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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06일


9월06일(녹) 연중 제23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Twenty Third Week in Ordinary Time



+ 코린토 1서 6,1-11 <형제가 형제에게, 그것도 불신자들 앞에서 재판을 겁니까?>

해설) 그리스도 신자들은 세례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가 된 사람들이고 하느님 나라의 공동 상속자들이며 하느님 나라의 희망에 참여한 사람들입니다. 주님의 형제자매들이라면 서로 갈라져서 싸워서는 안 됩니다. 서로 갈라져 싸우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복음 정신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입니다.



형제 여러분, 1 여러분 가운데 누가 다른 사람과 문제가 있을 때, 어찌 성도들에게 가지 않고 이교도들에게 가서 심판을 받으려고 한다는 말입니까? 2 여러분은 성도들이 이 세상을 심판하리라는 것을 모릅니까? 세상이 여러분에게 심판을 받아야 할 터인데, 여러분은 아주 사소한 송사도 처리할 능력이 없다는 말입니까? 3 우리가 천사들을 심판하리라는 것을 모릅니까? 하물며 일상의 일이야 더 말할 나위가 없지 않습니까? 4 그런데 이런 일상의 송사가 일어날 경우에도, 여러분은 교회에서 업신여기는 자들을 재판관으로 앉힌다는 말입니까? 5 나는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고 이 말을 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에는 형제들 사이에서 시비를 가려 줄 만큼 지혜로운 이가 하나도 없습니까? 6 그래서 형제가 형제에게, 그것도 불신자들 앞에서 재판을 겁니까? 7 그러므로 여러분이 서로 고소한다는 것부터가 이미 그릇된 일입니다. 왜 차라리 불의를 그냥 받아들이지 않습니까? 왜 차라리 그냥 속아 주지 않습니까? 8 여러분은 도리어 스스로 불의를 저지르고 또 속입니다. 그것도 형제들을 말입니다. 9 불의한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모릅니까? 착각하지 마십시오. 불륜을 저지르는 자도 우상 숭배자도 간음하는 자도 남창도 비역하는 자도, 10 도둑도 탐욕을 부리는 자도 주정꾼도 중상꾼도 강도도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합니다. 11 여러분 가운데에도 이런 자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느님의 영으로 깨끗이 씻겨졌습니다. 그리고 거룩하게 되었고 또 의롭게 되었습니다.


+ 1st Reading, 1 Corinthians 6:1-11

1 Is one of you with a complaint against another so brazen as to seek judgement from sinners and not from God's holy people? 2 Do you not realize that the holy people of God are to be the judges of the world? And if the world is to be judged by you, are you not competent for petty cases? 3 Do you not realize that we shall be the judges of angels? - then quite certainly over matters of this life. 4 But when you have matters of this life to be judged, you bring them before those who are of no account in the Church! 5 I say this to make you ashamed of yourselves. Can it really be that it is impossible to find in the community one sensible person capable of deciding questions between brothers, 6 and that this is why brother goes to law against brother, and that before unbelievers? 7 No; it is a fault in you, by itself, that one of you should go to law against another at all: why do you not prefer to suffer injustice, why not prefer to be defrauded? 8 And here you are, doing the injustice and the defrauding, and to your own brothers. 9 Do you not realize that people who do evil will never inherit the kingdom of God? Make no mistake -- the sexually immoral, idolaters, adulterers, the self-indulgent, sodomites, 10 thieves, misers, drunkards, slanderers and swindlers, none of these will inherit the kingdom of God. 11 Some of you used to be of that kind: but you have been washed clean, you have been sanctified, and you have been justified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Christ and through the Spirit of our God.



묵상) 음란한 자들이나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이나 간음하는 자들이나 도둑질하는 자들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들은 하느님 나라에 들지 못합니다. 비방하는 자들이나 약탈하는 자들이나 미움이나 시기나 질투 속에 빠진 자들도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합니다. 사악한 자들은 절대 하느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할 것입니다.


+ 루카 6,12-19

<예수님께서는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그리고 열두 제자를 뽑으시고 그들을 사도라고 부르셨다.>


(해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에 올라가 밤을 새우시며 하느님께 기도하셨습니다. 하느님께 기도하신 후에 당신의 열두 제자를 뽑으셨습니다. 열두 제자는 예수님의 새로운 하느님 백성 공동체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열두 제자는 예수님의 구원 사업을 이어받아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될 것입니다.


