 물가로 오너라. 돈이 없는 자들도 와서 사 먹어라. 와서 돈 없이, 값 없이 술과 젖을 사라. 2 너희는 어찌하여 양식도 못 되는 것에 돈을 쓰고, 배불리지도 못하는 것에 수고를 들이느냐? 들어라, 내 말을 들어라. 너희가 좋은 것을 먹고, 기름진 음식을 즐기리라. 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나에게 오너라. 들어라. 너희가 살리라. 내가 너희와 영원한 계약을 맺으리니, 이는 다윗에게 베푼 나의 변치 않는 자애이다. 4 보라, 내가 그를 민족들을 위한 증인으로, 민족들의 지배자와 명령자로 만들었다. 5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르고,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너에게 달려오리니, 주 너의 하느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그분께서 너를 영화롭게 하신 까닭이다. 6 만나 뵐 수 있을 때에 주님을 찾아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분을 불러라. 7 죄인은 제 길을, 불의한 사람은 제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너라. 그분께서 그를 가엾이 여기시리라. 우리 하느님께 돌아오너라. 그분께서는 너그러이 용서하신다. 8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고, 너희 길은 내 길과 같지 않다. 주님의 말씀이다. 9 하늘이 땅 위에 드높이 있듯이, 내 길은 너희 길 위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 위에 드높이 있다. 10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11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 5th Reading, Isaiah 55:1-11


1 All you who are thirsty, come to the water! You who have no money, come, buy grain and eat; Come, buy grain without money, wine and milk without cost! 2 Why spend your money for what is not bread; your wages for what does not satisfy? Only listen to me, and you shall eat well, you shall delight in rich fare. 3 Pay attention and come to me; listen, that you may have life. I will make with you an everlasting covenant, the steadfast loyalty promised to David. 4 As I made him a witness to peoples, a leader and commander of peoples, 5 So shall you summon a nation you knew not, and a nation that knew you not shall run to you, Because of the LORD, your God, the Holy One of Israel, who has glorified you. 6 Seek the LORD while he may be found, call upon him while he is near. 7 Let the wicked forsake their way, and sinners their thoughts; Let them turn to the LORD to find mercy; to our God, who is generous in forgiving. 8 For my thoughts are not your thoughts, nor are your ways my ways?oracle of the LORD. 9 For as the heavens are higher than the earth, so are my ways higher than your ways, my thoughts higher than your thoughts. 10 Yet just as from the heavens the rain and snow come down and do not return there till they have watered the earth, making it fertile and fruitful, Giving seed to the one who sows and bread to the one who eats, 11 So shall my word be that goes forth from my mouth; It shall not return to me empty, but shall do what pleases me, achieving the end for which I sent it.






+ 바룩서 3,9-15.32ㅡ4,4 < 주님의 불빛을 향하여 나아가라.>



해설) 모든 이의 모든 것이신 그분만이 영원히 이 땅을 존재하게 하시고, 그분만이 이 땅에 온갖 짐승들을 살게 하십니다. 그분이 보내시니 빛은 물러가고 그분이 부르시니 별들조차 떨며 복종합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그분만이 통찰력을 가지시고 참된 지혜를 알아내십니다. 진정 그분은 우리의 주 하느님이십니다.


