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06일 금요일(백) 주님 공현 전 금요일
Friday of Christmas weekdays
+ 요한 1서 5,5-13
<성령과 물과 피>
해설)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아들이 우리 세상에 인간으로 오셔서 물로 세례를 받으시고 수난의 피도 흘리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세례도 받 으시고 수난의 피도 흘리신 것입니다. 이것을 증언하시는 분은 주님의 성령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5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는 사람이 아닙니까? 6 그분께서 바로 물과 피를 통하여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물만이 아니라 물과 피로써 오신 것입니다. 이것을 증언하시는 분 은 성령이십니다. 성령은 곧 진리이십니다. 7 그래서 증언하는 것이 셋입니다. 8 성령과 물과 피인데, 이 셋은 하나로 모아집니 다. 9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아들인다면, 하느님의 증언은 더욱 중대하지 않습니까? 그것이 하느님의 증언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에 관하여 친히 증언해 주셨습니다. 10 하느님의 아드님을 믿는 사람은 이 증언을 자신 안에 간직 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을 믿지 않는 자는 하느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에 관하여 하신 증언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1 그 증언은 이렇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고 그 생명이 당신 아드님 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12 아드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은 그 생명을 지니고 있고, 하느님의 아드님을 모시고 있지 않는 사람은 그 생명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13 내가 여러분에게, 곧 하느님의 아드님의 이름을 믿는 이들에게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여러 분이 영원한 생명을 지니고 있음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 1st Reading, 1 John 5:5-13
5 Who is the victor over the world but the one who believes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6 This is the one who came through water and blood, Jesus Christ, not by water alone, but by water and blood. The Spirit is the one that testifies, and the Spirit is truth. 7 So there are three that testify, 8 the Spirit, the water, and the blood, and the three are of one accord. 9 If we accept human testimony, the testimony of God is surely greater. Now the testimony of God is this, that he has testified on behalf of his Son. 10 Whoever believes in the Son of God has this testimony within himself. Whoever does not believe God has made him a liar by not believing the testimony God has given about his Son. 11 And this is the testimony: God gave us eternal life, and this life is in his Son. 12 Whoever possesses the Son has life; whoever does not possess the Son of God does not have life. 13 I write these things to you so that you may know that you have eternal life, you who believe in the name of the Son of God.
묵상) 성령과 물과 피는 그리스도를 증언합니다. 하느님의 증언은 당신의 아들에 관해서 증언해 주시는 증언입니다. 이 증언은 하느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과 그 생명이 당신의 아들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아들을 모신 사람은 생명을 얻은 사람이고 하느님의 아들을 모시지 않는 사람은 생명을 얻지 못한 사람입니다.
+ 마르코 1,7-11<또는 루카 3,23-38 또는 3,23.31-34.36.38>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해설) 세례자 요한은 주님의 길을 닦고 그분의 길을 고르게 하기 위해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된 구악이 마지막 예언자입니다. 세 례자 요한의 선포로 유다 지방과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이 그에게 와서 죄를 고백하고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 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지만 그분은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것입니다
그때에 요한은 7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 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9 그 무 렵에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오시어, 요르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10 그리고 물에서 올라오신 예수님께서는 곧 하늘이 갈라지며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당신께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11 이어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 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rk 1:7-11
7 And this is what he proclaimed: “One mightier than I is coming after me. I am not worthy to stoop and loosen the thongs of his sandals. 8 I have baptized you with water; he will baptize you with the holy Spirit.” 9 It happened in those days that Jesus came from Nazareth of Galilee and was baptized in the Jordan by John. 10 On coming up out of the water he saw the heavens being torn open and the Spirit, like a dove, descending upon him. 11 And a voice came from the heavens, “You are my beloved Son; with you I am well pleased.”
묵상) 세례자 요한은 요르단 강의 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의 세례는 예언자들이 예언한 하느님의 메시아를 맞아들이기 위 한 회개의 세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베푸시는 세례는 물과 성령으로 베푸시는 세례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이름으 로 베푸는 세례는 죄사함의 세례이며 하느님 자녀가 되는 세례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에서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 때 우 리는 성령의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그리고 구세주로 믿게 되었고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2017년 1월 06일 금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ttps://youtu
.be/0KB8yY_hs60
주님의 마음을 가진 자 - 김도현
세례를 받으시다
+마르코 1,7-11
1. 요한의 삶은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삶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메시아가 아닐까? 생각하며 그를 따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한은 자신이 아닌 예수님이야 말로 메시아로 오신 분임을 알립니다. 요한을 찾아와 세례를 청하시던 예수님을 만났을 때 요한은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갖고 있었을까요?
2. 예수님께서 세례 받고 계신 모습을 떠 올려 보십시오.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오고 하느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나 역시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내가 세례 받던 때를 기억해 보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어떤 마음으로 나를 지켜보고 계셨을까요? 세례는 내 생활에 어떤 의미를 주고 있습니까?
동방박사 3왕(3 Magi)
성 발타사르(Balthasar) 성 가스파르(Gaspar) 성 멜키오르(Melchior)
축 일 : 1월 06일
신 분 : 동방박사
활동지역 : 미상
활동년도 : +1세기
같은이름 : 발타살, 가스발, 가스팔, 멜키올
예수 아기를 예배하기 위하여 동방에서 온 현인 세 사람에 관한 기록이 마태오 2장 1-2절에 언급되어 있다. 그들은 헤로데로 부터 아기 나실 곳이 어디냐는 질문을 받고, 유다 베들레헴이라고 대답하고 별을 따라 가서 아기를 찾아 “경배하고”, “황금 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꿈에 헤로데에게로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 고대의 전승에 의하면 이들은 현인(Magi)들로서 성 발타사르(Balthasar), 성 가스파르 그리고 성 멜키오르(Melchior)라고 한다. 현대 학자들은 그들이 바빌로니아(Babylonia)나 아라비아(Arabia)에서 온 점성가들로 믿고 있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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