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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2일


3월 12일(자) 사순 제2주일

Second Sunday of Lent

구원 계획

오늘은 사순 제2주일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의 주제는 주님의 계획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셔서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계획으로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심으로써 하느님의 구원 계획이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의 권세를 없애버리시고 불멸의 생명을 환하게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제1독서는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하느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셨습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에 대한 아브람의 응답으로 이스라엘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브람의 응답으로 시작된 역사는 온 인류의 구원 역사로 이어질 것입니다. 아브람은 하느님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이고 오직 주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크나큰 위험을 받아들였습니다. 아브람은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땅으로 곧 바로 떠났습니다. 아브람의 믿음으로 아브람은 축복받아 그의 자손이 큰 민족을 이룰 것이며, 아브람의 순명으로 하느님 백성 공동체가 생겨날 것입니다. 이 거룩한 백성은 주님의 축복을 온 인류에게 가져다 줄 사명을 띨 것입니다. 조건 없는 믿음으로 아브람은 온 인류의 믿음의 아버지가 될 것입니다.



제2독서는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2서의 말씀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우리를 부르셔서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하느님의 계획과 은총으로 된 것입니다. 이 은총은 천지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이미 주신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써 그 은총이 분명하게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의 권세를 없애버리시고 복음을 통해 불멸의 생명을 환하게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하느님의 계획은 영원으로부터 세워진 계획으로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그리스도 신자들의 소명은 이 하느님의 구원 계획을 온 세상 만백성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오늘 마태오 복음은 예수님의 영광스런 변모입니다.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는 장차 있을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부활의 표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율법과 예언자서의 말씀과 새로운 출애굽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셨고 많은 예언자들을 통해 당신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제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류의 새로운 구원 계획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새로운 하느님 백성을 해방시키는 최고의 행위인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새로운 출애굽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주님 말씀 안에 살아가는 사람은 예수님의 영광스런 부활로 참된 해방을 맞이할 것입니다.




+ 제1독서 : 12,1-4ㄱ < 아브라함을 하느님 백성의 아버지로 부르시다. >


해설) 주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십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대한 아브람의 응답으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아브람의 역사는 온 인류의 역사로 이어질 것입니다. 아브람으로 인하여 하느님 백성 공동체가 생겨나고 이 백성은 주님의 축복을 만백성에게 가져다 줄 것입니다. 하느님의 선택된 백성 안에 주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그 무렵 1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2 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내리며, 너의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는 복이 될 것이다. 3 너에게 축복하는 이들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리겠다. 세상의 모든 종족들이 너를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4 아브람은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길을 떠났다.


+ 1st Reading, Genesis 12:1-4a


1 The LORD said to Abram: "Go forth from the land of your kinsfolk and from your father's house to a land that I will show you. 2 "I will make of you a great nation, and I will bless you; I will make your name great, so that you will be a blessing. 3. I will bless those who bless you and curse those who curse you. All the communities of the earth shall find blessing in you." 4 Abram went as the LORD directed him.





+ 제2독서 : 티모테오 2서 1,8ㄴ-10 <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어 환히 보여 주셨습니다. >


해설)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우리를 부르셔서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주님의 계획과 은총으로 된 것입니다. 이 은총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써 분명히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복음을 통해 불멸의 생명을 환하게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8 하느님의 힘에 의지하여 복음을 위한 고난에 동참하십시오. 9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행실이 아니라 당신의 목적과 은총에 따라 우리를 구원하시고 거룩히 살게 하시려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이 은총은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미 우리에게 주신 것인데, 10 이제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어 환히 드러났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을 폐지하시고, 복음으로 생명과 불멸을 환히 보여 주셨습니다 .


+ 2nd Reading, 2 Timothy 1: 8b-10

Beloved: 8 bear your share of hardship for the gospel with the strength that comes from God. 9 He saved us and called us to a holy life, not according to our works but according to his own design and the grace bestowed on us in Christ Jesus before time began, 10 but now made manifest through the appearance of our savior Christ Jesus, who destroyed death and brought life and immortality to light through the gospel.





+ 마태오 17,1-9

< 예수님의 얼굴은 해처럼 빛났다. >


해설)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는 앞으로 있을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부활의 표지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초대를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마지막 승리에 참여할 것이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의 잔치에 참여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참된 그리스도인은 모두 예수님처럼 영광스럽게 변모할 것입니다.


