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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07일


8월 07일(녹) 연중 제19주일

Sunday of 19th Week of Ordinary Time

깨어 기다림

오늘은 연중 제19주일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의 주제는 기다림입니다. 아브라함은 주님께 대한 믿음으로 약속의 땅과 자기의 후손을 기다렸습니다. 충성스럽고 슬기로운 종들은 주인이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주려는 충실성으로 주인을 기다립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영원한 생명을 희망하며 믿음과 사랑 안에서 기다리는 삶을 삽니다.


오늘의 제1독서는 지혜서의 말씀입니다. 출애굽 사건은 하느님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살이에서 해방되던 날 밤에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출애굽 사건은 구원의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종살이에서 자유와 생명을 주신 사건입니다. 출애굽의 희망은 모든 인간의 희망입니다. 인간은 자기를 억압하고 있는 모든 것들로부터 해방되기를 진정으로 원합니다. 출애굽은 단순한 과거의 한 사건이 아니라 오늘 이 시간에 다시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모든 인간의 희망입니다. 출애굽의 꿈과 희망은 이루어졌고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질 것입니다. 인간은 종살이나 노예살이에서 풀려나기를 원하며 진정으로 죄와 죽음으로부터 해방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면서 인간은 영원한 생명을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제2독서는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주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 장차 그의 몫으로 물려줄 약속의 땅으로 떠나라고 했을 때, 아브라함은 참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기가 가는 곳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약속의 땅에서 나그네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면서도 주님의 약속을 기다렸습니다. 아브라함은 주 하느님께서 설계자가 되시고 건축가가 되셔서 튼튼한 기초 위에 세워주실 아름다운 도성을 희망하면서 하느님의 언약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며 살았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주님에 대한 믿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참된 믿음이 있으면 어떠한 고통과 어려움도 참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루카 복음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주님께서 오실 때를 위하여 항상 깨어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오실 그 때가 언제일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항상 깨어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에게 구원의 은총과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진정 주님께서는 깨어 기다리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에게 당신의 크신 은총을 내리실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잔치는 깨어 기다리며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잔치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구원의 확신을 갖고 충실하게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적을 충실하게 전하며 영원한 생명을 기다립니다. 이것이 바로 축나지 않는 보물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 지혜서 18,6-9 <주님께서는 저희의 적들을 처벌하신 그 방법으로, 저희를 당신께 부르시고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해설) 출애굽 사건은 히브리인들이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나오던 날 밤에 일어났던 사건이며 구원의 하느님께서 종살이와 노예살이에서 자유와 해방을 주신 사건입니다. 출애굽의 기적은 단순한 과거의 한 사건이 아니라 오늘 이 시간에 재현되어야 하는 희망입니다. 출애굽의 꿈과 희망은 이루어졌고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질 것입니다.



해방의 날 6 밤이 저희 조상들에게는 벌써 예고되었으니, 그들이 어떠한 맹세들을 믿어야 하는지 확실히 알고 용기를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7 그리하여 당신의 백성은 의인들의 구원과 원수들의 파멸을 기대하였습니다. 8 과연 당신께서는 저희의 적들을 처벌하신 그 방법으로 저희를 당신께 부르시고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9 선인들의 거룩한 자녀들은 몰래 희생 제물을 바치고, 한마음으로 하느님의 법에 동의하였습니다. 그 법은 거룩한 이들이 모든 것을 다 같이, 성공도 위험도 함께 나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에 벌써 조상들의 찬미가들을 불렀습니다.


+ 1st Reading, Wisdom 18:6-9

6 That night had been known in advance to our ancestors, so that, well knowing him in whom they had put their trust, they would be sure of his promises. 7 Your people thus were waiting both for the rescue of the upright and for the ruin of the enemy; 8 for by the very vengeance that you exacted on our adversaries, you glorified us by calling us to you. 9 So the holy children of the good offered sacrifice in secret and with one accord enacted this holy law: that the holy ones should share good things and dangers alike; and forthwith they chanted the hymns of the ancestors.