9 이스라엘아! 생명의 계명을 들어라. 귀를 기울여 예지를 배워라. 10 이스라엘아! 어찌하여, 네가 어찌하여 원수들의 땅에서 살며, 남의 나라에서 늙어 가느냐? 11 네가 어찌하여 죽은 자들과 함께 더럽혀지고, 저승으로 가는 자들과 함께 헤아려지게 되었느냐? 12 네가 지혜의 샘을 저버린 탓이다. 13 네가 하느님의 길을 걸었더라면, 너는 영원히 평화롭게 살았으리라. 14 예지가 어디에 있고 힘이 어디에 있으며, 지식이 어디에 있는지를 배워라. 그러면 장수와 생명이 어디에 있고, 눈을 밝혀 주는 빛과 평화가 어디에 있는지를 함께 깨달으리라. 15 누가 지혜의 자리를 찾았으며, 누가 지혜의 보고에 들어갔는가? 32 모든 것을 보시는 그분만이 슬기를 아시고, 당신의 지식으로 그것을 찾아내신다. 이 세상이 영원하도록 마련하신 그분께서 그곳을 네발 가진 짐승들로 채우셨다. 33 그분께서 보내시니 빛이 가고, 그분께서 부르시니 빛이 떨며 복종한다. 34 별들은 때맞추어 빛을 내며 즐거워한다. 35 그분께서 별들을 부르시니, “여기 있습니다.” 하며, 자기들을 만드신 분을 위하여 즐겁게 빛을 낸다. 36 이분께서 우리 하느님이시니, 어느 누구도 이분께 견줄 수 없다. 37 그분께서 슬기의 길을 모두 찾아내시어, 당신 종 야곱과 당신께 사랑받는 이스라엘에게 주셨다. 38 그러고 나서야 땅 위에 슬기가 나타나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4,1 슬기는 하느님의 명령과, 길이 남을 율법을 기록한 책이다. 슬기를 붙드는 이는 살고, 그것을 버리는 자는 죽는다. 2 야곱아, 돌아서서 슬기를 붙잡고, 그 슬기의 불빛을 향하여 나아가라. 3 네 영광을 남에게 넘겨주지 말고, 네 특권을 다른 민족에게 넘겨주지 마라. 4 이스라엘아, 우리는 행복하구나!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우리가 알고 있다.



+ 6th Reading, Baruch 3:9-15,32 -4:4


9 Hear, Israel, the commandments of life: listen, and know prudence! 10 How is it, Israel, that you are in the land of your foes, grown old in a foreign land, 11 Defiled with the dead, counted among those destined for Hades? 12 You have forsaken the fountain of wisdom! 13 Had you walked in the way of God, you would have dwelt in enduring peace. 14 Learn where prudence is, where strength, where understanding; That you may know also where are length of days, and life, where light of the eyes, and peace. 15 Who has found the place of wisdom? Who has entered into her treasuries? 32 But the one who knows all things knows her; he has probed her by his knowledge? The one who established the earth for all time, and filled it with four-footed animals, 33 Who sends out the lightning, and it goes, calls it, and trembling it obeys him; 34 Before whom the stars at their posts shine and rejoice. 35 When he calls them, they answer, “Here we are!” shining with joy for their Maker. 36 Such is our God; no other is to be compared to him: 37 He has uncovered the whole way of understanding, and has given her to Jacob, his servant, to Israel, his beloved. 38 Thus she has appeared on earth, is at home with mortals. 1 She is the book of the precepts of God, the law that endures forever; All who cling to her will live, but those will die who forsake her. 2 Turn, O Jacob, and receive her: walk by her light toward splendor. 3 Do not give your glory to another, your privileges to an alien nation. 4 Blessed are we, O Israel; for what pleases God is known to us!





+ 에제키엘 36,16-17ㄱ.18-28 < 정결한 물을 뿌려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겠다.>



해설) 이제 주님께서 당신 백성의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당신 백성의 죄를 완전히 용서해 주시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의 모든 죄를 풀어 주시고, 그들의 모든 허물을 없애 주시고, 죽음의 과거에서 해방된 새로운 미래를 당신 백성에게 열어 주실 것입니다.


