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녹)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Friday of the Twenty Ninth Week in Ordinary Time
+ 에페소서 4, 1-6 <그리스도의 몸은 하나입니다.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며 세례도 하나입니다.>
해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뿌리를 박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살아간다면 참사랑을 체험할 것이며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며 성령도 하나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부르시는 희망도 하나입니다.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며 만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
형제 여러분, 1 주님 안에서 수인이 된 내가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2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 주며, 3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십시오. 4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실 때에 하나의 희망을 주신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고 성령도 한 분이십니다. 5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며 세례도 하나이고, 6 만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만물 위에, 만물을 통하여, 만물 안에 계십니다.
+ 1st Reading, Ephesians 4: 1-6
Brothers and Sisters, 1 I, then, a prisoner for the Lord, urge you to live in a manner worthy of the call you have received, 2 with all humility and gentleness, with patience, bearing with one another through love, 3 striving to preserve the unity of the spirit through the bond of peace: 4 one body and one Spirit, as you were also called to the one hope of your call 5 one Lord, one faith, one baptism; 6 one God and Father of all, who is over all and through all and in all.
묵상) 믿음 안에서의 일치는 같은 주님 안에서 하나이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서로 다른 선물을 주셨는데, 이러한 다양성 안에서의 일치는 그리스도 공동체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더욱 튼튼하게 할 것입니다. 참된 일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으로 하나 되는 것입니다.
+ 루카 12, 54-59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해설) 바리사이들은 열심히 율법을 공부하며 최선을 다해 율법을 지키려고 합니다. 그들은 모세의 율법을 통하여 유다인들예수님은 참 하느님이시며 참 인간이십니다. 예수님은 오시기로 된 메시아이시며,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의 구원 계획을 실현하시기로 정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셨으며 행적으로 하느님 나라의 위력을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느님 자체'이신 분입니다.
그때에 54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5 또 남풍이 불면 ‘더워지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6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57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58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재판관에게 갈 때, 도중에 그와 합의를 보도록 힘써라. 그러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가, 재판관은 너를 옥리에게 넘기고 옥리는 너를 감옥에 가둘 것이다. 59 내가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 Holy Gospel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2: 54-59
54 He also said to the crowds, “When you see a cloud rising in the west you say immediately that it is going to rain—and so it does; 55 and when you notice that the wind is blowing from the south you say that it is going to be hot—and so it is. 56 You hypocrites! You know how to interpret the appearance of the earth and the sky; why do you not know how to interpret the present time? 57 “Why do you not judge for yourselves what is right? 58 If you are to go with your opponent before a magistrate, make an effort to settle the matter on the way; otherwise your opponent will turn you over to the judge, and the judge hand you over to the constable, and the constable throw you into prison. 59 I say to you, you will not be released until you have paid the last penny.”
묵상)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으로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하느님의 통치가 시작되었으니 하느님을 등진 사람은 하느님께 돌아서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느님 구원의 표징들을 보려하지 않았습니다. 결단을 내리고 회개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회개를 거부합니다. 참된 회개에는 많은 고통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신비는 하느님께서 계시하셔야만 인간이 알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어 세상에 오시어 신비를 보여주셨으며, 사랑만 남기고 다시 아버지의 자리로 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로 나누고 섬기고 희생하고 봉사하고 사랑을 실천할 때 세상 사람들이 하느님을 알게 되고 이 세상에서부터 하느님 나라를 살게 될 것입니다.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ttps://youtu
.be/0KB8yY_hs60
No Longer Slaves - Jonathan David & Melissa Helser
시대를 알아보아라 / 늦기전에 화해하여라
+ 루카12, 54-59
1.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합니까? 하느님을 따른다면서도 실제 행동은 정 반대로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누군가를 험담하기 즐겨하고 남에게 말로써 상처를 준적은 없습니까?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내게 어떤 의미이고 그것은 내 안에 어떤 감정들을 일으킵니까?
2. 나는 회개하고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습니까? 내가 현재 누리고 있는 모든 것에서 불편을 감수하면서 어떤 희생이 따른 다해도 하느님의 나라에 들기 위해 전진할 수 있는 용기가 있습니까? 구원의 표징은 나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성녀 우르술라(Saint Ursula)
축 일 : 10월 21일
신 분 :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 콜쾰른(Koln)
활동년도 : +연대미상
같은이름 : 오르솔라, 우루술라, 우술라
성녀 우르술라는 4세기경 독일 쾰른(Koln)에서 11,000명의 소녀들과 함께 순교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이들의 순교에 얽힌 이야기들은 중세기 때 “황금 전설”(Golden Legend)에 수록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우르술라는 영국에서 그리스도교 신자인 어느 왕의 딸로 태어났다. 우르술라는 이교도 왕의 아들로부터 청혼을 받았으나, 결혼을 하지 않고 동정녀로 살기를 원하였다. 그래서 3년이란 말미를 얻어서 귀족 가문의 처녀 10명과 함께 여행길에 나셨다. 우르술라와 10명의 처녀들은 각각 1,000명의 처녀들을 데리고 황해를 떠나 바다 건너 유럽 대륙의 쾰른에 도착하였으며, 그 다음에 육로로 로마(Roma)까지 갔다. 그들은 다시 쾰른으로 돌아왔는데, 이때 훈족의 족장이 우르술라에게 청혼을 했다가 거부당했다. 그러자 화가 난 족장이 우르술라와 그 일행에게 신앙을 포기하도록 요구하며 고문을 하였고, 우르술라의 지도를 받은 그들은 배교하지 않고 모두 순교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11,000이란 숫자는 'XIMV'을 후대에 필사자가 잘못 읽은 데서 기인한다. 본래 이 표기는 '11명의 동정 순교자'(11 Martyres Virgines)라는 의미인데, 이를 '11,000명의 동정녀'(11 Milla Virgines)라고 해석했기 때문이다. 1535년 성녀 안젤라 메리치(Angela Merici, 1월 27일)는 우르술라 성녀의 이름을 딴 수도회를 설립하였다. 성녀 우르술라는 오르솔라(Orsola)로도 불린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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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6년 10월21일(녹) 연중 제29주간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