+ 히브리서 11,1-2.8-19<또는 11,1-2.8-12>

<아브라함은 하느님께서 설계하시고 건축하신 도성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해설) 아브라함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에게 참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신념과 확신에 찬 행동이며 결단이며 하느님께 대한 완전한 의탁이며 봉헌입니다. 믿음은 불가능을 이겨 내는 하느님의 힘이며 은총입니다. 진정 믿음은 축복입니다. 아브라함은 이러한 믿음을 지닌 분입니다.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형제 여러분, 1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입니다. 2 사실 옛사람들은 믿음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8 믿음으로써, 아브라함은 장차 상속 재산으로 받을 곳을 향하여 떠나라는 부르심을 받고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떠난 것입니다. 9 믿음으로써, 그는 같은 약속의 공동 상속자인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천막을 치고 머무르면서, 약속받은 땅인데도 남의 땅인 것처럼 이방인으로 살았습니다. 10 하느님께서 설계자이시며 건축가로서 튼튼한 기초를 갖추어 주신 도성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1 믿음으로써, 사라는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여인인 데다 나이까지 지났는데도 임신할 능력을 얻었습니다. 약속해 주신 분을 성실하신 분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12 그리하여 한 사람에게서, 그것도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사람에게서 하늘의 별처럼 수가 많고 바닷가의 모래처럼 셀 수 없는 후손이 태어났습니다. <13 이들은 모두 믿음 속에 죽어 갔습니다. 약속된 것을 받지는 못하였지만 멀리서 그것을 보고 반겼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은 이 세상에서 이방인이며 나그네일 따름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14 그들은 이렇게 말함으로써 자기들이 본향을 찾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15 만일 그들이 떠나온 곳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을 것입니다. 16 그러나 실상 그들은 더 나은 곳, 바로 하늘 본향을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하느님이라고 불리시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도성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17 믿음으로써,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이사악을 바쳤습니다.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이 외아들을 바치려고 하였습니다. 18 그 외아들을 두고 하느님께서는 일찍이, “이사악을 통하여 후손들이 너의 이름을 물려받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9 아브라함은 하느님께서 죽은 사람까지 일으키실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사악을 하나의 상징으로 돌려받은 것입니다.>


+ 2nd Reading, Hebrews 11:1-2, 8-19

1 Only faith can guarantee the blessings that we hope for, or prove the existence of realities that are unseen. 2 It is for their faith that our ancestors are acknowledged. 8 It was by faith that Abraham obeyed the call to set out for a country that was the inheritance given to him and his descendants, and that he set out without knowing where he was going. 9 By faith he sojourned in the Promised Land as though it were not his, living in tents with Isaac and Jacob, who were heirs with him of the same promise. 10 He looked forward to the well-founded city, designed and built by God. 11 It was equally by faith that Sarah, in spite of being past the age, was made able to conceive, because she believed that he who had made the promise was faithful to it. 12 Because of this, there came from one man, and one who already had the mark of death on him, descendants as numerous as the stars of heaven and the grains of sand on the seashore which cannot be counted. 13 All these died in faith, before receiving any of the things that had been promised, but they saw them in the far distance and welcomed them, recognizing that they were only strangers and nomads on earth. 14 People who use such terms about themselves make it quite plain that they are in search of a homeland. 15 If they had meant the country they came from, they would have had the opportunity to return to it; 16 but in fact they were longing for a better homeland, their heavenly homeland. That is why God is not ashamed to be called their God, since he has founded the city for them. 17 It was by faith that Abraham, when put to the test, offered up Isaac. He offered to sacrifice his only son even though he had yet to receive what had been promised, 18 and he had been told: Isaac is the one through whom your name will be carried on. 19 He was confident that God had the power even to raise the dead; and so, figuratively speaking, he was given back Isaac from the dead.


+ 루카 12,32-48<또는 12,35-40>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해설) 재력은 죽음 앞에 무력합니다. 부자는 인생을 즐길 계획을 세우지만 주님 앞에 영적 재물을 모으지 않았기에 결국 멸망하는 것입니다. 가진 것을 가난한 이웃과 나누면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앞에 재물을 모으지 않는 사람은 이웃과 나눌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가난한 이들과 나누는 행위는 거룩한 행위입니다.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32 “너희들 작은 양 떼야,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 나라를 너희에게 기꺼이 주기로 하셨다. 33 너희는 가진 것을 팔아 자선을 베풀어라. 너희 자신을 위하여 해지지 않는 돈주머니와 축나지 않는 보물을 하늘에 마련하여라. 거기에는 도둑이 다가가지도 못하고 좀이 쏠지도 못한다. 34 사실 너희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35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37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38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39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40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41 베드로가, “주님, 이 비유를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물었다. 42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 “주인이 자기 집 종들을 맡겨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주게 할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는 어떻게 하는 사람이겠느냐? 43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45 그러나 만일 그 종이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게 오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하인들과 하녀들을 때리고 또 먹고 마시며 술에 취하기 시작하면, 46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를 처단하여 불충실한 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은 그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48 그러나 주인의 뜻을 모르고서 매 맞을 짓을 한 종은 적게 맞을 것이다.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시고, 많이 맡기신 사람에게는 그만큼 더 청구하신다.”>