16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7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이 자기 땅에 살 때, 그들은 자기들이 걸어온 길과 행실로 그 땅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18 그들이 그 땅에 쏟은 피 때문에, 그들이 그 땅을 더럽히며 섬긴 우상들 때문에, 나는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부었다. 19 그래서 그들을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리고, 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다. 그들의 길과 행실에 따라 그들을 심판하였다. 20 사람들이 그들을 두고, ‘이자들은 주님의 백성인데 그분 땅에서 나와야만 했지.’ 하고 말하였다. 이렇게 그들은 가는 곳마다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다. 21 그래서 나는 이스라엘 집안이 민족들 사이로 흩어져 가 거기에서 더럽힌 나의 이름을 걱정하게 되었다. 22 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안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 때문에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너희가 민족들 사이로 흩어져 가 거기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 때문이다. 23 나는 민족들 사이에서 더럽혀진, 곧 너희가 그들 사이에서 더럽힌 내 큰 이름의 거룩함을 드러내겠다. 그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에게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24 나는 너희를 민족들에게서 데려오고 모든 나라에서 모아다가, 너희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겠다. 25 그리고 너희에게 정결한 물을 뿌려,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너희의 모든 부정과 모든 우상에게서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26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너희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우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겠다. 27 나는 또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가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키게 하겠다. 28 그리하여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 7th Reading, Ezekiel 36:16-17ㄱ.18-28


16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me: 17 Son of man, when the house of Israel lived in its land, they defiled it with their behavior and their deeds. 18 So I poured out my fury upon them for the blood they poured out on the ground and for the idols with which they defiled it. 19 I scattered them among the nations, and they were dispersed through other lands; according to their behavior and their deeds I carried out judgment against them. 20 But when they came to the nations, where they went, they desecrated my holy name, for people said of them: “These are the people of the LORD, yet they had to leave their land.” 21 So I relented because of my holy name which the house of Israel desecrated among the nations to which they came. 22 Therefore say to the house of Israel: Thus says the Lord GOD: Not for your sake do I act, house of Israel, but for the sake of my holy name, which you desecrated among the nations to which you came. 23 But I will show the holiness of my great name, desecrated among the nations, in whose midst you desecrated it. Then the nations shall know that I am the LORD?oracle of the Lord GOD?when through you I show my holiness before their very eyes. 24 I will take you away from among the nations, gather you from all the lands, and bring you back to your own soil. 25 I will sprinkle clean water over you to make you clean; from all your impurities and from all your idols I will cleanse you. 26 I will give you a new heart, and a new spirit I will put within you. I will remove the heart of stone from your flesh and give you a heart of flesh. 27 I will put my spirit within you so that you walk in my statutes, observe my ordinances, and keep them. 28 You will live in the land I gave to your ancestors; you will be my people, and I will be your God.





+ 로마서 6,3-11 < 그리스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시어 다시는 돌아가시지 않을 것입니다. >



해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자기 죄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죄를 완전히 포기하는 것이며, 죄와 영원히 결별하는 것이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서 죄의 권세에서 벗어나 예수님과 함께 하느님을 위해서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 안에 사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기에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리스도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형제 여러분, 3 그리스도 예수님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은 우리가, 모두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4 과연 우리는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통하여,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5 사실 우리가 그분처럼 죽어 그분과 결합되었다면, 부활 때에도 분명히 그리될 것입니다. 6 우리는 압니다. 우리의 옛 인간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죄의 지배를 받는 몸이 소멸하여,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7 죽은 사람은 죄에서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8 그래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분과 함께 살리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9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시어, 다시는 돌아가시지 않으리라는 것을 압니다. 죽음은 더 이상 그분 위에 군림하지 못합니다. 10 그분께서 돌아가신 것은 죄와 관련하여 단 한 번 돌아가신 것이고, 그분께서 사시는 것은 하느님을 위하여 사시는 것입니다. 11 이와 같이, 여러분 자신도 죄에서는 죽었지만,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을 위하여 살고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 Epistle, Romans 6:3-11


Brothers and sisters: 3 Are you unaware that we who were baptized into Christ Jesus were baptized into his death? 4 We were indeed buried with him through baptism into death, so that, just as Christ was raised from the dead by the glory of the Father, we too might live in newness of life. 5 For if we have grown into union with him through a death like his, we shall also be united with him in the resurrection. 6 We know that our old self was crucified with him, so that our sinful body might be done away with, that we might no longer be in slavery to sin. 7 For a dead person has been absolved from sin. 8 If, then, we have died with Christ, we believe that we shall also live with him. 9 We know that Christ, raised from the dead, dies no more; death no longer has power over him. 10 As to his death, he died to sin once and for all; as to his life, he lives for God. 11 Consequently, you too must think of yourselves as [being] dead to sin and living for God in Christ Jesus.