12 그 무렵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13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14 그들은 베드로라고 이름을 지어 주신 시몬, 그의 동생 안드레아, 그리고 야고보, 요한,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15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열혈당원이라고 불리는 시몬,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 또 배신자가 된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17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가 평지에 서시니, 그분의 제자들이 많은 군중을 이루고, 온 유다와 예루살렘, 그리고 티로와 시돈의 해안 지방에서 온 백성이 큰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18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질병도 고치려고 온 사람들이었다. 그리하여 더러운 영들에게 시달리는 이들도 낫게 되었다. 19 군중은 모두 예수님께 손을 대려고 애를 썼다. 그분에게서 힘이 나와 모든 사람을 고쳐 주었기 때문이다.


+ Holy Gospel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6:12-19

12 Now it happened in those days that he went onto the mountain to pray; and he spent the whole night in prayer to God. 13 When day came he summoned his disciples and picked out twelve of them; he called them 'apostles': 14 Simon whom he called Peter, and his brother Andrew, James, John, Philip, Bartholomew, 15 Matthew, Thomas, James son of Alphaeus, Simon called the Zealot, 16 Judas son of James, and Judas Iscariot who became a traitor. 17 He then came down with them and stopped at a piece of level ground where there was a large gathering of his disciples, with a great crowd of people from all parts of Judaea and Jerusalem and the coastal region of Tyre and Sidon 18 who had come to hear him and to be cured of their diseases. People tormented by unclean spirits were also cured, 19 and everyone in the crowd was trying to touch him because power came out of him that cured them all.



묵상)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려고 몰려왔습니다. 모여든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병도 고치려고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였으며 그들의 병들도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에게서 하느님의 힘이 나와서 누구든지 다 나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마다 예수님을 만지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산으로 올라가 밤을 새워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셨듯이 우리도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하느님께 감사드리기 위하여 우리 모두는 해 뜨기 전에 일어나 하느님께 감사 기도를 해야 합니다. 우리의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온 몸과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2016년 09월 06일 화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ttps://youtu

.be/0KB8yY_hs60

The Servant Song - Fr. Cyprian Consiglio and Br. James Makil [New Camaldoli Hermitage. St. Benedict's Abbey in Atchinson, KS ]

열두 사도를 뽑으시다.

+ 루카 6,12-19



1.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던 사람들 중에서 12명을 뽑아 제자로 삼고 그들을 사도라고 부르십니다. 삶 안에서 나는 언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어떤 사명을 받았으며 이 평신도 사도직의 사명을 얼마나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까?


2. 많은 사람들은 왜 예수님을 찾아왔으며 그들은 왜 예수님께 손을 대려고 애씁니까? 내가 신앙을 갖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나는 무엇 때문에 성당에 나가며 왜 주님을 찾고 있습니까? 나는 어떤 것으로 부터 치유 받고 자유로워지고 싶습니까?




복자 베르트란드(Blessed Bertrand)

축 일 : 9월 6일

신 분 : 수도원장, 성 도미니코 제자

활동지역 : 가리규(Garrigues)

활동년도 : +1230년경

같은이름 : 베르트란도, 베르트란두스, 베르트란트, 베르트랑



복자 베르트란드는 님(Nimes) 교구의 가리규 태생으로 알비파(Albigenses) 이단과 내란이 소용돌이치는 와중에서 성장하였다. 그 역시 처음에는 정통교리를 배웠지만 이단의 유혹은 주변에 늘 있었기 때문에 그 위험성도 잘 알고 있었다. 1208년 그는 처음으로 성 도미니코(Dominicus)를 만났고 그의 제자가 되었다. 1215년 베르트란드는 도미니코 주위에 모인 6명 중의 한 사람이 되었고, 그 다음 해에는 16명으로 불어나면서 큰 수도회가 될 조짐을 보였다.


그는 사부 도미니코의 명에 따라 파리 수도원을 세웠고, 볼로냐 수도원 등 수많은 수도원을 세우는데 공을 세웠다. 1221년 볼로냐(Bologna)에서 개최된 제 2차 총회는 수도회를 8개 관구로 나누었고, 이때 베르트란드는 프로방스 관구를 맡았다. 이때 그는 유명한 마르세유(Marseilles) 대수도원을 세웠다.


그의 제자인 베르나르두스 구이도니스 형제는 그에 대하여 이런 글을 남겼다. “그분의 관조, 단식 그리고 다른 모든 보속행위로써 성 베르트란드는 당신이 가장 사랑하신 성부를 본받는데 성공하였으며, 참으로 스승에 비길만한 제자가 되었고, 성 도미니코를 그대로 닮은 위대한 수도자였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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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6년 9월06일(녹) 연중 제23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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