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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3일


1월 13일(녹) 연중 제1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First Week in Ordinary Time



+ 히브리 4, 1-5.11

<우리 모두 저 안식처에 들어가도록 힘씁시다.>

해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배척하였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백성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지 못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의 영도자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를 통하여 새로운 당신 백성에게 참되고 영원한 안식을 주실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1 하느님의 안식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약속이 계속 유효한데도, 여러분 가운 데 누가 이미 탈락하였다고 여겨지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 주의를 기울입시다. 2 사실 그들이나 우리나 마찬가지로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들은 그 말씀은 그들 에게 아무런 이득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 말씀을 귀여겨들은 이들과 믿음으로 결합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3 믿음을 가진 우리는 안식처로 들어갑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그 리하여 나는 분노하며 맹세하였다. ‘그들은 내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고 말 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안식처는 물론 하느님께서 만드신 것들은 세상 창조 때부터 이미 다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4 사실 일곱째 날에 관하여 어디에선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하느 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이렛날에 쉬셨다.” 5 또 여기에서는, “그들은 내 안 식처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였습니다. 11 그러니 그와 같은 불순종의 본을 따르다가 떨 어져 나가는 사람이 없게, 우리 모두 저 안식처에 들어가도록 힘씁시다.

+ 1st Reading, Hebrews 4:1-5.11

1 Therefore, let us be on our guard while the promise of entering into his rest remains, that none of you seem to have failed. 2 For in fact we have received the good news just as they did. But the word that they heard did not profit them, for they were not united in faith with those who listened. 3 For we who believed enter into rest, just as he has said: “As I swore in my wrath, ‘They shall not enter into my rest,’” and yet his works were accomplished at the foundation of the world. 4 For he has spoken somewhere about the seventh day in this manner, “And God rested on the seventh day from all his works”; 5 and again, in the previously mentioned place, “They shall not enter into my rest.” 11 Therefore, let us strive to enter into that rest, so that no one may fall after the same example of disobedience.



묵상) 말씀을 듣고도 믿지 않은 사람은 생명의 말씀을 바르게 믿지 않았으므로 말씀의 안식 처에 들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복된 말씀을 믿었기 때문에 하느님 의 안식처에 들어갈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도 일곱 번째 날 거룩한 안식에 드셨습니다. 우리 도 하느님의 거룩한 안식에 들어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 마르코 2, 1-12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해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계실 때 네 사람이 중풍 병자를 들고 치유 받으 러 왔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아 지붕을 벗겨내고 내려 보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중풍 병자가 아니라 병자를 들고 온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를 치유시켜 주셨습니다. 예 수님께서는 다른 이들의 믿음을 보시고도 자비를 베풀어주십니다.


1 며칠 뒤에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으로 들어가셨다. 그분께서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퍼지 자, 2 문 앞까지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음 말씀을 전하셨다. 3 그때에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그분께 데리고 왔다. 그 병자는 네 사람이 들것에 들고 있었는데, 4 군중 때문에 그분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분께서 계신 자리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 중풍 병자가 누워 있는 들것을 달아 내 려보냈다. 5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너는 죄 를 용서받았다.” 6 율법 학자 몇 사람이 거기에 앉아 있다가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 였다. 7 ‘이자가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느님을 모독하는군.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8 예수님께서는 곧바로 그들이 속으로 의아하 게 생각하는 것을 당신 영으로 아시고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 9 중풍 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네 들 것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10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11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들것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거 라.” 12 그러자 그는 일어나 곧바로 들것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밖으로 걸어 나갔다. 이에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하느님을 찬양하며 말하였다. “이런 일은 일찍이 본 적이 없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rk 2:1-12


1 When Jesus returned to Capernauma after some days, it became known that he was at home. 2 Many gathered together so that there was no longer room for them, not even around the door, and he preached the word to them. 3 They came bringing to him a paralytic carried by four men. 4 Unable to get near Jesus because of the crowd, they opened up the roof above him. After they had broken through, they let down the mat on which the paralytic was lying. 5 When Jesus saw their faith, he said to the paralytic, “Child, your sins are forgiven.” 6 Now some of the scribes were sitting there asking themselves, 7 “Why does this man speak that way? He is blaspheming. Who but God alone can forgive sins?” 8 Jesus immediately knew in his mind what they were thinking to themselves, so he said, “Why are you thinking such things in your hearts? 9 Which is easier, to say to the paralytic, ‘Your sins are forgiven,’ or to say, ‘Rise, pick up your mat and walk’? 10 But that you may know that the Son of Man has authority to forgive sins on earth”11 he said to the paralytic, “I say to you, rise, pick up your mat, and go home.” 12 He rose, picked up his mat at once, and went away in the sight of everyone. They were all astounded and glorified God, saying, “We have never seen anything like this.”