그때에 1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2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4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5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6 이 소리를 들은 제자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몹시 두려워하였다. 7 예수님께서 다가오시어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8 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하고 명령하셨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17:1-9


1 After six days Jesus took Peter, James, and John his brother, and led them up a high mountain by themselves. 2 And he was transfigured before them; his face shone like the sun and his clothes became white as light. 3 And behold, Moses and Elijah appeared to them, conversing with him. 4 Then Peter said to Jesus in reply, “Lord, it is good that we are here. If you wish, I will make three tents here, one for you, one for Moses, and one for Elijah.”5 While he was still speaking, behold, a bright cloud cast a shadow over them, then from the cloud came a voice that said, “This is my beloved Son, with whom I am well pleased; listen to him.” 6 When the disciples heard this, they fell prostrate and were very much afraid. 7 But Jesus came and touched them, saying, “Rise, and do not be afraid.” 8 And when the disciples raised their eyes, they saw no one else but Jesus alone. 9 As they were coming down from the mountain, Jesus charged them, “Do not tell the vision to anyone until the Son of Man has been raised from the dead.”






예수님께서는 부활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당신 제자들에게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빛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은 천상의 영광스러운 삶의 모습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라 사는 사람은 어두운 세상에서 등불처럼 빛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선택된 사람을 의롭게 하실 것이며 의롭게 하신 이들을 또한 영광스럽게 하실 것입니다.



2017년 03월 12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Notre Dame Folk Choir - Pie Jesu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

+ 마태오 17,1-9



1. 내 삶 안에서 언제 예수님의 영광을 체험합니까? 그리고 그것은 나의 마음을, 나의 생각을, 또 나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킵니까? 타볼산에서 주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목격하고도 그 뜻을 잘 몰랐던 제자들처럼 믿음이 약하여 하느님의 뜻을 자주 놓치며 살고 있지 않습니까?


2.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사건과 예수님의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말씀은 어떤 의미입니까? 내가 하느님 안에 머무는 삶을 살 때 보여주실 영광스러운 모습이 아닐까요? 제자들에게 다가와 "두려워 말라"고 하시며 손 내미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믿음 안에서 나는 어떻게 변화될 수 있을지 묵상해 보십시오.




성녀 세라피나(Saint Seraphina)

축 일 : 3월 12일

신 분 : 소녀

활동 지역 : 토스카나(Toscana)

활동 년도 : 1238-1253년

같은 이름 : 쎄라피나, 피나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의 산 지미냐노(San Gimignano) 옛 마을에서 특별한 공경을 받고 있는 성녀 세라피나는 몰락한 어느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의 그녀는 매혹적인 모습으로 귀여움을 독차지 하였다. 그러나 마음이 착해서 자신의 어려운 처지에서도 적은 음식조차 반을 나누어 남을 주곤 하였다. 그는 집에서 은수자처럼 살았는데, 낮에는 수예 등으로 가사를 돕고 밤에는 기도에만 전념하였다.


그녀가 아직 처녀일 때 부친이 죽었는데 그녀 역시 중병에 걸리고 말았다. 중병 증세가 있었고, 좋은 얼굴이 망가져서 추한 여성으로 변하였다. 그녀는 그 후 16년 동안이나 한자리에 누워서 고통을 받았지만 조금도 불평하지 않고 오로지 “나의 상처보다 그리스도의 상처가 더 마음 아프다”고 말할 뿐이었다.


그 후 그녀는 자신이 늘 공경하던 교황 성 대 그레고리우스 1세(Gregorius I, 9월 3일)의 발현을 보았고, “사랑하는 딸아, 나의 축일에 하느님께서 너에게 안식을 주시리라”는 말씀을 들었다. 1253년 3월 12일 그녀는 환시에서 들은 바로 그날에 운명하였다. 당시 교황 성 대 그레고리우스 1세의 축일은 3월 12일이었다. 그녀의 무덤에서는 매일같이 기적이 일어나서 그녀의 높은 성덕을 증명하였다. 산 지미냐노의 농부들은 흰 오랑캐꽃을 성녀 세라피나의 꽃으로 정하고 서로 나누어 갖는다. 그녀는 피나(Fina)로도 불린다.

[가톨릭 홈]

성녀 세라피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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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7년 3월12일(자) 사순 제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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