+ Holy Gospel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2:32-48

32 'There is no need to be afraid, little flock, for it has pleased your Father to give you the kingdom. 33 'Sell your possessions and give to those in need. Get yourselves purses that do not wear out, treasure that will not fail you, in heaven where no thief can reach it and no moth destroy it. 34 For wherever your treasure is, that is where your heart will be too. 35 'See that you have your belts done up and your lamps lit. 36 Be like people waiting for their master to return from the wedding feast, ready to open the door as soon as he comes and knocks. 37 Blessed those servants whom the master finds awake when he comes. In truth I tell you, he will do up his belt, sit them down at table and wait on them. 38 It may be in the second watch that he comes, or in the third, but blessed are those servants if he finds them ready. 39 You may be quite sure of this, that if the householder had known at what time the burglar would come, he would not have let anyone break through the wall of his house. 40 You too must stand ready, because the Son of man is coming at an hour you do not expect.' 41 Peter said, 'Lord, do you mean this parable for us, or for everyone?' 42 The Lord replied, 'Who, then, is the wise and trustworthy steward whom the master will place over his household to give them at the proper time their allowance of food? 43 Blessed that servant if his master's arrival finds him doing exactly that. 44 I tell you truly, he will put him in charge of everything that he owns. 45 But if the servant says to himself, "My master is taking his time coming," and sets about beating the menservants and the servant-girls, and eating and drinking and getting drunk, 46 his master will come on a day he does not expect and at an hour he does not know. The master will cut him off and send him to the same fate as the unfaithful. 47 'The servant who knows what his master wants, but has got nothing ready and done nothing in accord with those wishes, will be given a great many strokes of the lash. 48 The one who did not know, but has acted in such a way that he deserves a beating, will be given fewer strokes. When someone is given a great deal, a great deal will be demanded of that person; when someone is entrusted with a great deal, of that person even more will be expected.






아브라함은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약속의 땅으로 떠났습니다. 숱한 고난을 겪었지만 믿음으로 주님 말씀을 따랐기에 약속된 축복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하느님 나라를 약속하십니다. 우리는 충실한 믿음으로 그 나라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 믿음으로 우리는 천상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2016년 08월 07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https://youtu

.be/0KB8yY_hs60

Sheep May Safely Graze - Virgil Fox ( Bach )

깨어 있어라 / 충실한 봉과 불충실한 종

+ 루카 12,35-48



1. 나는 돌아오실 주인을 기다리는 종처럼 항상 깨어 준비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오늘 해야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의 영적 게으름이 나의 내일을 불안하게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떻게 해야 삶 안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나를 부르시는 주님의 말씀에 깨어 있을 수 있습니까?


2. 나의 영적 게으름으로 인해 어두움이 내 마음을 지배하도록 방치하지는 않았습니까? 나의 나약한 부분을 파고드는 어두움을 감시하고 영적으로 강해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합니까?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Saint Ignatius of Loyla)

축 일 : 8월 07일

신 분 : 신부, 설립자

활동지역 : 티에나(Thienna)

활동년도 : 1480-1547년

같은이름 : 가예따노, 가예따누스, 가예타노, 가예타누스, 카예따노, 카예따누스, 카예타누스


티에나의 가스파르(Gaspar) 백작과 포르토(Porto)의 마리아(Maria)의 아들로 태어난 성 카예타누스(Cajetanus, 또는 카예타노)는 비첸차(Vicenza)에서 세례를 받고, 두 살 때 그의 부친이 전사하는 불운을 안았다. 그는 어머니 슬하에서 자라나 파도바(Padova) 대학교에서 공부하여 민법과 교회법의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곧 비첸차의 시의원이 되었고, 1506년에는 로마(Roma)로 가서 교황 율리우스 2세(Julius II)로부터 최초의 공증인으로 임명받았다. 또한 그는 신심 깊은 사제들로 구성된 신애회(神愛會)를 재생시켰다. 1513년 율리우스 교황이 서거하자 자신의 직책을 사임하고, 1516년에 사제로 서품된 후 비첸차로 돌아왔다.


그는 거기서 성 히에로니무스(Hieronymus)의 오라토리오회에 입회하여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다가, 베로나(Verona)에서 이와 비슷한 회를 설립하였다. 1523년 그는 로마로 가서 후일 교황 바오로 4세(Paulus IV)가 된 요한 피에트로 카라파, 바오로 콘시글리에리 그리고 보니파티우스 다콜레 등과 함께 교회를 개혁하고, 백성들에게 설교하며, 병자를 돕고, 최악의 경우에서 허덕이던 성직자의 신분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성직 수도회를 설립하여 1524년에 교황 클레멘스 7세(Clemens VII)의 승인을 받았다. 테아티노회(Theatines)라 부르는 이 수도회는 공동체 생활을 하는 정규 성직자들로 구성하고, 서원을 발하며, 사목직에 종사하였다. 처음에는 그리 성공적이 못되었다. 1530년 카예타누스가 총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주교들의 개혁에 반대하는 무리들을 대적하여 훌륭한 싸움을 하였고, 이단적인 가르침을 과감하게 물리쳤다. 일반 시민들을 위한 카예타누스의 주요 업적 중의 하나는 전당포의 설립이었다. 후일 그는 복자 요한 마리노니(Joannes Marinoni, 12월 13일)와 함께 몬테스 피에타티스(Montes Pietatis)를 설립하여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일로써 시민들의 복리를 위해 일하였다. 1547년 8월 7일 나폴리(Napoli)에서 운명한 그는 1629년 8월 7일 교황 우르바누스 8세(Urbanus VIII)에 의해 시복되었고, 1671년 교황 클레멘스 10세(Clemens X)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그는 트렌토(Trento) 공의회 전에 있었던 가톨릭 개혁가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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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_매일미사_2016년 8월07일(녹) 연중 제19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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