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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8일


8월18일(녹) 연중 제20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Twentieth Week in Ordinary Time

+ 에제키엘 36,23-28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영을 넣어 주겠다.>


(해설) 이스라엘은 주님의 이름을 멸시하였고 그래서 멸시받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이스라엘에 정화수를 끼얹어 모든 부정을 깨끗이 씻어 내시고 새 기운을 불어넣어 주심으로써 다시는 멸시받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주 하느님이 이스라엘의 주님이 되시고 이스라엘이 주님의 백성이 된 것은 오로지 주님의 자비하심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23 “나는 민족들 사이에서 더럽혀진, 곧 너희가 그들 사이에서 더럽힌 내 큰 이름의 거룩함을 드러내겠다. 그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에게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24 나는 너희를 민족들에게서 데려오고 모든 나라에서 모아다가, 너희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겠다. 25 그리고 너희에게 정결한 물을 뿌려,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너희의 모든 부정과 모든 우상에게서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26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너희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우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겠다. 27 나는 또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가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키게 하겠다. 28 그리하여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 1st Reading, Ezekiel 36:23-28

23 I am going to display the holiness of my great name, which has been profaned among the nations, which you have profaned among them. And the nations will know that I am Yahweh -- declares the Lord Yahweh -- when in you I display my holiness before their eyes. 24 For I shall take you from among the nations and gather you back from all the countries, and bring you home to your own country. 25 I shall pour clean water over you and you will be cleansed; I shall cleanse you of all your filth and of all your foul idols. 26 I shall give you a new heart, and put a new spirit in you; I shall remove the heart of stone from your bodies and give you a heart of flesh instead. 27 I shall put my spirit in you, and make you keep my laws, and respect and practice my judgments. 28 You will live in the country which I gave your ancestors. You will be my people and I shall be your God.



묵상)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돌처럼 굳은 마음을 도려내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넣어주며 온갖 우상을 섬기던 중에 묻었던 때를 깨끗이 씻어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기운을 넣어주면 이스라엘은 주님의 규정을 따라 살 수 있고 주님의 법도를 실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주님의 참된 백성이 될 것입니다.


+ 마태오 22,1-14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해설) 구약 시대엔 예언자들을 통하여 그리고 신약 시대엔 사도들을 통하여 구원의 복음을 알렸으나 이스라엘은 예언자들과 사도들을 배척하였습니다. 주님은 제1차 독립 전쟁 때 로마 군인들을 보내어 이스라엘을 치시고 마침내 주후 70년 예루살렘 성전을 불살라 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은 불행히도 구원을 받을 자격을 상실하였습니다.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또 여러 가지 비유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2 “하늘나라는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3 그는 종들을 보내어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이들을 불러오게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오려고 하지 않았다. 4 그래서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렇게 일렀다. ‘초대받은 이들에게, ′내가 잔칫상을 이미 차렸소. 황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어서 혼인 잔치에 오시오.′ 하고 말하여라.’ 5 그러나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어떤 자는 밭으로 가고 어떤 자는 장사하러 갔다. 6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종들을 붙잡아 때리고 죽였다. 7 임금은 진노하였다. 그래서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자들을 없애고 그들의 고을을 불살라 버렸다. 8 그러고 나서 종들에게 말하였다.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는데 초대받은 자들은 마땅하지 않구나. 9 그러니 고을 어귀로 가서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10 그래서 그 종들은 거리에 나가 악한 사람 선한 사람 할 것 없이 만나는 대로 데려왔다. 잔칫방은 손님들로 가득 찼다. 11 임금이 손님들을 둘러보려고 들어왔다가, 혼인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 하나를 보고, 12 ‘친구여, 그대는 혼인 예복도 갖추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나?’ 하고 물으니,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 13 그러자 임금이 하인들에게 말하였다. ‘이자의 손과 발을 묶어서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라.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14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 Holy Gospel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22:1-14

1 Jesus began to speak to them in parables once again, 2 'The kingdom of Heaven may be compared to a king who gave a feast for his son's wedding. 3 He sent his servants to call those who had been invited, but they would not come.

