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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21일


2018년 01월21일(녹) 연중 제3주일

Third Sunday in Ordinary Time

회개(Repent)

오늘은 연중 제3주일입니다. 오늘의 독서와 복음의 주제는 회개입니다. 회개는 하느님을 등진 인간이 하느님께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회개는 삶의 근본적인 전환입니다.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이 되어 오심으로써 하느님의 다스림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니 모두 하느님께로 돌아서는 회개를 해야 합니다.


제1독서는 요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요나는 유다인이 아니라 이방인 니네베 사람들에게 회개를 선포하는 주님의 소명을 받습니다. 요나는 지시대로 니네베로 가서 주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잿더미가 되니 모두 주님 앞으로 나와 회개하라고 요나는 선포합니다. 요나의 회개 선포에 니네베 사람들은 모두 주님을 믿고 단식을 합니다. 높은 사람 낮은 사람 할 것 없이 모두 굵은 베 옷을 입고 단식합니다. 니네베 사람들이 이렇게 못된 행실을 버리고 돌아서는 것을 보고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내리려 했던 재앙을 거두십니다. 이방인들도 주님의 말씀을 듣고 진심으로 회개하면 참 생명의 삶을 살고 진정으로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제2독서는 코린토 1서의 말씀입니다. 종말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아내가 있는 사람은 아내가 없는 사람처럼 살아야 하고, 슬픔이 있는 사람도 슬픔이 없는 사람처럼 살아야 합니다. 종말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기쁜 일이 있는 사람은 기쁜 일이 없는 사람처럼 처신해야 하고, 물건을 산 사람은 그 물건이 자기 것이 아닌 것처럼 살아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결혼도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삶과 소유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절대적 가치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기쁨과 슬픔도 소유와 포기도 모두 상대적 가치입니다.


복음은 마르코 복음입니다.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이 되어 오심으로써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의 통치가 시작됩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으니 회개하고 예수님께서 선포하시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믿어야 합니다. 회개는 하느님을 등진 인간이 하느님께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다스림이 시작되었으니 모두 하느님께로 돌아서는 회개를 해야 합니다. 회개는 한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매순간이 바로 하느님 구원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야 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회개하면 새롭게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사람이 됩니다.

+ 요나 3,1-5.10

< 니네베 사람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섰다. >

해설) 요나는 니네베로 가서 주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요나의 회개 선포에 니네베 사람들은 주님을 믿고 단식을 선포합니다. 높은 사람 낮은 사람 할 것 없이 모두 굵은 베 옷을 입고 단식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못된 행실을 버리고 돌아서는 것을 보고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내리려 했던 재앙을 거두십니다.


주님의 말씀이 1 요나에게 내렸다.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네베로 가서, 내가 너에게 이르는 말을 그 성읍에 외쳐라.” 3 요나는 주님의 말씀대로 일어나 니네베로 갔다. 니네베는 가로지르는 데에만 사흘이나 걸리는 아주 큰 성읍이었다. 4 요나는 그 성읍 안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하룻길을 걸은 다음 이렇게 외쳤다.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 5 그러자 니네베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었다. 그들은 단식을 선포하고 가장 높은 사람부터 가장 낮은 사람까지 자루옷을 입었다. 10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셨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돌리시어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그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


+ First Reading, 1 Jonah 3:1-5, 10

1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Jonah, saying: 2 "Set out for the great city of Nineveh, and announce to it the message that I will tell you." 3 So Jonah made ready and went to Nineveh, according to the LORD'S bidding. Now Nineveh was an enormously large city; it took three days to go through it. 4 Jonah began his journey through the city, and had gone but a single day's walk announcing, "Forty days more and Nineveh shall be destroyed, " 5 when the people of Nineveh believed God; they proclaimed a fast and all of them, great and small, put on sackcloth. 10 When God saw by their actions how they turned from their evil way, he repented of the evil that he had threatened to do to them;he did not carry it out.


+ 1 코린토 7,29-31

< 이 세상의 형체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

해설) 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기쁜 일이 있는 사람은 기쁜 일이 없는 사람처럼 살아야 하고, 물건을 산 사람은 그 물건이 자기 것이 아닌 것처럼 살아야 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살아야 하며 어떤 경우에도 그리스도의 가치관을 앞세워야 합니다. 기쁨도 슬픔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29 형제 여러분,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아내가 있는 사람은 아내가 없는 사람처럼, 30 우는 사람은 울지 않는 사람처럼, 기뻐하는 사람은 기뻐하지 않는 사람처럼, 물건을 산 사람은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처럼, 31 세상을 이용하는 사람은 이용하지 않는 사람처럼 사십시오. 이 세상의 형체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29 형제 여러분,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아내가 있는 사람은 아내가 없는 사람처럼, 30 우는 사람은 울지 않는 사람처럼, 기뻐하는 사람은 기뻐하지 않는 사람처럼, 물건을 산 사람은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처럼, 31 세상을 이용하는 사람은 이용하지 않는 사람처럼 사십시오. 이 세상의 형체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First Reading, 1 Corinthians 7:29-31

29 I tell you, brothers and sisters, the time is running out. From now on, let those having wives act as not having them, 30 those weeping as not weeping, those rejoicing as not rejoicing,those buying as not owning, 31 those using the world as not using it fully. For the world in its present form is passing away.