+ 마태오 28,1-10

<예수님께서는 되살아나셨고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것입니다.>


해설) 천사의 모습을 본 경비병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랑과 믿음으로 자신을 개방한 사람에게만 나타나십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사랑했던 여인들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무덤을 찾아 갑니다. 바로 그 여인들 앞에 예수님께서 발현하십니다.


1 안식일이 지나고 주간 첫날이 밝아 올 무렵,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갔다. 2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났다. 그리고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더니 무덤으로 다가가 돌을 옆으로 굴리고서는 그 위에 앉는 것이었다. 3 그의 모습은 번개 같고, 옷은 눈처럼 희었다. 4 무덤을 경비하던 자들은 천사를 보고 두려워 떨다가 까무러쳤다. 5 그때에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찾는 줄을 나는 안다. 6 그분께서는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말씀하신 대로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 와서 그분께서 누워 계셨던 곳을 보아라. 7 그러니 서둘러 그분의 제자들에게 가서 이렇게 일러라.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터이니, 여러분은 그분을 거기에서 뵙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알리는 말이다.”8 그 여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달려갔다. 9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10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28:1-10


1 After the sabbath, as the first day of the week was dawning, Mary Magdalene and the other Mary came to see the tomb. 2 And behold, there was a great earthquake; for an angel of the Lord descended from heaven, approached, rolled back the stone, and sat upon it. 3 His appearance was like lightning and his clothing was white as snow 4 The guards were shaken with fear of him and became like dead men. 5 Then the angel said to the women in reply, “Do not be afraid! I know that you are seeking Jesus the crucified. 6 He is not here, for he has been raised just as he said. Come and see the place where he lay. 7 Then go quickly and tell his disciples, ‘He has been raised from the dead, and he is going before you to Galilee; there you will see him.’ Behold, I have told you.” 8 Then they went away quickly from the tomb, fearful yet overjoyed, and ran to announce* this to his disciples. 9 And behold, Jesus met them on their way and greeted them. They approached, embraced his feet, and did him homage. 10 Then Jesus said to them, “Do not be afraid. Go tell my brothers to go to Galilee, and there they will see me.”




하느님이 계시지 않는 세상이 우리에게는 어둠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빛으로 다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그 빛 아래에서 우리는 부활하신 주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둡고 굳어졌던 우리의 마음에 새 마음과 새 영을 불어넣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주 하느님만을 참된 하느님으로 올바로 섬기게 하실 것입니다.



2017년 04월 15일 토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Jesus Christ is Risen Today

예수님께서 부활하시다.

+ 마태오 28,1-10




1. 인간의 눈에 실패와 좌절로만 보이던 예수님의 삶이 부활로 참 승리와 기쁨으로 승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나에게 어떤 의미를 줍니까? 텅 빈 주님의 무덤이 나에게 알려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내가 묻어 드렸던 나의 예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나는 어디에서 주님을 찾고 있습니까? 나는 모든 것을 인간적인 눈으로만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내 삶에서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참 기쁨과 평화 속에서 살기 위해 나는 어떤 부활의 삶을 살아야 합니까?





성녀 훈나(Saint Hunna)

훈나

축 일 : 4월 15일

신 분 : 평신도

활동 지역 : 알자스(Alsace)

활동 년도 : +679년

같은 이름 : 후바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 공작의 딸로서 후바(Huva)라고도 알려진 성녀 훈나는 후노(Huno)라는 사람과 결혼하였다. 그녀는 특히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활동하였는데, 가난한 이들을 자주 씻겨 주었기 때문에 ‘씻어 주는 거룩한 부인’(Holy Washerwoman)이란 칭호를 받았다. 그녀의 사망 후 그 지방에서부터 그녀를 공경하기 시작하다가, 1520년에 교황 레오 10세(Leo X)에 의하여 시성되었다. 그녀는 세탁부의 수호성녀이다.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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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7년 4월15일 토요일(백) 부활 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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