4 Next he sent some more servants with the words, "Tell those who have been invited: Look, my banquet is all prepared, my oxen and fattened cattle have been slaughtered, everything is ready. Come to the wedding." 5 But they were not interested: one went off to his farm, another to his business, 6 and the rest seized his servants, maltreated them and killed them. 7 The king was furious. He dispatched his troops, destroyed those murderers and burnt their town. 8 Then he said to his servants, "The wedding is ready; but as those who were invited proved to be unworthy, 9 go to the main crossroads and invite everyone you can find to come to the wedding." 10 So these servants went out onto the roads and collected together everyone they could find, bad and good alike; and the wedding hall was filled with guests. 11 When the king came in to look at the guests he noticed one man who was not wearing a wedding garment, 12 and said to him, "How did you get in here, my friend, without a wedding garment?" And the man was silent. 13 Then the king said to the attendants, "Bind him hand and foot and throw him into the darkness outside, where there will be weeping and grinding of teeth." 14 For many are invited but not all are chosen.'



묵상) 주님께서는 새로운 구원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리스도교 선교사들은 악한 자들이건 선한 자들이건 모두 교회로 모아들였습니다. 이제 교회는 유다인과 이방인이 공존하는 혼성 공동체이며 종말에 이르기까지 악인과 선인이 공생하는 혼합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교회 안에는 참된 그리스도인들도 많지만 거짓 그리스도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주님은 한결같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주님을 거역하고 거부하고 배척하지만 주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백성으로 부르십니다. 우리의 악하고 굳은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만드시어 당신을 사랑하는 삶을 살도록 하십니다. 주님을 등진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서기만 하면 주님께서는 언제든지 받아주실 것입니다.



2016년 08월 18일 목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ttps://youtu

.be/0KB8yY_hs60

[생활성가] 너에게서

혼인 잔치의 비유

+ 마태오 22,1-14


1. 나는 삶 속에서 나를 부르시는 하느님의 초대를 언제 받으며 어떻게 반응합니까? 그리고 이 하느님의 초대에 응하지 못하게 막는 것들은 없었습니까? 내가 갖고 있는 세속적 가치들이 나의 귀를 막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내가 하느님의 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해야할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준비한 옷은 적절하다고 느낍니까?




성녀 헬레나(Saint Helen)

축 일 : 8월18일

신 분 : 황후

활동지역 : 다수의 지역

활동년도 : 250?-330년

같은이름 : 헤레나, 헬렌


콘스탄티누스 대제(Constantinus I)의 어머니인 성녀 헬레나(Helena)는 소아시아 북서부 비티니아(Bithynia)의 드레파눔(Drepanum)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270년경에 로마(Roma)의 장군인 콘스탄티우스 클로루스(Constantius Chlorus)를 만났는데, 그녀의 낮은 신분에도 불구하고 둘은 결혼하였다. 그들 사이에서 콘스탄티누스가 태어났다. 293년에 남편 콘스탄티우스는 그리스도교의 박해자 중 한 명인 막시미아누스 황제 휘하에서 카이사르(Caesar)로 선포되었다. 그리고 그는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헬레나와 이혼하고 막시미아누스 황제의 의붓딸인 테오도라(Theodora)와 결혼하였다.


306년 막시미아누스 황제가 사망하자 콘스탄티누스의 휘하 군인들이 그를 황제로 선포하였고, 312년 10월 12일 밀비안 다리(Milvian Bridge) 전투에서 막센티우스를 격파하고 승리한 콘스탄티누스는 로마로 입성하였다. 그 후 그는 그의 어머니인 헬레나에게 ‘아우구스타’(Augusta)라는 칭호를 드렸다. 헬레나가 언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지는 불확실하지만, 그녀의 노력으로 밀라노(Milano) 칙령을 반포하게 하여 로마 제국 내에서 그리스도교를 인정하고, 투옥된 모든 신자들을 석방하였다.


그녀는 이때부터 그리스도교적인 모든 일을 도우면서 수많은 성당을 짓고 가난한 이들을 도와주었다. 그 후 아들이 동서 로마제국 모두를 장악한 뒤에 만년에 접어든 헬레나는 326년경에 예루살렘을 순례하고 성지에 오래 머물면서 골고타 언덕에 주님 무덤 성당(성묘 성당)을 세웠다. 전설에 의하면 그녀가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십자가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래서 성녀의 상징은 십자가이며, 이콘에서 십자형의 십자가를 들고 있는 성인은 오직 헬레나뿐이다. 그녀는 330년 8월 18일 오늘날 터키의 이즈미트(Izmit)인 니코메디아(Nicomedia)에서 사망하여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에 안장되었다. 동방교회에서는 콘스탄티누스 대제와 함께 5월 21일에 축일을 기념한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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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2016년 8월18일(녹) 연중 제20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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