묵상) 유다인들은 모든 병이 죄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 죄 사함을 받으 면 병이 낫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병이 나으면 하느님의 저주에서 풀려난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큰일을 쉽게 하는 사람은 작은 일은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죄를 용서 하시는 예수님께서 '일어나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 틈을 비집고 지붕을 벗겨내고 중풍 병자를 매달아 예수님 앞으로 내려 보내기만 하 면 나을 것이라고 그들은 믿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병자를 들고 온 그들의 믿음을 보셨습 니다. 그들의 믿음으로 중풍병자는 예수님께 죄를 용서받고 치유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확실 한 믿음이 있다면 이웃을 예수님께로 인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7년 01월 13일 금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Russian Orthodox Chant "Let my prayer arise."

중풍병자를 고치시다

+ 마르코 2, 1-12


1. 중풍병자를 들것에 실어 예수님께 데려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그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말을 하며 친구를 들고 예수님께 갑니 까? 그들을 가로막았던 첫 번째 장애물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들은 왜 지붕을 뚫고 친구를 예수님 가까이 내려 보냈습니까? 예수님은 친구들의 어떤 모습을 보시고 중풍병자를 치유시 켜 주셨습니까?



2. 나도 주변에 상처를 지닌 채 살고 있거나 질병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누군가를 도와주 기 위해 애써 본적이 있습니까? 난관에 봉착했을 때 나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까? 반 대로 귀찮아서 혹은 두려워서 나 외에 다른 사람이 도와주겠지 하며 멀찍이 떨어져 방관한 적은 없었습니까? 또 내가 병자의 입장에서 누군가로 부터 도움을 받은 적은 없습니까? 나 는 그들로부터 무엇을 받았으며 그들을 어떻게 대하였습니까? 그 안에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성 힐라리오(Saint Hilary)

축 일 : 1월 13일

신 분 : 주교, 교부, 교회학자

활동지역 : 푸아티에(Poitiers

활동년도 : 310년경-367/368년?

같은이름 : 힐라리우스, 힐러리

프랑스 중서부 푸아티에의 이교인 가정에서 태어난 성 힐라리우스(Hilarius, 또는 힐라리오 )는 귀족 집안 출신이었으나 스스로 성서를 공부한 뒤에 이교 신앙을 버리고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였다. 그는 개종하기 전에 이미 결혼하였기 때문에 아내의 반대를 뿌리치고 350년경 고향 푸아티에 교구의 주교가 되었다. 그는 강력하게 아리우스(Arius) 이단을 배격하였다. 이 때문에 그는 아리우스파 황제인 콘스탄티우스 2세에 의해 소아시아 중서부 프리지아(Phrygia)로 추방되었는데, 그는 이 기회를 이용하여 그리스의 신학 사상에 심취하 여 대 신학자로 성장하였다.


그는 서방 교회의 성 아타나시우스(Athanasius)로 공경을 받았다. 그의 저서 중에서 가 장 돋보이는 것은 “삼위일체론”(De Trinitate)이다. 또 그는 신자들에게 교리를 가르칠 때 음률을 붙인 찬미가를 활용하였다. 그는 마태오 복음서와 시편의 주해서를 만들었으며, 그의 제자이자 후에 투르(Tours)의 주교가 된 성 마르티누스(Martinus, 11월 11일)와 함께 갈리아 지방에서 수도원 제도를 장려하였다. 그는 367년 또는 368년에 세상을 떠났으며, 1851년 5월 13일 교황 비오 9세(Pius IX)에 의해 교회학자로 선포되었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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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7년 1월13일(녹) 연중 제1주간 금요일 성 힐라리오 주교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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