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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묵상] 용서를 청하는 방법

용서를 청하는 방법(How to ask for forgiveness)


확실히 회계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 일입니다. 슬플 때는 눈물이 흐르지만, 회개할 때는 땀이 흐릅니다. 하느님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린 후에 그 모든 일을 잊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웃집 유리창을 깨뜨리면, 사과만 하고 끝날 게 아니라 새 유리를 끼워 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겠지요. 모든 죄는 정의와 사랑이 이뤄놓은 높은 평정과 조화를 어지럽히기 때문에, 고생과 노력을 동반하는 복원 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왜 그래야만 하는지 봅시다. 어떤 사람이 잘못을 저지를 때마다 자기 거실 벽에 못을 하나씩 박고, 용서받을 때마다 못을 하나씩 뽑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용서받은 후에도 못 자국은 그대로 남아 있겠지요. 이와 마찬가지로 본죄든 원죄든, 모든 죄는 용서받은 뒤에도 인간 본성 안에 '자국'이나 '상처'를 남깁니다. 그리고 그 자국은 속죄로 메워집니다. 손목시계를 훔친 도둑은 그걸 돌려줘야만 도둑질을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풀턴 쉰의 묵상 스케치 중에서)


[말씀]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루카 13,5)

[DW] "If you do not repent, you will all perish as they did!”(Lk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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