+ 마르코 1,14-20

<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


해설) 때가 다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습니다. 하느님을 등진 사람은 하느님께 돌아서는 회개를 해야 하고 주님께서 선포하시는 복음을 믿어야 합니다. 매순간이 하느님 구원의 시간입니다. 하느님의 다스림은 매순간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회개도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순간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14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15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16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17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18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19 예수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보시고, 20 곧바로 그들을 부르셨다. 그러자 그들은 아버지 제베대오를 삯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그분을 따라나섰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rk 1:14-20

14 After John had been arrested, Jesus came to Galilee proclaiming the gospel of God: 15 "This is the time of fulfillment. The kingdom of God is at hand. Repent, and believe in the gospel." 16 As he passed by the Sea of Galilee, he saw Simon and his brother Andrew casting their nets into the sea; they were fishermen. 17 Jesus said to them, "Come after me, and I will make you fishers of men." 18 Then they abandoned their nets and followed him. 19 He walked along a little farther and saw James, the son of Zebedee, and his brother John. They too were in a boat mending their nets. 20 Then he called them. So they left their father Zebedee in the boat along with the hired men and followed him.





누구나 하느님을 원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생각이나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시몬과 안드레아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의 거룩한 부르심에 응답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하여 세상을 버립니다. 우리가 진정 주님을 원한다면 매 순간 순간 주 하느님을 선택하는 삶을 살 것입니다.



2018년 01월 21일 일요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나를 따르라 - 김정식

갈릴레아 전도를 시작하시고 어부 네 사람을 제자로 부르시다

+ 마르코 1,14-20

1. 네 명의 어부들은 자신들의 삶터에서 어느 날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평생을 어부로 살아온 그들이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고기 잡는 일 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그들을 부르셨을 때 그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나섭니다. 네 사람은 어떻게 자신들의 생계수단을 집어치우고 예수님을 따라 나섰을까요?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습니까?


2. 나의 소명은 무엇입니까? 삶 안에서 나를 부르고 계신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까? 주님이 나를 부르시는데 무엇이 주님을 따라나서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까? 나는 삶이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로 부르심에 미온적이며 응답을 계속 미루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내려놓지 못하고 집착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까? 주님께선 나를 어디로 어떻게 부르고 계십니까?






Today’s Reflection :


The Third Sunday in Ordinary Time

Jonah 3:1-5, 10 / 1 Corinthians 7:29-31 / Mark 1:14-20


Our readings today call on us to repent and to change our ways, reminding us that the pleasures of this earthly life are fleeting and constantly changing, whereas only the Word of God can bring us everlasting happiness. In the first reading we see the Prophet Jonah being sent to Nineveh to preach the Word of God there. The author speaks of the enormous size of the city, of its wickedness, and of this lone prophet who uses a very short sentence to change the hearts of the people. The passage uses exaggeration to demonstrate the conversion which takes place in a very short time but which is total and reaches from the court of the king to the animals in the field.


In the gospel passage from St Mark, we see Jesus begin his public ministry with the words ‘The kingdom of God is close at hand. Repent, and believe the Good News’. These are words very similar to the message his cousin, John the Baptist, had used in preparing the way for the Lord. This comes just after John had been arrested and so John is about to disappear from the scene while Jesus will become more prominent. Last week, in the passage from St John, we read of Andrew and Peter becoming the Lord’s disciples, and today we read of Mark’s account of that and of the call of James and John. The key thing to note is their immediate response to the Lord: they leave behind their occupations and follow him though they don’t know where that will take them. By virtue of our baptism we are each called to serve the Lord as did the people of Nineveh and the first disciples.


St Paul tells the Corinthians in the second reading that the world as they know it was passing away and this was because Paul, like so many others, expected the Lord to return in their lifetime and for the world to end. He, therefore, advised the people not to become attached to anything in this world because it would soon be gone and new life in Christ would begin, and attachments to the things of this world could jeopardize the new life with Christ. We know that the Lord did not return when expected and the world did not end, but the life of each of us is still infinitely small in the life of the earth. Therefore, we should dedicate ourselves to the Lord and place our faith and trust in him for he lasts forever, unlike the things of this world, and so secure our place in eternal life.


Prayer :

"Lord Jesus, you have called me personally by name, just as you called your first disciples, Simon, Andrew, James, and John. Help me to believe your word and follow you faithfully. Fill me with the joy of the gospel that your light may shine through me to many others." Amen.

 

성녀 아녜스 (Saint Agnes)

축 일 : 01월 21일

신 분 :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 로마(Roma)

활동년도 : +304년?

같은이름 : 아그네스, 아네스



성녀 아녜스는 로마의 순교자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성인 중 한 명이다. 로마의 어느 부유한 가정 출신으로 뛰어난 미모를 지녔던 그녀는 평소에 늘 순결한 생활을 희구하여 하느님께 동정을 지키기로 결심하였다. 그녀가 소녀티를 벗자마자 많은 젊은이들이 그녀에게 관심을 표명하였다. 박해가 일어나자 성녀 아녜스는 집을 떠나 순교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녀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어느 청혼자의 고발로 신자임이 드러나 총독에게 끌려갔다. 불과 만 13세에 지나지 않았던 성녀 아녜스는 온갖 고문 기구를 진열해 놓고 위협하는 총독의 직접 심문에 정면으로 맞섰다. 그러자 격노한 총독은 그녀를 로마의 어느 매음굴로 보냈으나, 성녀 아녜스는 그녀의 영웅적인 용덕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신의 정결을 성공적으로 보전할 수 있었다. 다시 그녀가 총독 앞으로 이송되자 그는 참수를 명하여 그대로 실행되었다.


전해오는 많은 전설 가운데에는 신빙성이 없는 것들도 있지만, 성녀 아녜스가 순교자로서 처참하게 죽었으며 노멘타나 가도(Via Nomentana) 근처의 묘지에 안장되었다는 사실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시대가 지남에 따라 성녀 아녜스는 동정녀의 상징이 되었고, 예술가들은 그녀를 '어린 양'(Agnus 아뉴스; Agnes 아녜스)으로 묘사하였다.

출처 : 가톨릭 홈



 


매일미사_2018년 01월21일(녹) 연중 제3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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